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생활 습관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8
유애순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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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손놀이 그림책 2탄





이 책은 놀면서 배우는 생활 습관을 담고 있는 손놀이 그림책 2탄이다.

지난 1탄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흉내 내기>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075957540) 2년 전 2020년 당시 7살인 첫 째와 이 책을 보면서 즐겁게 따라 했던 기억이 났다. 2022년 드디어 2탄이 출간 되었다. 1탄은 동물, 사물에 관한 흉내라면 이번 2탄은 일상 생활 습관을 담고 있다.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왼손은 보자기 오른손도 보자기 배꼽 손 되었네! 배꼽 손 되었네!♬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왼손은 가위 오른손도 보자기 접시 되었네! 포크 되었네!♪



각각 페이지 마다 맨 오른쪽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영상을 보며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다. 그렇기에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 지 모르거나 율동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면 QR코드의 힘을 빌릴 수 있다. 















이젠 9살이 된 아들에게 2년 전과 같이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책 속에 나온 다양한 동작을 같이 해봤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3살은 동생도 즐거워하며 따라한다. 온 가족이 책 하나로 재밌는 풍경을 만들 수 있다. 




미취학 아동에게 생활 습관에 대해 말하는 다양한 책이 있지만 이 책은 손놀이를 통해 더 쉽고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을 듯 하다. 아이는 노래에 맞춰 다양한 동작을 외우고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책 속에는 배꼽 손, 접시&포크를 비롯해 씩씩한 손, 세수하는 손, 문, 안아 주는 손으로 이어진다. 3탄이 속히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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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_공략편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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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 공략편






이 책은 10년 넘게 수많은 직원을 교육하며 정리한 대화의 기술을 모아놓았다. 저자는 중국에서 말하기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말하기 훈련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그녀가 말하는 말하기 관련 이론과 방법, 대화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 생각을 잘 전달 할 수 있을까? 책에는 14가지 전략과 사례가 나와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바로 실천에 적용할 수 있도룩 구성 되어 있다. 




첫 만남에서 상대와 비슷한 스타일의 소통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의 있는 대화의 전제이자 상대를 향한 존중이기도 하다. 대화 속도나 목소리의 크기, 동작과 자세, 상대의 표정 흉내는 상대의 무의식에 영향을 미쳐 대화가 매끄럽고 편안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상대에게 호감을 사는 비결이기도 하다. 물론 상대의 표정을 따라 할 때는 지나치게 과장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본래 자신의 모습에서 너무 엇나가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다. 건강한 자존감을 지니고 타인의 가치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반대로 자기를 신뢰하지 못하거나 조직과 타인에 불만이 가득하면 그는 이후에도 똑같은 태도로 일이나 관계에 임한다고 판단한다. 사고의 습관으로 내뱉은 말들이 ‘합격 통보’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래서 말을 잘하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



말은 번지르르하게 잘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객을 도망치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자화자찬으로 제품의 장점만을 열거하는 식의 소통 역시 감동을 주기 힘들다. 그런 대화에는 상대가 진짜로 원하는 요소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제품 하나를 팔더라도 똑똑한 영업사원은 뭔가 다른 영업 포인트를 찾아낸다. 상대와 같은 눈높이에서 적절한 필요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영업에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말이 된다. 언어는 하나의 부호이다. 모든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 경험의 체계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상대가 한 말이 ‘당연히’ 내가 생각하는 뜻과 같을 것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상대의 의중을 적절히 ‘번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의 표정과 내면의 정서가 무의식적으로 동일화된다는 사실이 실험에서 밝혀졌다. 대뇌가 안면의 특정 근육의 수축을 감지하기 때문이다. 입꼬리 근육이 벌어지거나 올라가면 대뇌는 기쁜 일이 생긴 거라고 인지한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긍정적 에너지를 지닌 장면을 더 많이 기억하게 된다. 같은 이치로 미간을 찌푸리면 대뇌는 분노 혹은 근심이 생겼다고 인지하며 슬픈 이야기에 더 집중한다. 미소 지을 때 우리가 처한 환경이나 무리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많이 느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표정이 자신의 심리 상태에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말의 영향력을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설득이 아닌 공감이라 말한다. 타인을 이해하면 대화의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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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5 : 순례자의 길 하편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ㅣ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5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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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순례자의 길 하편





이 책은 쿠키런 킹던 5번째 이야기로 순례자의 길 하편을 담고 있다. 주인공 용감한 쿠키는 빨간 머리를 가진 비밀스러운 쿠키와 고블린 도적단을 물리치기 위해 바람 계곡의 기술자를 찾는다. 그곳에서 머리가 여럿 달린 거대한 몬스터를 만나게 되지만 도적단을 물리치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기술자의 도움이 꼭 필요한데 과연 바람의 계곡 기술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맨 첫 장에는 캐릭터 소개가 있다. 주인공 용감한 쿠키를 비롯해 호밀맛 쿠키, 커스터드 3세맛 쿠키, 뱀파이어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고독한맛 쿠키, 알로에맛 쿠키, 감초맛 쿠키와 초코크림 늑대 망치맨, 연금술사맛 쿠키가 등장한다. 각각의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은 어렵지 않다. 만화 학습 답게 아이의 시선으로 여러 가지를 쉽게 서술한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독버섯만 쿠키를 구하러 가려는 용감한 쿠키에게 뱀파이어 맛 쿠키는 그냥 가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 그 소리에 용감한 맛 쿠키는 '만약 네가 납치됐는데 다른 쿠키들이 개는 원레 게으르고 잠만 자니 구하러 갈 필요 없다고 하면 어떨 것 같아?'라는 질문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장면은 아이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듯 하다. 또한 연금술사, 흑마법, 시간 여행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나온다.



책 마지막 레벨업 퀴즈를 통해 스도쿠, 틀린 그림 찾기, 자유롭게 쓰기 등 아이 스스로 책을 보고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다. 용기, 우정, 모험 등 다양한 요소가 적재적소에 포함 되어 있고 다양한 쿠키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기에 다음 편도 무척 기대가 된다. 쿠키런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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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궁금해?
제임스 캐치폴 지음, 캐런 조지 그림, 최지원 옮김 / 예림당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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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장애에 관한 혁명적인 책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아이가 어떻게 대화하기를 원하는 속마음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조'는 해적 놀이를 하고 있다. 상어가 나타나고 악어 떼가 몰려와도 조는 두렵지 않다. 조는 상어보다 처음 만나는 친구가 더 두렵다. 그런데 한 아이가 조에게 다가온다. 과연 조는 왜 처음 만나는 친구가 더 두려워진것일까? 조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조에게 다가온 한 아이가 ‘어?! 너 다리가 하나밖에 없네’ 라며 말하자 조는 ‘응 그래 그런데 너 방금 상어를 밟아서 뭉개 버렸다’ 라고 구체적인 답을 회피 한다. 다시 아이가 다리가 ‘왜 그래?’ 라며 묻자 조는 말하고 싶지 않아 퉁명스럽게 ‘왜 그럴 것 같냐’고 되묻는다.




다른 아이가 다리가 뚝 떨어져 버린거냐고 묻는다. 다른 아이는 다리는 그렇게 뚝 떨어지지 않는다고 답하고 다른 아이는 도둑이 와서 훔쳐갔을 지 모른다고 한다. 다른 아이는 변기에 빨려 들어간걸로 생각한다. 다른 아이는 다리를 숨겨 놓고 있는거라 말한다. 이 후로도 여러 질문이 이어졌다.




조는 다시 혼자만의 해적 놀이를 시작했다. 그때 가장 먼저 조의 다리를 물은 아이가 다가와

자신의 이름을 ‘시몬’이라 말하며 같이 해적 놀이를 시작한다. 시몬이 조에게 다들 다리에 대래 물어보니 지겨울 것 같다고 묻는다. 그러자 조는 너 같으면 어떻겠어? 라는 질문으로 답을 대신한다. 시몬은 조의 마음을 이제 알 것 같았다. 아직도 자신의 다리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냐는 조의 질문에 시몬은 당당하게 아니라고 답을 하자 조의 얼굴은 행복해 보이며 책은 마무리 된다.








장애인 혐오는 유서가 깊다. 속담은 옛말이고, 옛말 그른 것 하나 없다는 얘기도 하지만 속담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장애인에 대한 비하와 혐오의 정소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귀머거리 들으나 마나'

'벙어리가 서장질을 해도 제 속이 있다'

'장님이 넘어지면 지팡이 나쁘다 한다'

'문둥이 죽이고 살인한다'

 


귀머거리, 벙어리, 장님, 문둥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혐오다. 귀머거리는 청각장애인으로, 벙어리는 언어장애인으로, 장님은 시각장애인으로, 문둥이는 나환자로 불러야 한다. 비장애인들은 흔히 장애를 결핍으로 본다. 이 때문에 장애인은 기피의 대상 혹은 동정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조금만 인식을 바꾸면 장애는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장애는 결핍이 아니라 '차이'다. 비정상이 아니라 또 다른 정상, 무능이 아니라 또 다른 능력이다. 장애인은 모자란 존재가 아니라 또 다른 존재라는 것을 잘 알려주는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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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현대인의 삶으로 풀어낸 공자의 지혜와 처세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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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인생에 한 번은 논어를 읽어야 한다



이 책은  특별히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인생에서 여러 번 논어를 읽었지만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진솔하게 고백한다. 그러던 중 대학교 3학년 하계 방학캠프에 참석한 한 홍콩 대학생의 추천으로 논어를 쉽게 접하는 책을 읽었고 그 후 그의 삶의 나침반이 되었음을 고백한다. 과연 그의 삶을 바꾼 논어의 힘은 무엇일까? 200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 독서회’의 리더인 저자의 이야기에 한 번 귀기울여보자.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논어에 나오는 문구를 현대의 삶으로 재해석하여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되었다는 점이다. 논어의 유명한 구절들은 교과서를 비롯해 자주 인용하기에 익숙하지만 그 뜻이 현실에 동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 책은 그 점을 잘 짚어주고 있다.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이 세상 사는 이치나 교육, 문화, 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논어>를 통해 만나는 공자의 매력은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진다. 또한 너무 추상적이라 멀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논어>는 동양의 고전 중 가장 많이 읽혀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


 


<논어>책의 주연은 단연 공자(B.C. 551~479)이다. 조연으로 공자의 제자들이 등장한다. 또 다른 조연으로 정적들이 나온다. 마지막 조연으로 당시 임금들이 나온다. <논어> 제 1편 학이(學而) 첫 문장인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는 '배우고 때로 익히니'라고 해석 되어 왔다. 저자는 배움은 사람의 평생 동안 계속 정진해야 할 일이며 제때 올바르게 배우라는 말이 첫 문장에 배치된 까닭은 바로 배움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고 강조하기 위함이라 알려준다. 그러면서 배움에 있어 초조재하는 사람들에게 공자는 결과에 연연해 하지 말고 단숨에 목표를 이루려 하지 말고 배우고 제때 익히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풀어 설명한다. 이처럼 익히 들어온 문구이고 해석도 알고 있지만 현재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저자가 친절하게 알려줌으로써 가독성이 매우 뛰어난 책인 듯 하다.


<논어>를 읽으면서 인상 깊은 구절들을 모아보았다.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에는 부모에 대한 자식의 마음을 관찰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는 그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니, 3년 상을 잘 준수한다면 가히 효(孝)라 할 수 있다.


 


◎가난하되 아첨함이 없으며, 부유하되 교만함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라고 자공이 묻자 '괜찮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가난하면서도 도를 즐거워하며, 부유하면서도 예(禮)를 좋아하는 자만은 못하다'라고 공자는 대답한다.


 


◎나이 열다섯 살에는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는 자립 하였으며, 마흔 살에는 미혹 되지 않았고, 쉰 살에는 천명을 알았으며, 예순 살에는 어떤 말이든 그대로 이해되었다. 그리고 일흔 살에는 마음에 하고자 하는 바를 좇아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지위에 오를 때를 걱정하며,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인을 만나면 그를 본받아야 하고, 그렇지 못한 자를 만나면 스스로 그와 같은 잘못이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


 


◎덕을 수양하지 않고 학문도 구하지 않으며 의로움을 듣고도 행하지 않고 선하지 못한 것이 있어도 고치지 못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곧 내가 걱정하는 바다.


 


◎공자는 네 가지 내용을 가르쳤는데, 곧 문헌과 덕행, 충실함, 그리고 신의였다.


 


◎사치하면 본분을 지키지 못하게 되고 검소하면 고생하게 된다. 본분을 지키지 못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고생하는 편이 낫다.


 


◎백성들을 교화하고 이끌 수는 있지만, 그들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가난하면서 원망이 없기는 어렵지만, 부자이면서 교만이 없기는 쉽다.


 


◎군자의 도(道)가 세 가지인데, 나는 능한 것이 없다. 인자(仁者)는 걱정하지 않고, 지자(智者)는 미속회지 않으며, 용자(勇者)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러 사람이 싫어하는 것은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여러 사람이 좋아하는 것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군자에게 세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으니, 젊을 때엔 혈기(血氣)가 아직 안정되지 않았으므로 여색(女色)을 조심해야 하고, 장성해서는 혈기가 강하므로 싸움을 조심해야 하며, 늙어서는 혈기가 쇠하므로 소유욕을 조심해야 한다.


 


◎태어나면서 곧 아는 자가 상등(上等)이요, 배워서 아는 자가 다음이며, 곤경에 처하여 배우는 자가 그 다음이다. 곤경을 겪고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下等)이다.


 


◎군자에게는 아홉 가지 고려해야 할 일이 있다.

①사람이나 어떤 것을 볼 때 정확하게 볼 수 있는가

②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정확하게 듣는가

③얼굴빛이 온화한가

④용모가 공손한가

⑤말을 함에 있어 충심으로 하는가

⑥다른 사람을 모실 때 공경스러운가

⑦의심이 생길 때 묻는가

⑧분노가 생길 때 어려움을 생각하는가

⑨얻음이 있을 때 의를 생각하는가


 


◎자공이 “군자도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까?” 라고 물으니 공자가 대답했다. “싫어하는 것이 있다. 남의 나쁜 점을 떠벌리는 자를 싫어하며, 아랫사람으로서 윗사람을 비방하는 자를 싫어하며, 용감하기만 하고 예의가 없는 자를 싫어하며, 고집만 부리면서 융통성이 없는 자를 미워한다.”


 


◎나이가 사십이 되어서도 여전히 다른 사람의 미움을 받는다면, 그 인생은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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