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즈
루이스 진 지음 / 북랩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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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번즈'. 책 표지에서 살짝 알려주듯,
햄버거 모양의.... '돌' 입니다.
번즈라는 이름은 '진'이라는 소년이 지어줬었죠.
그리고, 책 속에서 '진'은 번즈의 이름을 지어줬듯,
지구의 운명을 결정하는 변론에 대부분을 차지하게 합니다.








작가 루이스 진이 선보이는
공상과학소설 <번즈>는 오르세 5테라 후반,
쌍둥이 행성인 키레네와 지구가 충돌할 위기에서
우주의 행성들에 대한 법적 관리를 맞고 있는,
디바인 행성 유지위원회로 대표들의 소환에
지구 대표 '번즈'가 참여하면서의 이야기를
줄기로 가지고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변론을 하기는 하려고 지구 대표로 참여하지만
『어떻게 우리 지구가 키레네를 이길 수 있을까?』
이미 행성위원회에서 조사하고 있는 시각 뿐 아니라,
번즈가 보더라도 키레네에 비해 가치가 덜하다는 것.
두 행성이 쌍둥이 행성으로 비교하자면
상당히 열위에 있는데, 비교만이 아니라
묘사하고 있는 지구를 읽어보자면
독자들도 이런 상황이라면 '객관적 상황'에 근거하여
키레네만 살리자 할 수 밖에.. 생각이 들게 됩니다.
지구는 이기적인 생명체들이 존재하는 미개발 행성이고
카레네는 이타적이고 성숙한 생명체들이 사는
고도의 발달된 개발도상의 정점의 행성이거든요.








지구 대표로 행성위원회를 찾은 번즈.
오르세 5테라 876피나 53쿠인 353700마인,
『지구 vs 키레네, 당신의 선택은?』안건에
변론을 통해 행성위원회를 설득해야 하는데..
번즈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던 진이 남긴 글을
번즈는 지구에 대한 변론에 그 어려운 내용을 읽어가죠.
진의 기록은 객관적인 설득문은 아니었지만
지구에 대한 기록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과연, 진의 기록이 지구를 살려낼 수 있을까요?
판결을 앞두고 행성위원회의 조사를 자치고 헐레벌떡
위원회의 판결을 가로막게 되기도 하는데...








 공상과학소설 <번즈>는 우주과학. 물리학 이론과
인신론이 버무려진 새로운 느낌의 SF소설이랍니다.
그래서 조금 난해하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무거운 느낌보다는 발랄하다는 느낌(?)이 드는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소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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