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 철학, 자본주의를 뒤집다
김상봉 지음 / 꾸리에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회사 다니는 분들이 읽어 보면 좋을듯. 노동자 경영권의 필요에 대해서 설득력있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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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濃於水 - 전3권 - 몽양 여운형 일대기
강준식 지음 / 아름다운책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이책을 통해 좌우합작의 한길에 매진한 한 사람을 볼 수 있다. 또한 해방직후의 막전막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끝내 시대는 여운형을 선택하지 않았고 남북이 각각 한쪽이 판치는 세상이 되었다. 이것은 비극인가?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것이 역사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허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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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3-11-26 17:29   좋아요 0 | URL
몽향 전기 2권 봤습니다. 몽향 선생이 일본 국회를 뒤엎은 연설은 정말 압권이더라구요~ 일본넘들한테도 전혀 욕먹지 않고 당당히 존경받던 몽향이 우리나라 대통령이 됐다면 우리나라 역사가 바뀌어졌을 거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아, 근데...3권 짜리 일대기는 첨 보네요...도서관에서 한 번 구경해 봐야 겠습니다!ㅎㅎ



쉽싸리 2013-11-26 21:39   좋아요 0 | URL
설명을 보니 <적과 동지>를 개작한 거라네요. 소설형식이라 그런지 이천쪽이 넘는데도 술술 읽히더라구요. 애써 균협잡힌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듯해서 괜찮더라구요.

노이에자이트 2013-11-27 23:25   좋아요 0 | URL
적과 동지를 읽었습니다.강준식 씨는 시사월간지에 종종 현대사 관련 글을 쓰는데 깊이 공부한 흔적이 있어서 정독하는 편입니다.
이 책은 박헌영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뤘죠.쉽싸리 님은 강준식 씨가 묘사한 박헌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쉽싸리 2013-11-29 01:55   좋아요 0 | URL
부정적인 면이 주되지 않나 싶어요. 개인사 중에서 여자 문제도 여운형과 비교해서 부정적이고요, 전반적으로 이승엽에게 휘둘린다는 식으로 묘사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운형 암살전에 북으로 건너가서 한 남로당 활동에 대한 부분은 많이 생략되어 있지 않나 싶어요.

노이에자이트 2013-11-29 13:47   좋아요 0 | URL
박헌영과 여운형이 좌파 주도권을 놓고 대립했으니 여운형에 우호적인 시각으로 책을 쓰면 박헌영에 부정적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죠.우리나라에는 박헌영을 한국사회주의 운동의 정통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런 사람들이 쓴 책을 읽으면 또달리 생각하게 됩니다만...
쉽싸리 님은 아무래도 박헌영보단 여운형에 더 마음이 기울어지나요?

쉽싸리 2013-11-29 18:00   좋아요 0 | URL
제가 일천합니다. 특히 박헌영에 대한 본격 책은 본게 없거든요. 짤막한 글들 말고는요.
박헌영에 대해 공산/사회주의 운동의 정통이라는 글들을 보면 수긍이 가긴 합니다.
이책은 물론 여운형 중심이니 아무래도 박헌영, 이승엽등에 대한 부정적 묘사가 있는듯 싶어요. 물론 우파에 대한 묘사도 부정적이긴 합니다. 이같은 태도가 결국 여운형을 띄어주기? 위한 것이라 쳐도 끝까지 좌우합작을 위해 노력한 부분은 인상깊게 남더군요.
박헌영에 대한 책 좀 소개해 주세요.. ^^

노이에자이트 2013-11-30 14:58   좋아요 0 | URL
안재성은 박헌영 전기와 함께 박헌영 측근인 이관술 이현상 전기도 썼습니다.김성동 <현대사 아리랑>도 박헌영을 정통으로 보는 시각을 깔고 있습니다.더 학술적인 전기는 임경석 <이정 박헌영>이 있습니다.

박헌영과 여운형의 대립을 부각시킨 책은 이정식 <여운형 전기>가 있습니다.

해방정국 전반을 다룬 책으로는 어떤 것을 읽으셨는지요?

쉽싸리 2013-11-30 18:38   좋아요 0 | URL
<현대사 아리랑>은 띄엄띄엄 읽고 있어요. 예전에 <해전사>, <다시쓰는 현대사>정도죠.
 
고독한 미식가 - 솔로 미식가의 도쿄 맛집 산책, 증보판 고독한 미식가 1
구스미 마사유키 원작, 다니구치 지로 지음, 박정임 옮김 / 이숲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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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주인공 남자 참 잘먹는다. 쩝쩝거리며. 그래서 별로 고독해뵈지 않는다.ㅎ ㅎ<br>끝에 붙어 있는 원작자를 포함한 3인의 좌담회를 보니 원작이 거의 영화콘티처럼 짜여져 있다. 이런식의 작업이면 완성도가 매우 높을수 밖에 없겠지싶다. 참 원작자도 가끔 만화를 그리긴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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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3-11-26 17:30   좋아요 0 | URL
이거 만화인가요?? 흠...도서관에 있는지 보고 없으면 신청해야 겠어요! 왠지 땡긴다는..ㅎ
마구 구미가 당기네요..^^

쉽싸리 2013-11-26 21:48   좋아요 0 | URL
네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 작품입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데 많이 읽히는 작가 같아요.
 
자연과 인간 - 세계사의 구조 보유 가라타니 고진 컬렉션 11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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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구조]와 함께 읽기. 자세한 부연 설명과 다루지 못한 것들에 대해 추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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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구조 가라타니 고진 컬렉션 10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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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쯤은 되어야 `사상가`라 일컬을만 하다면 과장인가? 아니다. 고진 선생은 그것에 값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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