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 Music and Lyrics B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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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는 멋있었고, 드류 베리모어는 매력적이었다. 좀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로맨스 코미디 영화 중에서는 꽤 괜찮은 편이 아닌가 싶다. 근데 영화가 끝나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헤일리 베넷의 노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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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티 페어 - Vanity Fai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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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는 재미있다. 그게 천년 전이냐, 혹은 이백년 후이냐하는 건 별로 중요하지가 않다. 다만 꿈과 야망, 영원할 것같던 감정들이 변하거나 또는 그 자신이 변해가는 과정은 섬뜩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이 있다.(물론 이 영화의 매력엔 화려한 의상과 그것을 압도하는 음악의 공이 크다.)

 <금발이 너무해>에서의 귀여운 모습이 강했던 리즈 위더스픈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초반엔 사극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영화가 끝날 무렵엔 그런 생각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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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돌려입기 - The Sisterhood of the Travelling Pant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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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등장하는 네 소녀들은 생김새만큼이나 성격도 다르고, 처해있는 상황도 다르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 어디에서라도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녀들의 꾸밈없는 마음, 혼자 풀어내기 어려운 고민에 코 끝이 찡해졌다.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빠짐없이 훌쩍거리면서 봤지만, 그 끝은 후련하고 어딘지 모르게 희망에 가득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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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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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좋아한다. '나 이렇게 슬프니까 너도 울어!'가 아니라 그냥 슬퍼하는 사람의 모습을 말없이 담아내는 화면. 그리고 아름답게 눈물 흘리고, 식사하는 것조차 청순한 혹은 멋있는 인물이 아니라 예쁘지 않아도 실감나는 표정을 짓는 배우들. 또 '감동해라!',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보아라!'하고 외치는 분위기 아닌 '이래서 저랬는데 어찌어찌 되었다더라.'하고 친구에게 말해주는 것같은 그런 느낌. 방금 봤는데 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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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용의 부활 - Three Kingdoms- Resurrection of the Drago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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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 입니다. 삼국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인데요, 읽었던 책과 영화 사이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전투 씬에서 간혹 어설픈 모습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볼 만했습니다. 후반부에서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재밌었던 건 조자룡과 대비되는 나관평의 모습들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유덕화는 여전히 멋있었고, 매기큐는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머리 풀어헤친 모습이 멋지더군요, 포스터에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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