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수정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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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학보다는 ‘제주국제학교’라는 생각은 들게 했던
자녀교육책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미국,영국, 캐나다의 교육환경.
제주 국제학교에서는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하여 책은,
학교와 재학생, 학부모를 소개하는데 비중이 큽니다.
아니, 목적이 학교홍보라고 해야할 듯 싶습니다.





결국 목적은 
‘행복한’ 학창 시절을 보내는 것이다.

죄송한말씀입니다만...
프롤로그에서 상당히 기대를 했답니다.

외국 유학보다는 아이들이 제주에 있으니
가까이 지내고 있고 심적 물적 부담이 일정량 적어보입니다.
학교에서 활동을 통한 학창시절의 채움이 즐거워도 보입니다.
아이가 열정적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창시절을 하니,
여러 기회에서의 성장이 분명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집에 오는 시간에 
그 짧은 시간에도 학원을 다니기도 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행복한 학창시절이란 교육환경만의 문제는 아니다 싶습니다. 
자녀교육책에서 답은 딱 이거다 하고 
책을 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해 봅니다.

좋은 환경, 물론 아이의 행복을 높여줄 수 있을 확률은 크겠으나
결국 구성원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따라 달라지지요.
게다가 살아보면 알게 되지만 우리 인생이
좋은 환경과 조건에서만 머무는 건 아니니깐요.
주어진 환경에서도 이러저러 답을 찾는 것도 
자녀교육의 방향성에 고려해볼 방식이다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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