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아이나 - 사랑으로 세상을 바꾼 아이 힐러 아이나
김수영 지음, 은정지음(김은정) 그림 / 꿈꾸는지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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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와 환경오염, 바이러스로 뒤덮인 세상.

모든 아픔을 치유하는 마법을 터득하게 된

내면이 단단한 아이, 아이나의 모험과 성장의 이야기.

초등동화<힐러 아이나>는

잊고 행동할 수 있는 각박한 마음을 말해주고 있답니다.

 

 

 

 

'아이나'는 엄마와 아빠가 육지로 떠나면서

할머니와 강아지 '꾸꾸'와 함께 살았는데요.

엄마 아빠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지 세 달,

그 사이 할머니는 기력이 좋지 않으시더니

돌아가시게 되었고, 홀로 섬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육지로 건너가려고 해도,

그 곳에는 환경오염이 심해져 있고,

심지어 '푸라타' 바이러스가 퍼져,

건너가기가 쉽지 않았지요.

 

설상가상으로 꾸라찌빠 섬에도

해일이 일어나고, 아이나는

삶의 터전이 사라졌기에

엄마 아빠를 찾으러

육지로 떠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한편, 꾸꾸는 영리한 개였기 때문에

보통은 그렇지 않은데,

아이나가 말리는데도 할머니의 무덤을 파서

빨간 루비 목걸이를 쥐고 있게 되었죠.

 

 

 

 

세상 만물이흙, 물, 바람, 불로 이루어진 셈이라 하시며

자연에 경외심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아이나는 할머니와의 생활에서

내면이 알차게 자란 아이였답니다.

 

 

 

 

또, 할머니는 사랑을 항상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세상의 모든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마법이라고.

아이나는 도시로 떠나는 여정에서

인간의 환경파괴로 인한 아픔을 겪고 있는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루만지게 되었을 때

그들은 빠른 회복이 가능했습니다.

 

 

 

 


아이나가 엄마 아빠를 찾는 과정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인간의 무지막지한 개발은

자연을 망가뜨렸고, 도시를 아프게 하여

사람들 사이에도 삭막함만 남았거든요.

 

아이나는 부모님을 살리고자 위험을 무릎쓰고

세 개의 강이 만나는 곳으로 모험을 떠나고..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지닌 아이나에게

모험에서의 고난을 해쳐나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내면이 단단한 아이, 아이나는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었으니.

 

 

 

 

 

"너에겐 사람들을 치유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단다.

이제 그 능력을 발휘해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렴.

그 모든 것은 사랑이라는 마법을 사용할 때 가능한 일이란다."

 

초등동화 <힐러 아이나>는

유아,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용기와 성장을 읽혀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나의 모험을 함께 읽어보며

지금 우리가 다시 가져야 하는 마음을 단단히 해볼 수 있는

초등동화책으로 추천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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