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 영감과 무시무시한 꿈 한뼘어린이 1
김은의 지음, 유기훈 그림 / 꿈초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언제나 재촉하고, 더 욕심내고, 더 괴롭히는 걸 즐기는 욕심쟁이 영감이 있어요.

항상 더 빨리, 더 많이, 더 크게를 외치는 영감이에요.

어찌보면 항상 빨리 빨리를 외치는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어요.

그래서 '더더 영감'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더더 영감...

더더 영감에게 ​늘 웃으면서 일하는 박 서방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어요.

다른 이들은 더더 영감을 무서워하고 피하려고 하는데

박 서방은 더더 영감의 잔소리에도 늘 웃음으로 대해요.

그래서 더더 영감은 박 서방을 유심히 지켜보게 된답니다.


더더 영감에게는 남모를 걱정이 있더라구요

바로 밤 마다 꾸는 무시무시한 악몽이라지요.

 

 


책을 읽으면서 늘 잔소리만 하고 일은 하지 않으면서 다른 이들에게 '더 더' 만 외치는 더더 영감이 미웠는데요

'자기는 그렇게 일해라고 하면 할 것 같아?'라고 묻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더더 영감이 사실은 꿈에서는 늘 괴로움에 시달리는 슬픈 이유가 있더라구요.

더더 영감의 사연을 알고 나면 더더 영감의 행동이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용납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더더 영감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신의 의견을 물어보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시무시한 꿈에 시달리던 더더 영감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머지 이야기는 <더더 영감과 무시무시한 꿈> 동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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