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고화질] 골동묘점

[전자책] [고화질] [펫코믹] 골동묘점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6월

골동묘점의 말하는 고양이 본텐, 첫 편지 배달을 나선 파발꾼 고양이 큐베에, 컵케이크 만드는 고양이 노먼 하나같이 씹덕ㅠㅠ 고양이의 발이나 기지개, 쑥스러워하는 표정 등을 클로즈업하고 캐치하는 걸 보면 작가도 집사임이 분명하다.

당신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얼굴들 - 당신이 지금 스쳐 지나간
변정윤 외 지음, 이상엽 사진,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기획 / 후마니타스 / 2017년 9월

 비정규직 천만 시대.

 내 얼굴이 될 수도 있는 그들의 얼굴.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사라지는 날이 정말 오긴 올까.

지난번 파업 때 교장 선생님이 왜 파업을 하냐고 물어보시길래
식비를 하나도 못 받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씀드렸어요.
"우리도 조금밖에 못 받는다" 하시기에 "우리는 조금도 못 받습니다"
그랬더니, 똑같이 되려고 하지 말래요.
- 초등학교 사서 노동자

[100자평]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 ㅣ 봄날의책 세계시인선 1
울라브 하우게 지음, 임선기 옮김 / 봄날의책 / 2017년 2월

정말 평화롭다. 짧은 시간에 완독해버렸는데 그동안 따뜻한 눈집 안에 포근하게 감싸였던 기분이다.

[100자평] 나의 작고 작은

나의 작고 작은
알베르틴 그림, 제르마노 쥘로 글, 정혜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8월

˝언젠가, 너에게 모두 말했을 때엔 너의 이야기가 되어 있을 거야˝

[100자평]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 개국, 개정판 ㅣ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왕조를 유지한채 개혁하고자 했던 정몽주와 새로운 왕조를 새워 갈아엎고자 했던 이성계. 그 둘의 짜릿한 대비가 가장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