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 - 내 아이를 위한 따뜻한 심리학 공부
이다랑(그로잉맘) 지음 / 길벗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그로잉맘 이다랑님이 알려주는 따뜻한 육아 심리학.

도무지 알 수 없던 아이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

아이를 보는 시선을 바꾸어보는 부모교육 도서랍니다.

심리학 지식과 함께 중심잡는 육아관을 응원하는

읽기 편한 육아서적이었어요.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면, 아이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고 감싸줄 수 있게 될 거에요.

심리학에 근거하여 아이를 이해하는 부모교육도서,

이 책의 큰 목적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성장시켜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을 갖추도록 한다는 것.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시간이 버겁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잘 몰라서이기도 하다는 점.

그러하니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를 떨치는

'이해'를 위해 아이의 성장 특성, 심리에 대해서도

이렇게 심리학 근거 부모교육도서를 활용해보아요.




단순히 부모교육도서로서 심리학을 알려준다를 넘어,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을 단단히' 잡아주는 선배맘의

응원도 함께 하는 점도 매력적이었답니다.

정보가 많아도 이에 대해 우리 아이가

딱 맞다는 솔루션을 확신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로잉맘이 제언하는 것처럼

'아이를 기르는 데 있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나는 아이가 어떻게 자라길 기대하는가' 와 같은

나만의 육아관을 성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겠어요.





부모는 아이의 발달에 대해 알고 있으면

육아시의 혼란을 덜 허둥거리면서 처리할 수 있겠죠.

그리하여 알려주는 기본 원리 셋이 있으니,

기본원리1. 순서는 있지만 아이마다 속도는 달라요.

기본원리2. 발달의 민감기라는 골든타임이 있어요.

기본원리3. 타고나는 것과 자라는 환경 모두 중요해요.

딱 이거다!하고 알려주기보다는

큰 틀로 생각하여 육아관을 가져가도록 도와준답니다.

기본적인 각이 있다고 하더라도 '판단'은 부모의 선택이죠.




본격적으로 2강부터는 심리학에 근거하여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업그레이드하게 되는데요.

아이 발달을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으로

정신분석 이론, 행동주의 이론, 인지발달 이론에 근거

아이를 이해하는 심리학적 지식을 채워주게 된답니다.

또한 프로이트의 발달 단계에 의한 성장 상 욕구에 관해,

그리고, 에릭슨의 발달 단계에 따른 미션완수를 위한

아이의 생각의 성장발달도 알게 되고요.

피아제의 발달 단계에 대한 지식도 아이 성장과 관련해서

지식을 제공해주고 있으니 아이를 이해하는 시선을

다양한 관점으로 키워보게 될 수 있었어요.





글의 흐름이 읽기 어렵지 않게 쓰여져있는데

더불어 이렇게 표로도 정리해주고 있으니,

육아서적으로 심리학 지식을 쏙~ 수월히 담아봅니다.




우리가 아이를 키우며 맞닥들이는 구체적인 상황에

부모가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해주고 있는데

아이의 마음 성장을 위해 상처주지 않는 습관이되

교육적으로 필요한 철학을 챙겨서 현명한 부모가 되도록,

합리적이고 성숙한 방식을 제시해주는

유익한 부모교육 도서였더랍니다.

0~7세까지의 육아에 있어서 알려주는 책이지만

그 연령대 이상의 유초등 부모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육아철학으로 신경쓰면 좋을 내용이었네요.




저자가 부모인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부모의 좋은 습관'

글들도 주옥같이 쓰여진 내용이 가득한데, 그 중

저는 이 부분을 꼭 강조해보고 싶네요.

사람은 끝없이 원초아와 초자아 사이를 오가며 살아갑니다.

아이 역시 마찬가지에요. 아이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하고, 어떤 행동은 참기도 해야 합니다.

이 과정도 연습이 필요해요. 이 시기의 아이는

욕구대로 행동하고, 그 결과

실패도 경험하면서 자라게 된답니다.

특정 단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성장단계에 관해 딱 그 시기! 뿐만 아니라

아이가 자라는 내내, 스스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부모가 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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