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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조각조각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3
샤를로트 문드리크 지음,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저학년이 읽는 '사랑이야기'라고 설명하면
좋을까요??
완전 순수한 아이들의 러브스토리가 가슴 뛰게 만드는
창작동화에요.
책을 읽고나면 제목이 더 가슴으로 와닿게 되는 책!
<내 마음이 조각조각>이에요!!
<내 마음이 조각조각>은
초등 아이들에게 듬뿍 사랑받는 책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의 신간이기도 해요.
여자애들은 이상하거든요.
크게 웃고, 서로 비밀 얘기를 하고, 손을 잡고
다녀요.
이따금 착하기도 한데, 여럿이 모이면 갑자기 말을 비꼬고 비웃기
시작해요.
이렇게 골치 아픈 여자애들은 피하는 게 나아요.
-본문 중-
짧지만 강렬하게 다가오는
문구들....
공감대를 느끼지 않을 수 없는 문장들도 참
많아요.
<내 마음이 조각조각>에 나오는 주인공은
남자아이이지만..
성별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남자아이라면 여자아이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듯 하구요.
여자이아라면 격하게 공감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
그래서 더 재미나게 읽게 되는 이야기이기도 해요.
속닥속닥, 수근수근....
음.....
<내 마음이 두근두근>은 미국 작가와 일러스터에 의해
탄생한 책이지만
미국과 우리나라의 학교생활에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아요.
'알나리깔나리!' 놀리는 모습까지 그러하네요.
수줍음이 많은 남자아이 미셸에게 찾아온 새콤달콤한 첫사랑!의
주인공 카르멘과의 러브스토리가 너무 귀엽기만 해요.
손잡고, 집으로 초대하고, 가방을 들어주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풋사랑!
너무 재미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