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는 멋있었고, 드류 베리모어는 매력적이었다. 좀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로맨스 코미디 영화 중에서는 꽤 괜찮은 편이 아닌가 싶다. 근데 영화가 끝나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헤일리 베넷의 노래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