집이 온다 - 곧 찾아올 절호의 타이밍에 대비하는 구체적 방법
이광수 지음 / 와이즈베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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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여러 재테크 경제도서들이 부동산시장을 전망하며

집테크를 도와주고 있지요.

부동산시장에 대해 알기는 알았으면 하는데,

완독이 어렵곤 해서 쉽게 읽기가 어렵던 저는,

이번에는 깔끔한 정리된 재테크도서가 참으로 반갑습디다.

부동산 애널리스트 저자를 따라, 큰 흐름으로

부동산시장을 읽어보았습니다.

 

 

재테크로 부동산시장을 접근하려면,

우선 '집'을 거주공간으로가 아닌,

투자 대상으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는 대전제가 생깁니다.

거주공간으로 소유한 집은 매물로 내놓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또한 거주공간으로서 바라볼 경우, 모두 예상하는 시각으로 바라볼 것이기에

뻔한 분석만 있기 마련일 것이지요.

 

 

 

 

 



그렇게 우선 집에 대한 투자 대상으로의 정의를 시작으로,

경제도서 <집이 온다>는 부동산시장전망을 위해

어떻게 주어진 정보를 분석해야 하는지 편향되지 않은

합리적인 분석능력을 키워주기도 합니다.

부동산시장전망을 위한 분석에는, '거래량'이 중요한 정보.

그렇다면 이 거래량의 변화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거래량 변동에 대한 이유를 차분하게 설명해 줍니다.

재테크를 부동산을 이용하려 한다면,

앞으로 어떤 시각으로 분석을 해야할 것인지

집테크 도서 <집이 온다>를 통해 배워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부터 매도 물량 감소가 주택 가격 상승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와 전국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왜 2016년부터 집을 가진 사람들은 매물을 감소시켰을까? 시장에 팔기 위해 내놓는 아파트 물량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

part1. 다시, 집값을 전망한다 / 왜 안 팔았는가

매도 물량으로 주택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정책 영향'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부동산을 투자물건으로 수요자가 여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임대 사업자 활성화를 위해 이들에 대해 세금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하면서

다주택자 매도를 유인하여 매도 물량을 증가시켜 시장의 안정을 유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오히려 정책에 대한 기대감만 높이면서

매물을 오히려 감소시키고 낮아진 기준 금리와 우려보다 크게 부담되지 않았던 종합 부동산세를 부담하며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사람은 보유를 결정하기도 했죠.

 

 

 

주택가격이 증가하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젊은 세대가 주택 시장에 새로운 수요 계층으로 부각되면서

고가주택보다 중저가 주택의 가격 상승세도 높아졌다고 해요.

그리하여, 집값을 전망할 때,

금리인하와 유동성 확대 등의 글로벌 흐름도 함께 읽어야겠습니다.

이제 집은 투자 대상의 부동산 금융자산이 되고 있으니까요.

재테크 도서 <집이 온다>를 통해, 경제 상식을 더해야겠다는 결심도 들더군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조도

또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정책이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

순방향이든 역방향이든 흐름을 일으켜왔었기에,

부동산 시장 전망을 위해서는 새로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상황변수로

생각하면서 읽어나가야 하겠지요.

 

윤석열 정부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건축과 재개발 (정비사업)을 촉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비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정밀 안전 진단 기준을 합리화하고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 통합 인허가와 용적률 인센티브를 도입할 예정이다.

part2. 어떻게 될 것인가/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 영향은?

 

 

 

경제도서 <집이 온다>는 부동산시장전망에 대한 분석을 위한 기술적인 지식과 더불어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도 읽기 쉽게 정리해주면서

더불어,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행동지침도 특별히 더해주고 있습니다.

 

  •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구별해야 한다

  • 인지 편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우리는 데이터를 분석할 때, 적정한 데이터를 잡아야 하면서

동시에 이를 읽어내는 논리성을 갖춰야하지요.

의사판단을 위해서 이 두 과정이 흔들려버리면

오류가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그리하여, 따로 파트를 할애해서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이 part4는 꼼꼼히 읽어보면 '의사판단'의 모든 경우에서 능력을 키워줄 것 같습니다.

 

재테크를 위한 부동산시장전망도서 <집이 온다>.

가독성 있는 구성으로 완성된 경제도서이니만큼,

편하게 읽어보면 좋을 부동산도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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