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왔습니다
테오 글.사진 / 삼성출판사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하얀털과 까만털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시리도록 추운나라에 사는 동물.. 바로 '펭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라 할 수 있다.

근데... 이 남극에서만 산다는 이 펭귄이 덥고 덥고 더운 나라 아프리카에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나 역시도 펭귄은 남극에서만 사는 동물인줄 알고 있었으니....ㅎㅎ

이 책은 전작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볼리비아'와 '우유니 소금 사막'을 소개해주었던 여행테라피스트이자 에세이스트 테오의 두번째 작품이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사실 오래전에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을 이번에 재출간한 작품이지만... 내가 접하길 두번째로 접하는 작품이니 테오의 두번째 작품이라고 칭하겠다..;;

아무튼.. 전작을 읽고 나서 여행이라는 것이 주는 즐거움.. 또.. 여행을 막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도록 만든 테오의 작품이었기에 이번 작품 역시 아무 망설임 없이 손에 들게 되었다.

 

'아프리카'라는 나라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 신비로움이 도사리고(?) 무언가 매력적인 것이 존재할 것 같은 그런 아직까지도 미지의 나라이자 무한한 개척이 가능한 나라 등등 다양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가 이 남아프리카에 관심을 갖은 이유는 단 한가지...다가올 2010년 월드컵이 개최될 나라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시리도록 파란하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도시들... 등등 더욱더 관심이 가고 매력에 빠져들듯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전작에선 사람을 찾아 떠난 여행기였다면... 이번 여행은 새로운 나라에서 만나는 새로운 땅..하늘 .. 바다..사막.. 그리고 펭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 함께 아프리카에 살고있다는 펭귄을 만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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