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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배기 초등 복습 비법 - 공부력을 완성하는 초등 복습법의 모든 것
유혜영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20년 10월
평점 :
복습 공부의 목적지는, 공부 독립!
공부력을 완성하는 초등 복습법의 모든 것,
8년 차 초등교사 유혜영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알자배기 초등복습 비법>
책은, 자기주도 학습에 관한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주며
복습원리, 방법, 실행과 더불어 복습습관까지.
공부력의 완성을 위한 복습에 관한 정리를
가독성있게 풀어주고 있답니다.
초등 부모님들의 자녀교육서로 뿐 아니라,
초등고학년 이상 아이가 직접 읽어도 무방 할,
편안하고 깔끔한 구성의 책이에요.
공부의 진짜 의미는 공부를 게임으로 만든다거나
보상이 주어져서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공부의 재미는 공부 내용 그 안에 숨어있습니다.
완전 공감을 해보게 되는 선생님의 정의.
공부는 공부로 즐겨야하는데,
종종 우리는 게임식의 방법으로 효율성을 따지거든요.
근데, 그렇게 한다는 것이 과연 달달 외우라는
덮어놓고 암기하라는 의미랑 뭐가 다른가 싶더라구요.
공부 자체가 아닌 재미를 추구하는 방법론이 다를 뿐,
그또한 머리에 넣어라~ 아무튼 넣어라~ 잖아요.
#부모입장,아이에게 공부가 왜 재밌는지,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일깨워줘야한다 싶습니다.
더불어, 그 길이 귀찮거나 짜증이 날 수도 있다는 것도
알려주면 더 좋으리 싶어요. 항상 기쁜감정만 있진 않지요.
우리가 해봐서 알잖아요. 그렇다는거 ㅋㅋㅋㅋ
부정적 감정이있더라도, 알면 참 뿌듯하고 세상을 더 읽어내고
다른 관점을 가지고, 능력을 더 가져볼 수 있고,
다음이 있을수 있고,또 알아내려는 내가 칭찬받아 마땅한
뿌듯함이 있는 것이 공부의 과정임을
이 또한 우리가 해봐서 알지요.
책의 목적은 물론, 복습 비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자녀교육서이기도 합니다만,
단순히 스킬전수가 아니라, 왜!? 라는
목적을 분명히 해주는 책이라는 점!
그리하여, 초등근처 학부모님이라면
꼭꼭 읽어보시기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왠지, 사교육이 아니면 자기주도같죠?
근데, 엄마가 주도하면 그건 아이의 자기주도가 아닌
그냥 집에서 하는 공부라는 것.
너무너무 공감되는 책이었어요.
중요한 것은, <내가 주인이 되는 공부>랍니다.
아이가 자기 공부를 자기가 해야겠다 필요를 느끼고
스스로 실력이 나아지고자 노력하는 과정,
학생이라는 위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쏟는
공부의 과정을 스스로 꾸리니,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
초등부터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공부를 스스로 한다는 표면적인 이유를 넘어,
내 삶을 내가 꾸린다는 '삶의 자기주도'의 의미도 있답니다.
어렵더라도 *스스로 배울 줄 아는 힘.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진짜 내 것이 되게 하는 능력이 '자기주도 학습능력'입니다. |
미래에 필요한 사람은,
어려운 일을 신속하게 습득하고,
질과 속도 면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올리는 사람이라는 것.
빨리 빨리 돌아가는 속도는
세상의 추세라는 점을 무시하면 안된답니다.
깊은 이해도 좋지만, '적시성'도 또한 중요해요.
또한, 살면서 타인의 도움도 받을 수도 있지만,
우선은 자신이 스스로 상황판단과 전략이 있어야 해요.
그 전략 속에서 타인의 도움이 후속단계여야겠지요.
매순간의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으려면
삶의 주인이 되어 결정하는 연습을 하도록,
공부의 과정에서 사고의 방식을 연습하도록,
아이에게 그 기회를 누리게 해봅시다.
능동적으로 출력식으로 공부하기
자녀교육서 <알자배기 초등복습비법>에서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적합한 '복습'에 대해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수업시간 중에 능동적인 학습으로서 질문에 대해,
그리고 복습방법으로 '출력식 공부'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방법 뿐 아니라, 기본적인 원칙인 '몰입'에 대한 부분은
꼭 함께 나눠보고 싶은 부분이랍니다.
1. 출력식으로 공부할 것
2. 지금 하는 공부만 생각할 것
3. 공부 시간과 분량을 제한할 것
* 출력식 공부라는 것이 어떤 방식인지는 책으로 확인요! ;)
책의 전반에서는 자기주도학습, 공부에 관한
이론적인 면들을 더 바라보았다면,
중반부터 복습에 관한 내용이 이어지니, 그 방법으로
읽기/ 설명하기/ 연상하기/ 공책정리하기/
암기하기/ 문제풀기/ 더 깊고 넓게 공부하기 등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내고 있어요.
더불어, 각 과목에서 공부방법을 또한 더해주어
복습을 해야한다고 에둘러 늘어놓지 않고,
아이들 학습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게 되는 자녀교육서랍니다.
책이 중간중간 푸훕~ 웃게 되는 그림도 더해져서
무겁지 않게 구성되었다는 점도, 참 감사한 책!
제가 읽고 있는데, 옆에서 초4 아이가 자기도 읽겠다면서
초등고학년이 되니, 잘하고싶은 욕심이 생기는 아이가
탐내는 책이기도 했답니다 ;)
제가 먼저 읽어보니, 아이도 읽음직하다 싶어요.
초등교사 8년차 작가님덕분에
아이의 공부력 성장전략을 업그레이드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