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4-12  

접니다
이거 간만에 차력도장에 산내끼 끊어져라 굴비가 엮이는구만 가을희망님은 어째 감감 무소식입네까? 근데 희망님 세례명이 '세실리아'요? 큭..구럼 생일이 11월 맞쥬? 아, 또 이거 동지 만났네. 지두 세례명이 세실리아(혹은 로마 교황청 버젼으로 체칠뤼아)거덩요. 청년회 얘덜이랑 뒤에 앉아 교황할배 씹으면서 키득거리다 수녀님한테 혼나고 그랬었는데..암튼, 재밌습니다. 지금은 뭐, 종교를 가지기 전보다 더 냉담자(일명 아이스맨)가 되어부랐지만요. 암튼씨 죙일 안 보이시는구만요.
 
 
가을희망 2004-04-12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너넷이 끊어져서 말이죠.. 이래저래 일처리하느라 늦네요..헤헹^^;
차력도장 늘 가는데.......^^; 에헤.....곧 가도록 하죠..^^

가을희망 2004-04-12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세례명생일은 11월이 맞아요.. 근데 저 11월생은 아니에요 T_T수녀님과 어머니의 농간에 넘어나서 세실리아가 되었답니다. -_-; 제가 생일은 3월이에욤....종일 안보이더라도 이해주세염~* 언니가 빨랑 이너넷을 다시 연결하기를 빌어주세요..T.T

soulkitchen 2004-04-13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가 빨랑 이너넷을 연결하게 해주세요~아멘. 그나저나, 두 분 다 그럼 천주교 신자세요? 오마나..글쿠나..저같이 무속신앙에 어릴 때부터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은 천주교 신자를 되게 있게 보는데..왜 그들은 뭔가 있어보이잖아요. 예쁜 세례명도 있고..아, 오늘도 날씨 좋습니다~좋은 하루~

비로그인 2004-04-13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님만 가톨릭 신자고 나넌 이젠 탕아여, 탕아! 울 집 앞에서 2분만 걸어가면 예쁜 성당이 나오는데 거그서 어렸을 적, 세롈 받았구만. 이 성당이 과수원 옆에 있었는데 봄엔 거즘 환상이었어. 벚꽃, 배꽃, 복숭아꽃 이파리가 휘날리는 성당앞 풀밭 언덕에 앉아 있으면 그냥 그대로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고 그 평화가 신의 본질, 곧 신의 은총을 느끼게 해 주는 미묘한 순간이었지. 아, 근데 그 동산이 갈리고 거그에 떡 허니 아파트가. 마음까지 파괴되었나, 그 뒤로 한참 후에 수녀님 놔 두고 빠빠이했거덩. 암튼, 난 이단인게벼, 이단! 희망님 이 복돌탕아,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아~

가을희망 2004-04-16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성당 나간지 꽤 되어서 말이죠..^^;
되는 대로 다니는 중인데요..^^ㅋㅋ 요새는 아는 목사님 녹색가게에서 자원활동하구 있어요.. 그나저나 과수원이 있는 성당이라 멋지겠네요..^^

비로그인 2004-04-17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가을희망님, 녹색가게가 뭐당가요? 캬- 녹색가게라니까 넘 이뿌게 들려요. 녹색가게...웰빙같은 건가? 크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