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
임교환 지음 / 동의한방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 키우면서, 열날 때 정말 너무 무섭죠 ㅠ
둘을 키우고 보니, 아이 둘다 '열'에 대한 상황이 달랐어요.
열이 나더라도, 땀이 나면 다음 날 괜찮아지고
한 번은 응급실에 달려갔지만 별다른 조취없이
집에서 먹는 해열제 처방만 받아서 멍..했던 기억도.
또 한 아이는 38.3도를 넘으면 위험이지만
한 아이는 38도를 넘으면 위험이기도 하고요.

육아도서 <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는
정해진 법칙에 근거하여 건강관리가 아닌,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해야 하는 요소들을 짚어봅니다.








우선, 어떤 경우에 열이 나는지부터 생각해보고
'열'로 인한 염증, 열날 때 주의할 점들을 알려줍니다.
서양의학보다는 한의학에 근거한 포인트로
지표에 의한 지금 당장의 판단보다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이러났는지에 대해
인과관계를 두고 살펴보게 하는 책이에요.








책은 '자연스러움'을 이야기하는 건강 육아도서.
옛어른들이 아기를 재우기 전에 트름을 시킨 것에,
아이가 먹은 젖이나 우유가 식도를 거쳐 
위로 잘 내려가 있다는 증거라는 포인트를 짚어보며
지혜로운 육아팁을 전해보기도 한답니다.







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던 사람이나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은 에어컨의 냉기로 인해
몸속의 열기가 많이 쌓여
오장육부가 심각하게 뜨거워지므로
심장도 뇌도 뜨거워져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데..




육아도서 <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는
'열'이 난다고 하여 바로 약으로 다스리기보다는
우리 몸이 작용하는 유기적인 원인을 파악,
몸의 열이 어떻게 배출되는지 환경에 작용함에 따라
오장육부의 반응을 분석해야 한다고 본답니다.








일교차가 큰 봄철에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거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 추위 때문에 나오지 못하였던
장부의 열이 몸 밖으로 나오느라 열이 난다.

육아도서<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는
열이 나는 이유를 두고 조목조목 경우를 알려주는데,
겨울에 아이가 열이 나서 감기겠거니 생각하며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기 보다는
일시적인 열 발산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또 어떠한 원인으로 열발산이 일어나는지를
상황을 두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한의학적인 관점으로 설명을 해주다보니
몸의 순환에 대한 포인트로
오장육부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성장에 좋은 환경이 때문,
즉, 세균과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있다 하여도
결국은 그에 반응하는 오장육부가 있다면
(오장육부가 뜨거워지는 환경이 있다면)
공격을 당하게 된다는 생각을 전해봅니다.









책은 육아도서로 읽기 편한 구성인데,
종종 정리한 페이지가 나오곤 하여
덕분에 명심해보게 되네요.


감기에 걸렸을 때 오장육부가 뜨거워지는 정도와
그 결과 발성하게 되는 발열의 정도는 다음 요소가 결정
1) 얼마 동안이나 추위에 떨고 있었나
2) 평소 인삼, 녹용, 홍삼, 꿀, 산삼 등을 복용?
3) 어떤 체질의 부모로부터 태어났나?
4) 임신 중 혹은 출산 후에
인삼, 홍삼, 녹용, 꿀 등을 복용받았나?
5)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니?








육아도서 <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는
우선 열날 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은 금하는지
part 3와 part4를 통해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네요.

우선,열날 때는,
1) 온수로 물찜질
2) 손가락 끝, 발가락 끝 사혈하기
3) 대변을 못 본 경우 관장
4) 갈증이 있으면 천일염 적당히 탄 소금물

방법적인 면 뿐 아니라, 왜 그래야 하는지까지
이해를 돕는 건강 육아도서!
책이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라,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키우고자
엄마의 상식으로 읽어봄직한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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