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소년 1 - 꿀벌 소년의 탄생 샘터어린이문고 58
토니 드 솔스 지음,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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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그것도 어린아이가 벌을 기른다고?



도시에서 양봉이 가능할까? 생각조차 안해왔던 일.

어린이 도서 <꿀벌 소년>을 통해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이도 함께 상식을 얻어보아요!

벌과 인류의 끈적끈적 밀착 관계가 알고 싶다면,

끈적끈적 밀착 관계의 멜빈 이야기로 고고~!





멜빈은 학교에서는 소심한 소년이지만,

세상의 꿀벌을 구하는 활동을 몸소 실천하는 댄 아저씨와 함께

커다란 의미의 일, 도시 양봉을 실행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댄 아저씨가 어딘가로 떠나버린 바람에,

멜빈은 어린이 양봉가로 꿋꿋이 벌집을 지키고 있지요.

도시에서 양봉이 가능해!?

양봉은 농촌이 더 제격아닌가 했다면,

농촌에서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때문에

오히려 도시가 낫다는 의견도 있네요.






멜빈은 건물 옥상에서 벌들을 키워내고 있었는데요.

꿀벌들의 중요함을 알리고자 학교에서 발표주제로 택하여

발표를 잘 했으면 좋은데....

이런이런.






발표는 그만, 꿀벌소년이라는

놀림의 느낌을 담은 별명만 얻게 되었지요.

게다가 좋아하는 여자아이, 프리티 카우어도

따라 웃고 있는 그런 상황.

망했네. 그 생각만 가득했어요.





한편, 멜빈은 벌집 관리를 하다가

어라? 진짜 꿀벌 소년이 되었네요.

꿀벌들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 멜빈.

꿀벌 세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데,

덕분에 독자도 꿀벌에 대한 상식을 키워봅니다.

일벌은 다 여자벌이라는 사실!

분봉이라는 여왕이 바뀌는 과정도,

또한 천적에 대한 상식도 알게 되네요.





옥상의 벌집을 누군가가 문제삼는 것만 같아서

멜빈은 이웃들에게 꿀벌의 소중함과 부탁사항을 적어

편지를 돌렸는데요.





생각과 다른 양상이 펼쳐지면서

엄마와 함께 멜빈은 주민들에게 부탁의 자리를 마련해요.

쉽지만은 않아보이는 상황.

어린이 양봉가 멜빈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초등도서로 읽어보는 <꿀벌 소년>

그림만 봐서는 재미있는 책류로 펴보는데,

읽다보면 꿀벌 보호에 관한 메세지를 함께 담아냈네요.

좌충우돌 꿀벌소년의 활약, 재미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책,

초등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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