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의 <성취>

멀 성취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한다. 사랑은 쟁취하는 거니..

클림트의 그림에서
사각형은 남성성을 원형은 여성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래서 옷의 문양을 보면서 남녀를 구별한다고..

혹시 내가본 작품만으로 미루어볼때
화가인 클림트는 남성에게는 별 관심이 없는듯하다
남성의 표정은 묘사가 되어있지 않으니 말이다.
하긴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알턱이...-_-;

그치만 여성은 역시나 여기서도
약간은 상기된 볼에
정말 평온한듯 눈을 감고 있다.
....부러울 정도로....-_-;;;

 


 

클림트의 <다나에>

다나에는 메두사를 죽인 페르세우스의 어머니로
외손자로인해 죽는다는 신탁을 받은 아버지에 의해

출입구 없는 탑 안에 갇혀있다가
황금비로 변한 제우스와 접하여
페르세우스를 낳았다고 한다.

지금 장면은 (머 설명안해도 알겠지만)
황금비로 변한 제우스와 관계하는 장면.

신화그림만을 모아둔 싸이 사진첩에서 스크랩해둔 그림
명히 여성한사람만 나오는 그림인데.묘하게 민망한 느낌을 준다...*-_-*

덧붙여 이그림에 붙어있는 글을 붙여 봅니다....

'다나에'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1907년 그림
황금비가 다나에의 몸을 타고 내리는 것을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다나에의 다리 사이에 그려진 황금빛 줄기들은 제우스가 변한 빛물을 상징한 것이고,
다나에의 표정이라든가, 무언가를 감싸쥔듯한 오른쪽 손 모양,
왼손의 위치등이.. 다나에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다나에의 엉덩이 쯤에 그려져 있는 검정 사각형이 클림트의 그림에서 남성성으로 형상화 되어 자주 나타났던 상징이다. 클림트의 키스를 보면, 남자의 옷은 사각형의 무늬가 나열되어 있고, 여성의 경우 동심원들과 원형태의 무늬들이 나열되어 있는것 처럼.... 황금빛물로는 변했지만, 아직은 남아 있는 제우스의 남성성을 나타낸듯 하다. 반대로 다나에의 등쪽에 펄럭이는 엷은 천에는
동그란 무늬들이 그려져 있다.이건 여성의 난자를 나타낸 듯...
암튼 클림트의 그림은 묘한 에로티시즘이 있다.

묘한 에로티시즘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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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3-1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그림이 안 떠요....알라딘 서버가 딸리는 게요, 확실히..........ㅠㅠ

가을희망 2004-03-09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제가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그냥 퍼다 붙여서그런가봐요..T.T
성취랑..키스는 다른 그림이에요... 성취는 그냥 안고 있는 그림이에요..
키스는 남자가 여자 뺨에 키스하는 그림이죠..^^;
유디드랑 다나에는 다른그림이에요.... ..아마도 다를거에요 --a

비로그인 2004-03-10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글쿤요. 전 같은 작품의 명칭이 달리 불리는 지 알았네요. 그런데 그림이 보고 시포요.....ㅠㅠ

가을희망 2004-03-1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올렸습니다.

비로그인 2004-03-11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잘 보입니다. 확실히 다른 그림~^^*
클림트에 관한 <황금빛 유혹>이라는 책을 사놓고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훑어만 봤었는데, 다시 한 번 꺼내어 찬찬히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예수님의 제자훈련
P.T.찬다필라 지음, 신재구 옮김 / IVP / 198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랫동안 사랑받은 IVP 소책자 명저.
만약 당신이 "지도자"가 될 인물을 가르치고 있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고 읽어야할 지침서이다.

번역체인데다가 너무 문자적인 해석이 아닌가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실제 훈련자의 위치를 경험했을때 부딪히는 지점을 놓치지 않는다.
훈련자로서의 자신을 성찰하는데도 퍽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특히 "동화"와 "성육신"이라는 리더의 선작업에 대해서의 지적은
왜 예수가 다른 지도자들과 구별되는 지를 알게해주고
기독교리더가 다른 지도자들과 달라야 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대학생 선교단체에서 리더용 성경공부 교재로 활요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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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슬픔>

모든 이별에는 슬픔이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과의 헤어짐에는 남아있는 자에게 아쉬움과 슬픔을 남긴다.
살아있는 모든 것과의 관계는 이래서 슬픔을 잠재적으로 내재하고 있다.

그런데 며칠전에 느낀 거지만, 친구가 사람만 되라는 법도 없듯이, 애착가는 관계가 꼭 살아있는 생물만 되라는 법도 없다.

그대 무엇을 그리 슬퍼하십니까.

차마 위로의 말을 걸지 못하겠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carracci.do
키라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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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3-09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흐의 그림인 줄 전혀 ! 상상도 못 했습니다..

가을희망 2004-03-09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고흐의 데생이라고 하네요.. 고흐는 시기때마다 그림이 바뀌어서...
잘 모르고 보면 다른 사람이 그린 줄 안적도 많아요 전...^^
상당히 실감있는 그림인거 같아요 그쵸?

비로그인 2004-03-09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은 그 어떤 기교나 수식보다 저렇게 가장 원초적으로 감정을 표현한 작품이 더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기도 하는 것 같아요. ^^

가을희망 2004-03-09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더더기가 없어서 훨씬 분명한거 같아요....
 
아직도 가야 할 길
M.스캇 펙 지음, 신승철 외 옮김 / 열음사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꽤 나많은 제목으로 나온 책이다.
"끝나지 않은 길"이라는 제목으로도 나온 책이다.

한때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할지 다른 것을 시작해볼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때
아는 심리상담가가 권유해준 책이었다. 그때 당장 사지는 못하다가
내담자 아르바이트(이런것도 알바로 했었다. 숙제용 내담자) 알바비 대신으로
밥대접+이책을 받은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아직은 알지못하는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
사실 알지 못하는 미래를 다 알고 있다고 자신하는 오만함의 산물인데도
그 오만함에 사로잡혀 정작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잃는다.

스캇 펙 박사는 그런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 책으로 전한다.

미래가 고민스러운가... 그렇다면 이책을 읽어라 그리고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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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천재 소년 두기> 다음으로 <케빈은 열 두 살>을 올리려고 했었는데, 먼저들 기억해 주시는 덕에 업뎃 서둘렀습니다. ^^

생각보다 <케빈은 열 두 살>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네요. 전 저만 열심히 본 줄 알았었는데^^

 

박영남(성우 이름이 맞나요?)의 목소리는 귀여운 케빈의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죠. 전 더빙된 외화는 끔찍이도 싫어합니다만 케빈만큼은 더빙 성우와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네요.

 <케빈은 열 두 살>의 내용은 대략 <The wonder years>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동(?)에서 청소년기로 접어드는 케빈의 학교와 가정 생활을 아주 재미지고 따뜻하게 그린 외화였습니다. <케빈은 열 두 살>의 시리즈는 아마 <케빈은 열 두 살, 열 세 살, 열 네 살> 이런식으로 이어지다 열 네 살에서 막을 내렸던 것 같아요.

불행하게도 케빈의 여자 친구(짝사랑 끝에 사랑에 골인하게 되었죠..^^, 여자 친구가 등장하는 씬은 항상 슬로우 처리가 되었더랬죠~ )의 이름과 (희미한 기억으로는 '위니'였던 것 같은데, 맞나요? 너무 예뻤었는데~ 생각나시는 분 말씀해 주세요.) 공부 벌레 범생이에다가 소심하기 짝이 없는 케빈의 가장 친한 친구( 이 역시도 생각이 안 나네요)의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만, 여하튼 그들이 엮어 나가는 우정은 참 찐득허니 보기 좋았습니다.

또 케빈에겐  항상 케빈을 꼬맹이 취급하고 못 살게 굴던 형이 있었는데,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이름이 공교롭게도 같네요?) 을 괴롭히던 버지형이랑 같은 이미지로 그려졌었죠.  

케빈은 열 두 살......아마도  우리의 이야기였기에 그리도 재미있게 잘 봤던 것 같습니다. ^^

아!  글고, 케빈의 두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시는 분은 꼭 얘기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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