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도감 -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 위인들
오노 마사토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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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하지만 위대한!

웃기지만 감동적인!

아마존 1위, 어린이 자기계발서 <실패도감>!

우리가 알이 못했던 세계위인들의 실패 스토리,

20만 독자들이 열광할 이유를 알게. 읽는 재미가 있는 책!




어린이자기계발서 분야, 초등필독서로 꼽아보고픈 책.

20명의 세계위인들 이야기가 짧게 짧게 구성되어서

성공의 결과물만 짜잔~ 하고 알았더라면

이번에 그 깊을 스토리들을 알 수 있어서

세계인물탐구가 진정 흥미로워지는데요.

라이트형제, 공자, 코코샤넬, 에디슨,

스티브잡스, 노벨, 피카소, 아인슈타인,

찰스다윈, 커널 샌더스, 월트디즈니 등,

우리가 업적으로만 기억하는 인물들에 대한

웃기지만 감동적인 실패+성공 스토리들 ;)





일단, 책의 느낌은 '진중함'은 벗고 위인들의

속쓰린(?) 사연들을 읽어보면서

우리는 삶의 지혜를 얻게 되는 실패성공학이랍니다.

그림체는 대략 이 느낌~ ;) 재미질 느낌, 딱이죠 ;)





20명의 내노라 하는 세계인물들 스토리,

어린이자기계발서로 초등아이가 읽으면서

아이가 처음 보는 인물도 있었으니,

이번기회에 알게 되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무의식'에 대해 심리학에서 새로운 이론을 정착,

그러나 그에게도 실패 스토리가 있었다고 하니...




프로이트는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성격이었다 해요.

마음 연구를 하면서 '욕구'에 기반하여 분석하니

동료들은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죠.

그런데 '그건 틀렸어..' 의 태도로 계속 일관하자,

존경하며 찾아왔던 동료들은 프로이트를 떠나게 되니,

그 중에는 카를 융, 알프레드 아들러 같은

훌륭한 심리학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프로히트의 고집스러운 성격때문에

동료를 잃게 되기는 했지만,

책에서처럼 또 그 덕분에 그들이 새로운 이론을

심리학에서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사실!

삶의 지혜를 함께 알려주는 어린이 자기계발서,

소중한 이들과의 관계가 물론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 맞다고 생각하는 의견이라면

'관계'때문에 내 생각을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사람관계란 만남도 있고 헤어짐도 있다는

은근 고차원적인 지혜도 툭~ 던져주고 있어요 ;)




20가지 실패성공학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그 마지막은 '지나치게 사랑한다' : 엄마 아빠 랍니다!

* 무슨 일을 한 사람: 여러분을 이 세상에 낳고 키워준 사람

참 위트 넘치는 책이지 말입니다 ;)

마지막 장식을 부모님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구성.

부모님도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고

감정조절을 잘못하기도 한다는 것을

어린이들이 보면서 갸우뚱 할 수 있는데요.

세계의 위인들 케이스도 물론 배울 점이 많지만,

바로 곁에서 보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이해하면서

또한 세상의 사람들을 이해하는 성장의 기회가 있지요 ;)





초등추천도서의 어린이 자기계발서이지만요,

아이 뿐 아니라, 어린이 보기에도 어른이 보기에도

몰랐던 위인들 이야기와 더불어 지혜가 꽤 깊어요.

나이가 든다고 삶의 지혜를 모두 알지는 못하지요.

세계위인들의 실패 극복기들과 더불어,

특집으로 구성된 중간중간의 메세지들도

인격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조언들을 싣고 있어요.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아량을 키워주는 구성도 있어서

부담없이 읽지만 내용은 진짜다! 싶은

매력적인 초등추천도서, <실패도감> 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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