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끓이는 남다른 감자탕 이야기 - 외식 프랜차이즈 남다른 감자탕의 남다른 브랜딩 스토리
이정열 지음 / 성안당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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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구멍을 통과한 남자


요식업은 자영업자의 무덤이라고 한다 그만큼 음식 장사를 통해서 성공은커녕 현상 유지하기도 힘든 시대가 되었다 1997년 IMF이후 대량 해고 사태와 비정규직 양산으로 인해서 자영업자들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 하였다 어느 골목을 가던 똑같은 가게들이 즐비하고 한집 걸러 한집마다 비슷한 종류의 가게들이 넘쳐난다 마치 ‘러시아 룰렛’처럼 살 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로 창업한지 17년만에 자신의 브랜드로 100여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남다른 감자탕’의 성공 이야기를 들어보자

190cm장정인 저자는 고등학교 시절 소위 문제아였다고 스스로를 밝힌다 그의 집에는 가슴에 한을 품고 술에 쩔어 살면서 폭력을 일삼던 14살 많은 형이 있었고 그 형으로부터 매일 두들겨 맞고 자라왔다고 한다 저자는 형을 죽이고 싶은 게 꿈이었던 유년 시절 담임 선생님은 그의 헛된 꿈을 장교의 꿈으로 인도하여 준다 그렇게 중학교 3학년때까지 장교의 꿈을 꾸었지만 고등학교 진학 상담 과정 중에 담임 선생님은 14살 많은 큰 형의 전과 기록을 운운 하면서 연좌제를 들먹이면서 육군사관학교 진학이 안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당시 연좌제는 폐지된 상태였지만 저자는 그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날 이후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면서 지나가는 부자 친구들을 때리기 시작했다 하루 아침에 모범생에 선도부장이었던 학생이 돌변하자 주변에서는 당혹스러워 했지만 아무도 그를 말릴 수 없었다 저자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등학교 졸업 후 군 복무를 마쳤지만 현실은 달라져 있지 않았다 그는 남대문 시장에 가서 8개월간 지게 짐을 지으면서 일을 했지만 월급쟁이 짐꾼 신세론 부의 중심에 들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만 둔다 학습지 영원사원으로 들어가서 특유의 근면 성질과 8개월간 일했던 남대문 시장 상인을 공략한 끝에 지사 영업왕이 되기도 한다 그는 남대문 짐꾼부터 학습지 영업사원, 목각교구판매사업, 부동산 중개업, 기획사 매니저, 신문사 영업사원, 경호원 등 전혀 관련이 없는 업종들을 오가며 내 나름의 방식으로 세상을 배워 갔다 저자는 동네 선배의 요청으로 망해가던 당구장을 고3시절 인수 인계를 받는다 그는 잘되는 가게와 안 되는 가게를 비교 분석을 한 후 큰 성공을 거두고 권리금으로 받은 돈의 50%를 받음으로써 월세방에서 전세방으로 집을 옮겨주고 군입대를 한다 이런 경험은 그가 나중에 요식업에 뛰어 들었을때 큰 힘이 되어 준다 그는 감자탕 집을 창업을 반대하는 어머니를 위해서 자신의 3억짜리 생명보험 증서를 보여주면서 설득을 한다 평생 빚에 시달려온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한 필사적인 모험이었지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내미는 아들 앞에서 어느 부모가 이해 안 할 수가 있을까? 이러한 저자의 저돌적이고 때론 무모한 기질이 그의 성격이 밑바탕이 되었다 프랜차이즈 감자탕으로 시작하려는 그는 반나절만에 끝나는 본사 교육으론 양이 차지 않아서 저자 부부는 며칠 동안 계속 찾아간다 결국 가게 운용에 유용한 팁을 전수 받는다 이러한 저자의 끈기는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그는 창업을 하고 나서 아내와 함께 24시간 중 20시간을 가게에서 버티면서 생활한다 그러한 그의 땀의 댓가로 4개월만에 빌린 돈 1억2천만원이라는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 좋은 자리, 맛있는 음식, 깔끔한 인테리어가 성공의 비법 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땀이 없다면 평범한 여느 식당과 차별이 없을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자신의 브랜드를 이름에 걸고 프랜차이즈를 시작하지만 무리하게 가맹점을 모집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주변에서 아우성을 부릴 지라도 더욱더 꼼꼼히 하였다 그는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다면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허용 했겠지만 있다 그는 현재 사(四)정 이라는 철학으로 가맹점을 운용하고 있다 남다른 정직(正直), 정리(整理), 정성(精誠), 정확(正確)을 통해서 그의 철학을 엿 볼 수 있다 현재 그는 100여개의 가맹점을 지니고 있고 2013년부터 신규로 개설되는 모든 매장의 오픈 3일간의 순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자립 교회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 굿네이버스 후원 등을 통해 미약하나마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또 ‘성공창업학교’를 설립해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돕는 일을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도전을 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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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 대한민국 최초의 모로코 가이드북, 2018~2019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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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겹의 신비가 가득한 나라 모로코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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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읽는 질문 8
오카모토 유이치로 지음, 지비원 옮김 / 글담출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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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통해 미래를 생각해보자


이 책은 답답한 현실 속에서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저자는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소크라테스는 사람들에게 참된 지식을 직접 가르치기보다는 대화와 문답을 통해 상대자가 스스로 무지와 편견을 자각함으로써 진리를 발견하게 함 이러한 귀납적 진리 탐구 방법을 대화법 또는 문답법이라 한다)처럼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들의 생각을 끄집어 낸다 또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생각하도록 만든다 이 책은 각각 질문에 대해 마지막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지 않음으로써 질문을 곱씹어 보도록 유인한다 저자는 초등학생을 위한 현대 사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책을 집필 하려고 했다고 서문에 밝힌다 왜냐하면 현대 사상이 필수적인 지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금’이라는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가 바로 현대 사상이기 때문이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사회와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면 현대 사상이 필요하다 사상이라고 하면 어려울 것 같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8가지 주제 88가지 생각 888가지 의견


이 책은 민주주의, 감시 사회, 로봇, 뇌 과학, 정체성, 의사소통, 복제, 환경 총 8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다 마치 저자와 마주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저자는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또한 답을 유도하지 않는다 계속 질문을 던짐으로써 생각을 하게 한다 또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 8가지 주제가 나무가 되어서 88가지의 뿌리가 되고 888개의 잎이 열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자유로운 세상, 평등한 사회라는 말을 잘 쓰고 늘 듣지만 자유와 평등이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물으면서 현재 살고 있는 민주주의에까지 이르게 함으로써 민주주의의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을 던진다 가장 나은 정치 체제인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면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통해서 독자로 하여금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러한 저자의 능력은 책을 읽는 내내 때론 어렵고 불편하기도 한 질문에 대해서 편하고 쉽게 다가 온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나오는 ‘텔레스크린’은 어쩌면 지금의 ‘CCTV’와 비슷할 수도 있겠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은 하루 평균 83회 정도 CCTV에 찍힌다고 하니 감시 사회라고 불러도 무방 하다 감시 사회라는 어감은 기분 나쁘고 무서운 정치 체제를 떠올리게 하지만 현실의 디지털 기술에서는 편리한 도구처럼 보이기도 하다 내가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들은 구매자의 구매 패턴과 클릭 패턴을 정보화 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또한 감시를 다른 말로 하면 보안(security)으로 표현 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 CCTV가 있는 아파트와 없는 아파트 중 어느 아파트를 구매자는 선호할까? 다수가 소수를 봄으로써 소수에 의해 다수가 관리 된다 예로 독일 국민이 히틀러를 봄으로써, 연설을 들음으로써 나치에 지배가 되었듯이 미국의 대중들이 영화나 라디오, 잡지 등을 통하여 봄으로써, 들음으로써 획일화가 되었다 4차 산업 혁명은 시작 되었고 그 중심에는 AI(인공지능)이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인간 복제는 허용되지 않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외국에서는 죽은 반려동물의 복제가 사업화되기 시작했다 ‘사이보그(cyborg)’란 원래 1960년대에 등장한 개념으로 ‘사이버네틱옥니즘(cybernetics organism)’을 줄인 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설, 영화, 만화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현실에 등장 하였다 예로 두 팔을 잃은 사람에게 로봇 팔을 개발해 흉부 신경에 접속을 통해서 뇌의 신호를 받아들여 생각만으로도 자유롭게 손과 팔을 움직일 수 있다 앞으로 도래할 사회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사이보그도 존재하고 나아가 휴머노이드(humanoid-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로봇을 가리키는 말)도 활동할 것이다 최근 tvn이라는 방송국에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거기에 나왔던 패널 중 정재승 과학자는 뇌 과학자로 나오면서 모든 것을 뇌에 연관시켜서 이야기를 하곤 했다 뇌 과학이라는 것이 최근 화두가 되었다 저자는 뇌 과학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질문을 통하여 독자로 하여금 뇌에 대해서 마음에 대해서 더 나아가 자유의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뇌 과학의 발달로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부분도 언급 하면서 아직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마음을 규정하지 못하면 뇌 과학은 사용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자신을 혹은 타인을 남성과 여성으로만 정체성을 구분 짓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하나의 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다양한 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 해야 한다 그렇다면 나의 인격은 몇 개나 될까? 다중 인격으로 유명한 사건은 ‘빌리 밀리건 사건(1977년 수 차례의 강간 및 무장강도 사건으로 체포되었고, 1978년에 해리성 정체 장애(다중인격) 정신질환자로 밝혀져 무죄를 선고함)’이다 우리도 다양한 인격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고 우리의 정체성이 소멸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또한 의사소통을 시작으로 권력과 사회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고 또 복제에 대한 정의와 모방에 대한 우리의 자세, 환경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파괴하고 보호하는 주체가 같다는 아이러니를 지적하기도 하면서 저자는 독자들의 생각을 묻고 있디


이 책에서 던지고 있는 8가지 질문들


질문 01 모두가 꼭 자유롭고 평등해야 할까? 

질문 02 오늘날 우리는 자발적으로 감시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질문 03 로봇과 인간을 구분할 수 없는 미래가 온다면? 

질문 04 나의 마음을 확실하게 아는 방법은? 

질문 05 내가 누구인지를 꼭 확립해야 할까? 

질문 06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 하려면? 

질문 07 이제는 복제도 창작의 수단이지 않을까? 

질문 08 인간은 왜 자연을 보호할까? 


인상 깊은 구절들


『자유주의의 기본적인 출발점은 각 개인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갖고서 ‘좋다’고 생각하는 바를 각자의 방식대로 추구하는 것입니다』(27p) 

『자유주의는 모든 것에 대해 자유를 허용하지도 않고, 또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지도 않습니다』(31p)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아간다고 해서 민주주의가 자명한 것은 아닙니다』(40p) 

『과감하게 말해 보자면 감시는 근대 사회의 특징이 될 수 없습니다』(60p) 

『하지만 다수가 소수를 봄으로써 ‘소수에 의해 다수가 관리되는’ 상황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65p) 

『낡은 남성 지상주의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우리는 사이보그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82p) 

『사람은 일정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태어납니다』(88p) 

『이 실험을 보면 지각뿐만 아니라 자유 의지와 관련해서도 ‘외에서 마음이 생겨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106p) 

『하지만 원래 마음 그 자체가 무엇인지가 수수께끼입니다』(113p) 

『다중 인격은 ‘여러 인격이 한 사람 안에’ 존재하고, 뇌 분리 이식의 경우는 ‘하나의 인격이 여러 사람에게’ 존재합니다』(130p) 

『의식적으로 모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무의식적인 방식으로 외부에서 정보를 받아들입니다』(176p) 

『현대인은 더 이상 절대적인 가치 같은 걸 추구할 필요가 없습니다』(217p) 

『포스트모던이라는 이 시대에는 지금까지 명백하다고 생각했던 경계선이 차차 희미해집니다』(2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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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육아 - 대한민국 초보엄마들의 필독서
이지영 지음 / 마음세상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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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하기 나름

 

육아(育兒)의 사전적 의미는 ‘어린아이를 기름’이라고 나와 있다

그런데 왜 육아 전쟁, 육아 스트레스 라는 단어가 따라 붙게 되었을까? 어린아이가 잠들어 있는 천사 같은 모습과 생글 생글 웃는 얼굴을 보고 있으면 세상 모든 근심 걱정이 눈 녹듯이 사라 지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이 계속 잠을 자고 웃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잠을 자는 시간 보다 웃는 시간보다 노는 시간 떼를 쓰는 시간이 훨씬 더 많다 산후 우울증이라는 말은 이미 너무나 보편화 되어 있고 이로 인해서 종종 애를 죽이거나 학대해서 사회의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이 매스컴을 통해서 접하곤 한다 과연 아이를 키우는 것은 행복일까? 고통일까?

저자는 1살, 3살 두 딸을 둔 초보 엄마다 열심히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임신과 더불어 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전형적인 경단녀(경력단절여자)이다 그런 그녀는 출산 전,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었지만 육아에만 몰두하다 보니 첫째를 낳고 산후 우울증에 걸렸다 그래서 TV 시청에 몰두하다가 어느 날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틈틈이 육아서적을 읽기 시작했고 스킨십을 강조하는 걸 보고 나서 아이에게 실행하자 아이도 변하고 자신도 변하는걸 경험하였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바탕으로 책을 구성 하였다 그렇기에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공감 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육아 서적은 전문가들이 주로 쓰여 졌기에 딱딱한 이론이 많지만 이 책은 바로 실전에서 사용 가능 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저자는 태어나고 36개월까지는 특히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영유아기 시기 아이는 무조건적으로 부모를 사랑하기에 부모의 사랑을 잘 받아들이고 다시 돌려주면서 교감 해야 한다고 한다 대소변을 잘 가리던 첫째가 어느 날부터 팬티에 응가를 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처음에는 첫째를 다그쳤지만 첫째의 행동은 둘째의 칭찬으로부터 유발 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갓난 아기인 둘째를 돌보면서 그냥 놀게 놔두자 첫째는 관심이 필요해졌고 동생이 기저귀에 응가를 한 것을 보고 좋아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신도 따라 하게 된 것이었다 첫째에게 다시 많이 안아주고 눈 마주치면서 대화하고 집중 놀이 시간을 가지면서 팬티에 실수는 급격히 줄어 들었다 역시나 아이는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제목인 애착이란 엄마와의 정서적인 친밀감을 뜻한다 아이와의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킨십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말처럼 쉽지가 않다 특히 저자처럼 독박 육아를 하고 있는 수 많은 엄마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알차고 재미있고 신나게 보내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아이의 끊임없는 울음소리와 시도 때도 없는 소변, 그리고 식사 준비 및 정리, 집안 청소등 할 일은 많고 체력은 지켜 가기에 아이에게 본의 아니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 저자는 이런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자신만의 육아원칙을 세웠다 훗날 어떤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을까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작정하는 것이 좋다는 팁을 준다 아이를 행복하게 양육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행복이기에 엄마가 잠도 푹 자고, 아픈 곳 없이 컨디션도 좋고, 감정적으로도 평온할 때에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그렇기에 좋은 엄마, 좋은 양육의 전제조건은 엄마의 행복이 되는 것이다 학대와 훈육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 바로 엄마의 감정 조절이다 감정 조절이 되어 나긋나긋하게 설명해주면 그것은 바로 훈육이다 반면 엄마가 화를 주체하지 못하면 그것은 학대가 되어 버린다 미.고.사를 기억하라고 충고 한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는 아이 양육할 때 자주 사용하면 좋은 세 가지 말 이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유별났던 첫째에게 사랑을 듬뿍 주자 낮잠을 자려면 최소2시간이 걸릴 정도로 예민한 아이가 동생 옆에 누워서 곤히 잠들었다는 대목에서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육아 방법에 대해 한번쯤 되돌아 보게 한다 새벽 6시에 출근해서 8~12시에 퇴근하는 남편이 어떻게 아이들과 애착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전한다

 

성서에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라는 구절이 있다 아이를 낳기 전에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부모를 우연히 보게 되면 너무나 쉽게 힐난을 한다 또는 대형 마트나 공공 장소에서 큰 소리로 울고 있는 아이에게 쩔쩔 매는 부모를 보면 역시나 쉽게 비난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그런 행동과 모습이 이해가 간다 육아가 쉽다고는 아무도 이야기를 못 할 것이다 다만 그 힘들고 어려운 시기 가운데 절망과 고통만 있지 않고 기쁨과 즐거움이 있기에 육아를 견딜 수 있다 그건 바로 사랑하는 내 자녀라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오늘도 애착 육아에 전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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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 20대처럼 보이는 40대의 비밀
안철우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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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을 가지고 싶은 자들이여 호르몬을 관리해라

 

연예인들이 예능 프로에 나오면 으레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동안 관리에 대한 질문이다

이러한 식상한 질문을 계속 하는 이유는 대중들이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장나라, 김사랑, 한고은, 임수정 이들의 공통점은 동안으로 유명한 연예인이다

이들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10살이상 어려 보이기도 하다 물론 이들은 연예인이고 끊임없는 관리를 받아왔겠지만 일반 대중은 이들을 부러워하고 따라 하고 싶어 한다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의 저자인 안철우 교수는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내분비학을 전공했다 그는 호르몬을 통해서 건강을 되 찾고 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호르몬에 대해서 지금도 연구를 하고 있다 건강을 잃기 전에는 누구나 건강에 중요성을 절감하지 못한다 건강은 한번 잃고 나면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 없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에겐 호르몬이라는 희망이 있다고 말하면서 호르몬은 우리에게 계속 신호를 보내주기에 그 신호에 민감하면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기분이 우울한 것, 갑자기 살이 찌고 빠지는 것 모두 호르몬 변화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또한 치료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나 성인병도 호르몬에서 치유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 나이와 상관없이 호르몬의 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건강과 젊음의 열쇠라고 말한다 몸의 실세이자 궁극의 지배자인 호르몬을 제대로 안다면 나이가 들어도 생기와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얼굴만 단순히 어려서 동안이 아니라 몸 속이 깨끗하고 건강한 사람들, 즉 몸 속도 젊은 사람들은 겉으로도 그게 나타나서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이러한 사람들도 노화를 겪지만, 급속한 노화는 겪지 않는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등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들을 의식적으로 지키면 된다 그러면 몸도 건강해지고 진짜 젊음도 지킬 수 있다 노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체 구조와 기능이 쇠퇴하며, 인간의 노년기에 나타나는 노인성 변화’를 뜻한다 의학적으로 노화는 20대부터 진행된다 사람의 신체는 태어나면서부터 25세까지 꾸준히 성장한다 평균적으로 25세가 되면 성장이 멈추고 노화가 시작된다 즉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20대도 40대처럼 늙을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 『타임』지에서 인간의 수명을 142세까지 연장 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와 화제가 되었다 호르몬은 그리스어 ‘Hormao(호르마오)’에서 유해한 것으로, ‘자극하다, 흥분시키다’라는 뜻을 지닌다 즉 우리가 화나고 기쁘고 설렐 때 느껴지는 감정이나 밤이 되면 졸립고 밥을 안 먹으면 배고픈 신체 내의 반응을 만들어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활력 넘치게 하는 게 호르몬이다 현재까지 100여종의 호르몬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호르몬이 수천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①자도자도 너무 피곤하다

②운동을 해도 계속 살이 찐다

③피부가 다 망가졌다

④젊은 나이인데 갱년기가 온 거 같다

⑤이유 없이 우울하고 의욕이 없다

⑥가족 병력이 없는데도 당뇨병에 걸렸다

이러한 질문에 해당 하는 사람은 호르몬을 의심 해야 한다

 

호르몬 3총사

 

저자는 인슐린, 성장 호르몬, 멜라토닌 3가지 호르몬의 중요성과 유지 방법을 설명한다

혈관을 맑게 건강하게 청소하는 ‘인슐린’이 있다 이것이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합병증과 혈관 노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인슐린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인 당뇨병은 치료가 어려운 병에 속하지만 아주 흔한 병이다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무려 400만 명으로 세계적으로 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당뇨병 고위험군 인구는 무려 1000만 명에 이른다 즉, 한국인 5명 중 1명은 이미 당뇨병 환자이거나 곧 당뇨병 환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 부족, 고칼로리 음식 섭취, 비만, 흡연 등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 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맞는 치료제를 처방 받고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식습관 관리와 운동법을 지키면서 인슐린을 관리 해야 한다

얼굴과 몸을 20대로 만드는 ‘성장 호르몬’이 있다 이것은 뇌 속의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져 평생 동안 분비되는데, 한창 성장 중인 사춘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미 성장이 끝난 후의 성인에게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극소량이라도 죽을 때까지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에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면서 동시에 노화의 근원이기도 하다 스트레스는 바로 해소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병을 이기는 비책 면역 지킴이 ‘멜라토닌’이다 이것의 문제가 생기면 잠을 잘 못 자게 됨으로써 만병이 시작된다 나이가 들면 몸 속 호르몬의 분비량이 전반적으로 많이 줄어든다 멜라토닌 호르몬도 예외는 아니다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라는 말씀은 일리가 있다 멜라토닌은 빛의 영향도 많이 받지만, 생활 패턴이 불규칙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밤에 일을 하느라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해도 분비되지 않는다 인체의 호르몬 교란으로 발생하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야식 증후군이다 야식은 신체 리듬과 전혀 맞지 않는 식습관이다 멜라토닌 호르몬 관리는 간단하다 낮에 햇볕을 30분 이상만 쬐어도 정상적으로 분비를 촉진 할 수 있기에 매일 일정 시간 이상 햇볕을 규칙적으로 쬐는 습관을 들이면 멜라토닌을 비롯한 세로토닌도 활성화 된다

저자는 건강 3주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3가지 호르몬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서 식사와 운동 생활 수칙을 상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호르몬을 통해서 다시 젊고 건강해진 사람들의 사례로 책을 마무리 한다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서 오래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아무런 관리나 노력을 하지 않고는 일어날 수 없다 비싼 약을 먹고 과도한 운동을 하고 급격히 살을 빼라는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몸에서 분비되고 있고 분비될 수 있는 호르몬을 이용해서 건강과 젊음을 되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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