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나라 인간 나라 2 - 세계 정신 문화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행, 신화의 세계편 신의 나라 인간 나라 2
이원복 글 그림 / 두산동아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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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모두 읽고 폭넒은 지식을 바탕으로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쓰는 능력에 감탄을 마지 않았는데, 우연히 발견한 '신의 나라, 인간의 나라'는 아이들 코너에 있었지만 전적으로 나를 위하여 고르게 된 책이다. 쉽고 간결하게 이야기를 풀고 읽고나면 지적인 욕구를 마구 자극하여 좀 더 전문적인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능력이 대단한 작가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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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커다란 털북숭이 곰이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51
야노쉬 글 그림, 조경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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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야단에 털복숭이 곰으로 변신한다는 가정이 내겐 섬뜩하다. 우리 딸도 그런 상상을 할까? 내가 야단칠때 엄마보다 더 힘센 곰이 되고 싶을까?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다. 어쩌면 나는 내 아이에게 너무나 많은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건 아닐까...하는 생각.

하지만 그래도 털복숭이 곰으로 변해버리는 건 엄마인 내겐 너무한 일이다. 아이가 엄마의 맘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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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9
사라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스몰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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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너무나 사랑하는 엘리자베스. 그에게 책은 인생의 전부이다. 책을 떼어놓고는 그의 인생을 논할수 없다. 책을 너무나 좋아하여 책을 보면서 걷는다던지 하는 행동은 이해 할만하지만, 너무나 많은 책속에 싸여 옴짝달짝 할수없는 집은 경악할 만한 일이었다. '미쳐야 미친다'는 말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한가지에 몰두할수 있을까? 그게 책이던 다른 무엇이던 간에 말이다.

하지만, 책속에서만 인생을 찾는 엘리자베스의 삶이 진정 행복할까 생각하면 (물론 그녀에겐 행복이었겠지만) 나는 그러지 못할것 같다. 책 속에서의 삶을 세상에 적용할수 있는 삶....난 내 딸이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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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는 못 말려 벨 이마주 30
퀸틴 블레이크 글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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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아티초크는 말괄량이 친구다. 그 친구랑 놀면 못 해 보던 몰이도 용기를 내서 해 볼수 있을 것만 같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이런 상상을 하곤한다. '데이지처럼 마음대로 놀아보면 좋겠다' 그저 데이지를 따라서 마냥 가볍고 즐겁게 놀아보고 현실로 돌아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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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큰지 보여 주겠어
장 프랑수아 글 그림 , 박상혁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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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유난히 작은 우리 딸에게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고 집어든 책이다. 땅꼬마 왕 알드베르는 자신을 땅꼬마라고 놀리는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자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학자가 되기도 하고, 모든 전쟁에서 이기는 용맹한 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를 여전히 땅꼬마 왕, 크지 않은 왕으로 여긴다. 진정 '크다'는 것은 지식으로도 힘으로도 이룰수 없는 것이고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왕으로 거듭나는 '정말 큰 왕, 알드베르'가 되겠지 하고 상상한 나는 너무 뿌듯한 마음으로 딸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었는데, 앗! 결말은 그게 아니었다.   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낮아지고 웃음거리가 되어서야 사람들의 박수를 받을수 있는지, 그 상황에서 알드베르가 행복해 했다는 것이 너무 서글플 정도로 속상하게 하는 책이었다. 진정 다른 사람들에게 박수 쳐 주기에 인색한 현실을 반영한 걸까? 왜 사람들은 알드베르를 인정해 주지 않은걸까?

마치 장애를 가진 사람은 그걸 인정하고 그저 '전 원래 남보다 못한 사람이예요' 할떄만 사람들의 박수를 받는다는 것인가?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담은 희망을 주는 결말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마지막 결말을 보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던 딸 아이의 모습이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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