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거짓말을 한다 - 구글 트렌트로 밝혀낸 충격적인 인간의 욕망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구글 트렌드로 밝혀낸 충격적인 인간의 욕망




경제경영도서 <모두 거짓말을 한다>는
미국 대선에서 여론과는 또 다른 결과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저자가 진실의 샘을
밝혀보고자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저도 포함해서요 ㅎㅎ)
선해야 한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으나
또 다르게 행동하기 마련이니 말이죠.






책은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세 가지라고 서문에서 밝히니,




✔ 빅데이터를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 빅데이터가 왜 그렇게 강력한지
✔ 그 과정에서 여러 연구자가 무엇을 발견했는지




책은 술술 읽히기에
세 가지의 포인트를 두고 책을 읽어보면
경제경영도서에서의 알맹이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움직임의 기록을 이용하죠.
그래서 우리가 말로 표현하는 방식과는
또 다르게 우리를 파악하는 것이 데이터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 생각하기에,
선한 생각만이 담긴 것이 아니라는 것.
<모두 거짓말을 한다>는 '인간의 욕망'
구글 트렌드에 나타나기를, 검색 키워드와
클릭하는 움직임을 통해 파악되는 결과치를
보여주고 있기에 민낯을 드러낸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더 근원적인 욕망을 데이터를 이용하여
기업들이 잘 해석하고 이용한다면...
수익성 아주 좋은 회사가 된다는 것.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수의 
성공한 하버드 졸업생을 보여주고
성공한 팬실베이니아 졸업생은
많이 보여주지 않는다.


저자는 단순히 우리 개개인이 범하는 거짓 뿐 아니라
사회가 또한 데이터 결과치를 이용하여 속인다는 것도
또한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기에,
경제경영도서이지만 교양도서로 읽어봄직합니다.
책 자체가 일단 어렵지 않게 쓰이기도 했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
영리한 빅데이터 기업들은 
종종 데이터를 줄인다고 합니다.
즉, 분명 데이터가 있다고 하더라도,
데이터를 모으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주장하는 이의 의도에 따라 기지(?)를 발휘하죠.







빅데이터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음이 맞지만,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데는 꼭 수치로만이 아닌
스몰데이터로 더 자세히 보기도 해야합니다.
빅데이터의 역할 못지 않게 소규모 데이터로 
빅데이터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도 해야합니다.







경제경영도서 <모두 거짓말을 한다>는
말보다는 행동이 사람의 욕망을 더 드러낸다 합니다.
빅데이터가 가진 힘이 인상적이라고 하니,
사이버 공간에서 맘껏 드러내는 심리에 대해
이를 활용하는 것이 권력단체들이곤 하지요.

빅데이터에 관한 이해를 대부분 목적하지만,
마지막 터치로 활용을 윤리적인 면을 고려해야한다고
메세지를 남기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빅브라더마냥 모든 것을 관리하게 되는
권력의 가치관은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싶습니다.

책은 전체적으로 수월하게 읽히는
이해를 쉽게 도와주는 교양도서 느낌이었습니다.
빅데이터에 대해 성질이나 정의는 상식처럼 알지만
성질, 한계 등, 더 자세히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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