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정영희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적 미래에 대한 무한한 상상과 기대를 가지고 있을때..

조금만 더 나이가 들면...얼른 어른이 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 더 윤택한 삶을 살것만 같은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어 마주한 세상..사회는 내가 동경하던 그런..쉬운곳은 아니었다.

물론 지금의 삶이..생활이 나쁘고 불만족스럽다는것은 아니다.

다만 어떠한 조언이나 지침이 좀 더 있었더라면..조금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생각은 나뿐이 아니라 많은 이들도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때문에 이런 현실에 걸맞게 책만 하더라도 자기계발서 분야의 책들이 무진장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자기계발서 책들 중에서 여성을 겨냥한 책들이 가장 많은 듯하다.

"20대 여성을 위한..." " 여성들이 알아야.." 등등..

 

사실 자기계발서 분야의 책들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다.

솔직히 말한다면 다 다른 표제의 다른 표지들을 지니고 있지만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수많은 자기계발서들 중에서 가장 눈에 번쩍 띄는 책을 한권 고르라면 바로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모든것] 바로 이 책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책들과 달리 번쩍번쩍 광이나는 표지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도 한눈에 띄겠지만.

담고 있는 내용이 인생을 성공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할 수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사소하지만 꼭 알아야 할..

알아두면 누구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러한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각 장에 나와있는 흥미로운 테스트나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들도 좋았다.

그중 가장 좋았던 것은 아주 짧지만 중요 포인트를 말해주는 tip부분..

기억해 두면 앞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나름 도움도 많이 되었던 부분같다.

 

꼭 이책을 읽는다고 해서 성공한 생활을 하고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알아두면 좋은..아니 여자로서 꼭 알아야 할 그러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때문에 읽어보면 좋다고 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아빠 - 사랑과 상실, 그 투명한 슬픔의 기록
패티 댄 지음, 이선미 옮김 / 예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4년전...여느때 처럼 오전에 학원을 가려다 전화 한통을 받았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 얼른 채비하고 병원으로 와"...엄마..

1년 정도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시던 할아버지... 지난 주만 하더라도 밝게 웃으시면서 반겨주셨는데..

이제는 할아버지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인가...

항상 제일 첫 손녀라고 다른 손자 손녀들 보다 귀하고 이뻐해주셨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사실 할아버지가 이제는 내 곁에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진 않는다.

농담삼아 아빠는 "산에 고사리 꺾으러 가셔서 아직 안오시네.. 허허.."

 

사람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다.

평생..아니 영원히 죽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군가가 언젠가 내게 말했었다.

죽는다는거....그건 어떻게 생각해보면 참 쉬운거라고..

하지만 죽는것보다 힘든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 하는 남은 사람들이라는거..

 

[안녕 아빠] 이 책은 한 가족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사람의 남편...그리고 아버지인 사람과의 이별에 대해서...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가족들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사실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저자의 실화라고 해서 눈물이 펑펑 쏟고...이런 내용일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본 후에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이 슬프지 않았던것 같다.

이유는 나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다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고...

그 사람의 부재를 이겨낼 힘도 없을 뿐더러..눈물로만 하루하루를 보내며 떠나는 날까지 슬퍼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미 담담함으로 남편을..사랑하는 이를 떠날 준비를 했었고,

자신보다 아빠의 부재에 대해 받아 들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아들을 위해 상담을 하고 ...

아무튼 저자의 담담함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또한 아들 제이크...나라면 그렇게 담담해 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따.

 

책의 표지에는 투명한 어항이 있다.

어항 속의 물고기들은 다 놀러 나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사실 지금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할아버지의 모습, 할아버지의 냄새...잘 생각나진 않는다.

하지만 아직도 할아버지를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