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과 관계를 막힘 없이 술술 조합하는 요나스 요나손의 재주는 정말 독특하다! 놈베코와 홀예르2, 홀예르1, 셀레스티네, 예르트루드 부인, 스웨덴 수상과 국왕, 이스라엘의 모사드 B요원이 모두 모인 저녁 식사 장면은 진짜 볼 만한 코미디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세의 잔혹사 마녀사냥
양태자 지음 / 이랑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챕터 별로 읽다보니 이 책만 근 한달을 붙잡고 있었다. 다양한 사례가 첨부되어 있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 재밌다가도 지지부진 지루해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씬 스틸러의 인생 명대사 - 영화 명대사에서 찾은 내 인생의 한마디
강선주.김현수 지음 / 팬덤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 속에서 골라낸 명대사는 적절하고 대사를 기록한 캘리그라피도 예쁜데, 작가가 대사와 함께 덧붙인 말들이 졸라게 상투적이다. 없으니만 못한 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어깨 위 고양이, 밥(Bob) - 한 남자의 영혼을 바꾸다
제임스 보웬 지음, 안진희 옮김 / 페티앙북스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명 영화를 봐서 책도 보게 됐는데 밥 진짜ㅠㅠㅠㅠ 죽기 전에 만나보고 싶다. 씹덕이!🐈 제임스 보웬이 ‘밥은 제 인생에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긍정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라고 한 말이 백번천번 이해되는 반려인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칠드런 액트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존엄성보다 소중한 것은 그의 생명'이라는 피오나의 판결문은 애덤에게 전부였던 세상을 무너뜨리고 새 세상을 열어주었다. 하지만 순수하고 열정에 넘치던 소년은 그만큼 유리 같아서 피오나가 소년에게 의식적으로 관심을 자제한 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피오나가 자책할 때 되새겼던 것처럼, 아이의 복지와 안녕은 사회적인 것이다. 아동은 섬이 아니다. 아동의 사고에서 비롯되는 희비극은 어른인 우리에게 달려 있다. 애덤의 세상이 종교적인 것이었든, 자유로운 것이었든 소년이 피오나를 향해 궁극적으로 갈구했던 건 삶의 '의미'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피오나는 남편에게 조용하고 한결같은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자신이 느끼는 수치심과 다정한 그 소년이 지녔던 삶의 열정과 그의 죽음에서 자신이 맡았던 역할에 대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