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아른힐 레우벵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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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에 대해서 사실 아는게 거의 없었다. 어떤 가이드 아저씨가 자기 딸이 조현병으로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하거나, 지인의 여동생이 조현병 환자라 병원을 들락날락 한다고 들은 적은 있어도, 얼마나 심각하고 어떤 증상이 나는 병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조현병으로 아들을 잃은 작가가 쓴 책을 몇 주 전에 읽고 나서, 정신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도 부족하고 어떻게 전면적으로 환자와 주변 인물을 서포트 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조현병으로 큰 고생을 한 작가가 직접 남긴 수기여서, 조현병을 앓는다는 것을 간접 체험하게 해준다. 10주간 독방에 갇혔을 때의 마음이나 자해를 하게 되는 메커니즘 등 평범한 삶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들을 겪은 사람은 이 경험을 어떻게 자신의 자양분으로 삼는가. 이것을 잘 알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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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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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가 되어서 후회하지 않도록, 먼저 이 세상을 뜨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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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 고통과 함께함에 대한 성찰
엄기호 지음 / 나무연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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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게 함몰된다는 것은 타인의 말을 듣고 바로 그 사람에게 말을 건네는 법을 잊는다는 말이다. 언어는 세계를 짓는 도구다. 우리는 타인의 말을 듣고 그 말에 응답하면서 그 사람과 나 사이에 관계를 맺고 유지한다. 말을 통해 의미 있는 관계를 맺으면서 그 안에 나와 그가 머무른다. 이것을 공동의 집, 세계라고 한다. 언어는 바로 이 공동의 집인 세계를 짓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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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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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원하는 무엇이든 할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신이 누구인지, 또는 적어도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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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문가와 강적들 : 나도 너만큼 알아
톰 니콜스 지음, 정혜윤 옮김 / 오르마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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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인해 너도 나도 아는체를 하며,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는 반지성주의가 판치는 미국. 한국도 크게 다르진 않다만...

그런데 진짜 문제는 이런 방송이나 연예인 앵커의존재 자체가 아니라, 시청자들이 그런 방송을 골라서 시청한 뒤에 자신이 뭔가를 새로이 알게 되었다.
고 믿게 된다는 사실이다. 현대 미디어에는 특정한관점에 맞춰서 만들어진 선택 가능한 채널이 너무많다. 이런 미디어 현실은 일종의 거대한 확증편향의 실현이다. 미국인들이 그저 뭘 잘 모르는 게 아니라, ‘잘못 알고 있다는 말이다.
이 두 가지 병리 현상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2000년에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실시한, 대중들의 지식수준에 대한 한 연구는 정치학자 앤 플루타 Anne Pluta가 나중에 지적했듯이, "무지한 시민들한테는 정보라는 게 아예 없지만, 잘못 알고 있는사람들은 최상의 증거나 전문가들의 의견과도 충돌해 볼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이들은 "현존하는 신념 체계를 이용해서 지식 기반에 뚫린 구멍을 채우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들의 믿음은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와 구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된다.
물론 가장 아는 게 없는 시민들이 "자신의 견해에가장 자신감을 가지는 경향이 있으며, 가장 강력한당파주의자가 되곤 한다. [16]이것이 바로 미국인들이 자신들이 보는 얼마 안 되는 뉴스나, 뉴스와 비슷한 프로그램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이미 그 문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무의식적인 착각 속에서 뉴스를 청취하는 것이다. 정보를 얻으려고 본다기보다는 확인을 받으려고 본다는편이 더 정확한 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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