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 1등 기업들의 특급 인재 트레이닝
야마구치 슈 지음, 이정환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영자스토리를 담은 경영전략도서,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는
좀 더 높은 수준의 미래의 비지니스 감각을 위해
특급 인재들이 가져가야 할 정신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 산업은 포드시스템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개인화되고, 그리하여 좀 더 감각화된 시장,
1 + 1 = 2 여야 한다는 너무나 뻔한 논리구조로
전략을 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바쁜 독자들을 위해, 기본 골조를 소개하자면,
과학중시의 의사결정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1) 논리적, 이성적 정보처리 스킬은
'정답의 상품화' 으로 누구든 도달할 수 있다.
2) 전세계 시장이 '자기현실적 소비'를 한다.
3) 법이 시스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

책은, 이렇게 시장을 이야기하면서
뒤로 경영자성공스토리들을 소개해주고,
그리하여 어떻게 직감을 단련해야할 것인지,
경영전략을 위해 가져갈 방식을 알려줍니다.








예술과 과학, 기술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예전에는 똑떨어지는 정답을 따르면 된다 했으나,
앞서 정리해주었듯이 시장이 워낙 자기현실적인
개인화되는 경향을 두고, 불확실성을 고려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뻔한 시각, 각에 들어 있는 발상보다는
예술이 이끄는 방향에 과학과 기술로 만들어내기를,
기업 고유의 스토리와 세계관이 포함되고
'미의식'이 깔려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성과 논리에 의한 경영전략이 단순히
경쟁기업들이 따라잡기 때문이지만은 않습니다.
심지어 '논리'는 이제 인공지능이 처리할 문제거든요.
심지어 디자인과 기술 조차도 규정할 수 있는 문제라,
손에 잡히고 언어화될 수 있는 '어카운터빌리티'보다는
좀 더 상위 개념으로 '직감'이 중요하다고 짚어냅니다.






예측불가능한 세상을 이기는 힘?

그리하여, 저자가 짚어내는 역량은
예측불가능한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그리고 수치화된 목표로의 동기가 아닌,
역량을 가진 개개인들이 신체가 감지하는 신호에
정밀하게 포착하는 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마인드풀니스(마음챙김)을 통해 자기인식을 수행,
스스로 내부에 존재하는 역량을 알아내야 하며,
역량이 갖혀 있는 사고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패턴인식에서 벗어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뭉뚱그려 지나치지 않는 자세,
지금 순간의 가치를 읽어내며
문학과 철학의 미의식들을 배우는 자세,
그리고 무비판의 수용자가 아닌
의심하고, 비판하고, 혁신하려는 살아있는 자세.

기업들이 특급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도록
경영전략에 고려해할 사항을 알게 해주는 책,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