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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아이 사춘기 처방전 - 초4부터 중3까지, 다양한 사례로 배우는 사춘기 부모 필독서
이진아 지음 / 한빛라이프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사춘기는 병이 아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우리 나라를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중2병 학생들 때문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중2병이라고 일컬어 지는 사춘기는 심각하고 때론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사춘기 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는 아마 대부분 중2병이라고 할 것 이다 온순하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난폭해지고, 부모 말에 순종하던 아이가 어느 날 반항을 일삼는 것을 떠 올리기 쉽다

사춘기의 연령은 점점 낮아져서 4살에 한 번, 14살(중1)에 두 번, 24살(취업전)에 세 번, 34(결혼직전)에 네 번이라고 할 정도로 사춘기라는 말을 남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춘기라는 단어가 지닌 뜻이 무슨 의미이고 그 시기를 부모로써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아보자

사춘기의 사전적 의미는 ‘15세에서 20세에 이르며,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인이 되어 가는 시기’다 라고 나와 있다 이 시기에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이차성징이 나타나며, 생식 기능이 완성되기 시작하여 이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성적 호기심과 성적 충동이 강해진다 최근에는 반항, 성적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등으로 인한 갈등이 많다 사춘기란 몇 살부터 몇 살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키와 체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즉 신체 발달에 개인차가 있듯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 역시 개인차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사춘기는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10살)부터 시작해서 길게는 고등학교 2학년(18살)때까지 나타난다 중2병은 사춘기랑 무엇이 얼마나 다를까 사춘기가 청소년이 급격한 심리적, 육체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통틀어 일컫는다면, 중2병은 사춘기의 정점에서 나타나는 가장 전형적이고 극심한 성장통의 형태라고도 볼 수 있다

사춘기는 몸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신감의 향상 중2병에 걸린 아이에게 나타나는 극적인 형태가 바로 ‘허세’다 사춘기의 특징인 심리적이 불안과 그 불안에 따른 허세 가득한 행동과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우리 아이가 갑자기 반항적인 자세로 욕을 달고 살며 인상을 쓴다면 혼내고 야단치기보다 그저 ‘아, 얘가 살아보려고 스스로 노력 중이구나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구나’라고 여기기만 해도 아이는 금세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잔소리를 늘어놓아 아이를 진심으로 삐딱하게 만들지 말자 ‘중2병’은 병이 아니라 한 시절을 훑고 지나가는 유행성 전염병 같은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한 발 떨어져서 여유를 갖고 지켜보자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사춘기 같은 행동 패턴을 보이면서 초4병이라는 말이 생겼다 왜 생겨난 것일까? 첫째, 호르몬의 영향 둘째, 공부에 따른 학습 스트레스를 초4병의 원인, 셋째, 폭력적인 게임, 넷째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서 원인을 제공 하기도 한다 중2병보다 더욱 힘들게 느끼는 초4병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제 내 아이가 더는 아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부모의 품에서 약간 벗어날 기회를 주자 친구와 많은 시간 어울리며 서로의 걱정과 즐거움을 나눌 기회를 주고, 스마트폰보다 즐거운 일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자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되지 않도록 기다려주자 학원으로 내몰기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부모가 느끼는 불안은 두 가지 양상을 띤다 첫 번째는 자녀에 대한 불신 두 번째는 부모 스스로에 대한 불신

 

각종 사례를 통해서 사춘기를 준비하자

 

방문 걸어 잠그는 아이, “짜증 나!”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 뭐든지 알아서 한다는 아이, 이유 없이 ‘왕따’ 당하는 아이, 소풍 혼자 가는 아이, 친구를 잘 못 사귀는 남매, 틈만 나면 스마트폰 보는 아이, 등교 전 피시방 가는 아이, 핸드폰으로 ‘야동’ 보는 아이, 시험 망치고 핑곗거리 찾는 아이들, 시험 볼 때마다 쓰레기 타령하는 아이, 꿈이 없다는 아이, 엄마의 ‘관심’이 끔찍하게 싫다는 아이, 아빠의 권위주의에 침묵으로 맞서는 아이, 형제간에 차별 받아 서러운 아이, 이성 친구 사귀어도 되냐고 끊임없이 물어보는 아이, 16년 ‘모태솔로’가 창피한 아이, 과감하게 스킨십하는 아이, 다이어트하다 영양실조 걸린 아이, ‘마스카라’ 하고 ‘뽕’ 넣는 아이, 트레이닝복을 교복처럼 입는 아이

 

이 같은 사례들을 열거 하면서 각각 사례에 맞게 2가지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물론 저자가 제시하는 솔루션만으로 해결이 되면 다행이지만 해결이 안되면 저자와 같은 전문가를 방문하여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어른들, 부모들이 흔히 하는 착각으로 자신이 겪은 사춘기가 전부인 것처럼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자녀 또한 아무렇지 않게 혹은 별일 없이 지나갈 것이라고 하지만 이미 한 세대 이상의 시간이 흘렀고 부모세대가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아이들은 하고 있고 그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기에 이 책의 사례와 솔루션을 익힘으로써 사춘기를 대비 해야 한다 사춘기는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통과의례라면 잘 준비해서 자연스럽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할 듯하다 책에는 수 많은 형광펜으로 중요 부분이 색칠 되어 있다 이 부분만 집중해서 읽고 기억해도 사춘기로 홍역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상 깊은 구절들

 

『아이에게는 지도자나 교사, 위인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같이 느끼며 옆에 있어 주는 존재가 필요하다 그럴 때 아이는 마음의 문을 열고 부모에게 자신들이 겪고 있는 불안함과 스트레스에 대해 말할 수 있다』(30p)

『부모는 아이와의 관계에서 늘 주도권을 갖고 싶어 한다』(38p)

『아이에게 학습이란 부모의 생각처럼 반드시 책상에 앉아서 하는, 지식을 습득하는 공부만을 의미하진 않는다』(44p)

『자녀는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원하고 부모는 자녀와의 끈이 늘 연결되어 있기를 원한다』(42p)

『아이는 더 이상 내 품 안의 아이가 아니다 독립적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자』(63p)

『부모의 불안은 간섭을 낳고 지나친 간섭은 아이와의 관계를 악화 시킨다』(71p)

『자녀가 더 이상 친구에게 의존적이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가정에서도 부모가 일방적으로 자녀를 이끌지 말아야 한다』(80p)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은 가정에서 비롯된다』(94p)

『자녀의 친구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면,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아이를 탓하기 전에

우선 부모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자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일단은 동의하고 수긍하고 공감해주자』(95p)

『자녀와 핸드폰 사용과 관련된 규칙을 만들되 이 규칙은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이 문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111p)

『청소년기에는 스스로 바뀌어야겠다는 내적 동기가 있어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124p)

『공부가 '자기 역할'이라고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그 생각을 바꿔주면 된다』(135p)

『부모의 지나친 간섭은 자녀의 자존감을 낮춘다』(160p)

『아이들에게는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이끌어주는 멘토이자 코치인 아빠가 필요하다』(165p)

『청소년기 부모의 역활이란 자녀가 홀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229p)

『소통을 위한 대화의 기본은 상대의 말을 들을 준비 즉 공감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238p)

『남성들의 소통에서 핵심은 의도, 즉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다

여성들은 자신이 하는 이야기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느냐 해결되지 않느냐보다는 스토리에 집중한다』(245p)

『부모가 일관된 양육 태도를 가지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2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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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사전 - 영양가 있는 재료로 건강하게
히로타 다카코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잘 먹기 위해 공부는 필수


사람이 살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인 의,식,주가 있다 삼시 세끼라는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은 하루 3번 식사를 하는데 그때마다 국과 반찬을 필요로 한다 매년마다 쌀 소비량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며 각종 반찬이 늘 필요하다 삼시 세끼를 매일 사 먹는 사람은 아마 1%도 안될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자신의 손으로 요리를 하면서 먹고 살 수 밖에 없다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계란 후라이도 하는 이에 따라서 맛은 천양지차다 하물며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서 알고 요리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요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식재료 사전>을 통해서 식재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이 책은 다양한 식재료를 선보이고 있다 저자는 일본인이어서 한국인과 동일한 식습관을 가지고있진 않지만 책의 내용을 면면히 살펴보면 한국인의 식습관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일례로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는 어떻게 다르며 무슨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는지 요리를 전공하지 않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잘 모를 수 밖에 없다 저자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식재료에 어떤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지 알고 가능하면 여러 종류의 식재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 식재료가 신선한지 그렇지 않은지의 여부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평소 우리가 먹고 있는 식재료를 예로 듦으로써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 한다 또한 신선한 식재료를 선택하기 위한 요령과 보관 법, 밑간이나 조리 요령, 함께 먹으면 좋은 식재료 등의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STAGE 1~3은 식재료 마다 각종 설명이 나와 있어서 요리 지식이 전무하거나 처음 보는 식재료에 대해서도 크게 두려워 하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주요 산지나 제철을 표시 해 둠으로써 제철 과일, 야채, 채소 등을 파악 할 수 있고 고르는 법과 보관 법을 설명 해 두어서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하고 있다면 바로 잡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품종과 먹는 법을 기입해두고 함께 먹으면 좋은 식재료도 표시 해뒀다 또한 식재료의 칼로리와 영양 성분, 조리 비법도 나와 있다 STAGE4에서는 알아두면 좋은 영양소(당질, 지방지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등)의 작용을 설명 하고 있고 마지막 STAGE5에서는 증상별 영양별 처방을 통해서 나른한 증상을 비롯해서 냉증, 빈혈, 변비, 숙취, 불안을 개선하거나 해소 하게 도움을 준다

책 마지막에 영양 Q&A를 통해서 영양소가 무엇이며 어떤 작용을 하는지, 영양소는 많이 먹으면 좋은 것인가?, 에너지가 뭔지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 먹는 양의 적정치는 어떻게 산출 하는지?에 대한 대답과 설명으로 복습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 한다

얼마 전 tvN에서 방영된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2’에서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은 이렇게 이야기 했다 ‘요리의 가장 최고의 경지는 소금 하나만으로 맛을 내는 것.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망칠 순 있지만, 안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 순 없다’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통해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식재료 사전>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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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극한 독서로 인생을 바꾼 어느 주부 이야기
장인옥 지음 / 레드스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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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毒)한 여자의 독(讀)한 독서기


이 책은 평범한(?) 주부가 책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과정을 그려낸 책이다

스마트 기기, 특히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일상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 왔다 손안에 컴퓨터를 누구나 들고 다니게 되면서 항상 영상과 사진을 찍고 올리고 볼 수 있으며 SNS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들을 통하셔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성으로 인해서 책을 읽는 사람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굳이 책을 펼쳐서 읽지 않아서 읽을거리 볼 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39살 생일을 맞이 할 때 쯤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 책을 한 권을 발견한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책의 홍보인 ‘문구는 독서가 삶을 바꾼다’였다 그녀는 설마 하는 마음에 책을 구매하였고 단숨에 책을 읽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 독하게 마음을 먹고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기로 결심을 한다 하루는 24시간이고 워킹맘이기에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당시 그녀는 초등학생인 자녀를 두고 있었기에 더욱이 시간이 부족했다 그런 그녀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한다 우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책을 보는 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아도, 졸려도, 무작정 독서력을 키우기 위해서 매일 읽기 시작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보내는 40분이 아까워서 책 읽기에 도전하지만 차 안에서 무엇인가를 하기에는 그녀는 멀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멀미를 극복하기 위해서 약까지 먹어가면서 노력한 끝에 달리는 버스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티비 시청을 줄이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자제하면서 책 읽기에 몰입한다 그녀가 이렇게 책 읽기에 몰입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녀의 마음에 독(毒)이 가득 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그녀의 남편은 1997 IMF때 해고를 당하고 다시 취업을 위해서 여러 번 시도를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의기소침 해지고 삶의 의욕을 포기한 채 무기력하게 살고 있었다 그래서 생활비가 부족했고 26개월 자녀의 분유 값, 기저귀 값이 당장 필요했다 그녀는 그렇게 생활 전선에 뛰어 들었다 그녀는 항상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있었고 나아지거나 달라지지 않는 여러 환경에 신물이 나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책은 쉼이자 안식처이고 오아시스가 되었다 그녀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자신과 똑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친절히 독서의 세계로 안내한다 독서를 많이 해서 낸 책들을 보고 있으면 유명한 책들과 유명한 글귀로 온통 구성 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6년간 2000권 정도 읽으면서 터득한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원하고 읽기 쉬운 책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그녀는 처음에 자기 계발서, 위인전등 읽기 쉬운 책만 읽었다 그렇게 읽어 나가자 책에서 인용된 다른 책과 저자가 쓴 다른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독서 스펙트럼을 넓혀 나갔다고 충고 한다 그녀는 악착같이 1일 1권을 읽고 좋은 글귀나 문장을 SNS에 꾸준히 올렸다 자랑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행동이었지만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점점 그녀의 독서에 대해서 지지하고 응원하는 손길이 늘어 났다 그녀는 지금도 워킹맘으로 살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독서를 통해서 남편이 바뀐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바뀌었고 연애 시절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힌다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이 때에 그녀의 말처럼 양서를 통해서 옛 선인들의 충고를 통해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독서는 이기적인 행위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 한다 끊임없는 이기적인 행위를 통해서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리는 길을 발견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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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가능한 미래
비벡 와드와.알렉스 솔크에 지음, 차백만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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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래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이 책은 4차 산업 혁명으로 이뤄질 미래에 대해서 그리고 있다

한 가기 사건을 놓고 명암이 나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AI의 발달은 인간에게 재앙일까 축복일까 라는 의구심부터 현재 적용 되고 있는 자율 주행차가 인간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해가 될 것인가 라는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질문들에 대한 해답으로 책은 구성 되어있다 저자가 살고 있는 미국의 실질소득은 수십 년째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전세계인들의 양극화로 인한 분노의 근원에는 마이크로칩과 컴퓨터가 인간의 일상을 파고든 이후로 생겨난 무기력감이 자리한다고 본다면서 새로운 기계 시스템은 갈수록 영리해지면서 점차 인간의 활동을 대신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한다 컴퓨터가 인간 삶에 들어온 시절부터 우리 사회는 경기 침체 상태로 접어들었고 중산층의 임금은 계속해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부모 세대보다 더 잘살 수 있다는 희망을 잃은 미국의 젊은이 세대 사이에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서서히 퍼지고 있다 소득 불평등이 심화하면서 경제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고, 그 결과 임금과 자산의 증가에 따른 경제적 이득의 대부분이 세계 상위 5% 계층에 돌아갔다 특히 상위 1%는 가장 많은 열매를 독식하면서 자신들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의 부를 손에 넣었다 영혼이 없는 첨단 기술이 인간의 직업과 자긍심을 앗아가고 있다 우리 삶을 바꾸고 있는 기술의 원동력인 컴퓨터 프로세서는 갈수록 빨라지고, 작아지고, 저렴해지고 있다

저자는 더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왜냐하면 보고 싶은 모든 프로그램은 유투브(YouTube-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 사이트)나 넷플릭스(Netflix-일정 금액을 내면 영화와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맘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올라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더 나은 뉴스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술의 발전을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해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직접 목격한 구글의 자율 주행차를 예로 들었다 운전자가 없는 차가 도로를 다니면서 교통 법규를 정확히 지키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운전을 하면서 불가피 하게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서 자율 주행차는 어떻게 판명 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감으로 인한 두려움이 몰려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막연한 두려움을 걱정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인쇄기의 발명과 더불어 발전하게 된 저작권법을 예로 든다 1400년대 처음 등장한 인쇄기는 당시 정치.종교 지도층에게 대단히 큰 위협이었는데, 인쇄기로 인해 지식이 확산되고 다양한 생각이 공유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쇄기의 등장은 개신교 문헌의 확산을 가져왔고, 그로 인해 신성로마제국의 몰락을 촉발했다 인쇄기의 등장과 함께 문화적 자각이 강해지면서 민족주의가 부상했고, 마침내 르네상스가 태동하게 된다 그리고 300년간 지속된 아이디어의 소유권에 대한 논쟁과 관련해 영국에서 처음으로 저작권 법령이 제정된다 증기기관도 비슷한 사례다 18세기 19세기에 강철의 대량 생산과 철도의 건설은 무형자산에 대한 재산권과 계약법의 발전을 촉발했다 선로에 대한 소유권, 소 떼와 종업원의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 토지 징발 같은 사안이 분쟁 요소로 떠오른 것이 그 예다

인쇄술의 발달과 증기기관의 발전은 우리에게 풍요로운 삶을 선사했지만 그에 따라 당시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반대에 직면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들은 스스로 그러한 문제들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더욱더 살기 좋은 세상을 이뤘다 위대한 정신이 하나로 모여서 집단지성을 이루고 힘을 발휘할 때만 법률 제정자들은 변화의 방향을 조절하는 ‘상식적 정책’을 마련한다 문제와 해결책을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신기술의 혜택과 위험을 측정하는 필요한 모든 요소를 다 포함 한 것은 아니지만 형평성, 위험성, 자율성에 대한 세 가지 질문을 통해서 미래에 가능한 모든 사항을 바라보면서 책은 서술 한다

①이 기술은 모든 인간에게 공평한 혜택을 가져다 주는가?

②이 기술에 내재된 위험과 보상은 무엇인가?

③이 기술은 인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가?

실제로 인공지능의 판단 능력은 이미 인간을 넘어섰다 인공지능이 옳은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를 구별하지 않을 것이고, 백인과 흑인을 차별하지도 않을 것이다 적어도 인간만큼은 편향되진 않을 것이다 인공지능은 우리 사회를 평등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교육, 의료, 로봇, 유비쿼터스, 드론, 유전자, 자율주행, 사물 인터넷, 3D 프린팅, 태양 에너지에 관해서 저자는 양쪽 모두를 설명 하여 준다 독자들에게 묻는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스타렉스가 될 것인지 아니면 매드맥스가 될 것인지 그 몫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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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셋 꽃다발 셋 ㅣ 그림책이 참 좋아 45
국지승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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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아빠 3개의 꽃다발


오늘도 분주한 하루가 시작 되었다

탄탄 건설 김 과장님은 만원버스로 출근하자마자 밀려드는 전화와 업무로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낸다 

오케이 택배 김 기사님은 아침부터 하루 종일 뛰어 다닌 탓에 120개의 택배를 배달 완료 할 수 있었다

튼튼 소아과 김 원장님은 막히는 길을 뚫고 출근하니 감기 환자로 넘쳐나는 병원에서 하루 종일 아이들을 진료 했다 

세 사람 모두 퇴근을 하자 마자 서둘러 간 곳이 있으니 바로 ‘하니 유치원 작은 음악회’ 였다

김 원장님은 별님이 된 민재를 찾고 김 기사님은 토끼가 된 서영이를 찾고 김 과장님은 사자가 된 정혁이를 찾는다 그리고 꽃다발을 전해준다


엄연히 존재하는 계급 사회


의사를 부를 때는 항상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붙는다 직장인인 과장을 부를 때는 김 과장님이 되기도 하고 김과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택배 기사는 택배 아저씨 혹은 택배 기사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계급이 없어졌고 만민이 평등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위치와 신분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계급이 형성되는 것을 보곤 한다 한 기업의 사장은 어디를 가나 사장의 대우를 받으려고 한다 그로 인해서 갑질 문화가 생겨나기도 한다 같은 회사의 사장과 말단 직원이라고 해도 하는 일이 다를 뿐 높고 낮음의 차이가 아니라고 외국에서는 교육을 시키고 상당수 직원들은 그렇게 받아 들인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유교문화와 군대문화로 인하여 상명하복을 중시하고 연공서열이 존재 한다 하는 일은 다르고 사회적 위치는 달라고 유치원에서는 다 같은 학부모일뿐이라는 이 책의 메시지는 어린 시절부터 직업에 따라 달라지는 호칭에 대한 기성 세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그 사람의 직업과 무관하게 누구나 한 아이의 아버지라는 멋진 사실을 일깨워준다 세 사람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퇴근을 한 후 자신의 아이의 음악회를 보기 위해 달려가서 꽃다발을 주는 모습을 통해서 다시금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더불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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