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 - 선사 시대, 고조선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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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터 몽글몽글 귀여워서

곧 5학년이 되는 초등아이도 애정의 눈빛으로 펼쳐본

유아/초등 한국사도서!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권 선사 시대, 고조선' 편을 읽어봤습니다 ;)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는 총 5권으로 구성,

'한국사 아파트'의 역사 이웃들을 만나보게 되는데요.

"역사적 순간엔 언제나 소리가 있었다!"

소리로 기억하는 나만의 한국사의 방식이

흥미롭게 읽히는 한국사도서였답니다.






딱!딱! / 쿵!쿵!/ 영차! 영차!/ 딸랑! 딸랑!

호기심이는 역사책을 펼치면 들리는

아파트의 이상한 소리를 찾아 이웃들을 찾습니다.




101호 선사 시대: 소리의 실체

그림으로 한 눈에 알아보면서,

기심이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의

중요한 특징들을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독자들은 기심이가 설명하는

'소리의 실체'를 읽어보면서,

그 시대의 특징을 이해해보게 된답니다.





소리를 알려주는 한 장의 그림,

소리의 실체를 읽어본 후,

조금 더 자세하게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알아보게 됩니다.

유아초등 첫 한국사도서로,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는

한국사를 구체적으로 배우기 전에,

큰 윤곽으로 예습하는 느낌으로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책이다 싶었어요.


지구가 태어난 것은 오십억 여년 전,

그리고 인류가 처음 살기시작한 것은

사백오십만년 전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처음 인류가 살기 시작한 곳은 아프리카였고,

차츰 유럽과 아시아로퍼지면서

아시아 동쪽 끝인 우리나라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 것은

칠십만 년 전 쯤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편에서도,

기억할 수 있는 적당한 분량으로 한국사를 알려주니,

알차고 깔끔하게 유아 초등 한국사책으로 딱이고요.




한국사 능력시험 문제들에 꼭 나오곤 하는,

신사시대의 석기들...

구석기에는 떼어서 사용하는 '뗀석기'가

용도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었다고 하네요.





선사 시대는 구석기/신석기/청동기가 해당되는데

구석기와 신석기의 차이점도 또한 어떠한 생활모습이 다른지

그렇게 변화하게 된 이유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흐름이 있어요.





단순히 지식을 흡수한다의 수준을 넘어,

그 시대의 생활모습에서 이유를 담아 설명해주기에

처음 '소리'로 시작하는 정리에서 자세한 이야기로까지

인류의 발전모습을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신석기 시대는 씨족사회를 이루지만,

결혼은 다른 씨족에서 배우자를 구하곤 했는데

같은 핏줄끼리 결혼하면 건강하지 못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는 걸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단순히 지식을 흡수한다의 수준을 넘어,

그 시대의 생활모습에서 이유를 담아 설명해주기에

처음 '소리'로 시작하는 정리에서 자세한 이야기로까지

인류의 발전모습을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신석기 시대는 씨족사회를 이루지만,

결혼은 다른 씨족에서 배우자를 구하곤 했는데

같은 핏줄끼리 결혼하면 건강하지 못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는 걸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101호 선사시대 소리를 넘어

201호 고조선 소리의 정체를 읽어보고

자세한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사회와 생활모습의 변화를 비교하면서 익혀볼 수 있어요.

소리를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장면을 그려보면서

유아 초등의 첫 한국사도서로 흥미롭게 빠져들게 되네요.


귀여운 그림과 더불어 깔끔한 설명으로 이해하면서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호기심의 한국사노트'를 통해

그 시대의 한 장 정리가 마무리해주니,

유아초등 첫 한국사 책으로 부담없이, 하지만 실하게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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