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25 - 핼러윈의 침입자 구스범스 25
R. L. 스타인 지음, 이철민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곧이어 호박 머리가 변하기 시작했다.

불길이 사그라지고, 크기가 점점 작아졌다.

그러더니 모양이 바뀌었다.

몇 초 뒤, 호박 머리 두 개는 각각 셰인과 셰너로 바뀌었다...


구스범스는 읽어도 읽어도 지겹지 않다.

계속해서 전혀 새로운 이야기로 다가오니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다.

이번에는 10월에 읽으면 좋을 '핼러윈' 이야기라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마지막 이야기에서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아이쿠~~

 


61페이지.... 위의 사진에 보면 딸 아이가 읽고 있는 바로 삽화가 있는 그 사진이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로 끝날줄이야!!!


마지막을 읽더니 딸 아이가 갑자기 무서워졌다고 난리다...

하필 책을 다 읽은 시각도 밤 10시가 넘어서라니...


역시 스릴 넘치는 '구스범스'다.


'구스범스'시리는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참 힘든 책이다.

특히 이번에 읽은 25번째 <핼러윈의 침입자>는 앞 부분에서는 그리 무서운 내용도 있질 않았고

오히려 핼러윈이라는 특별 이벤트에 시선을 꽂게 만드는 내용이었는데

역시나 마지막에는 반전의 공포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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