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에서 출간되는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신간
<스마트폰 자격증이 필요해>를 만나보았어요!
자녀를 키우면서 휴대폰은 최대한 나중에 사줘야지하고 다짐을 했는데요.
막상 자녀가 초등입학을 하고나서 생활하다보니
워낙 세상이 사악해서 조금이라도 연락통이 닿지 않으면 더 더 불안하더라구요.
끝내 초등2학년 시작 무렵 할아버지가 폰을 바꾸게 되면서
전에 사용하던 공폰으로 저렴하게 개통해주게 되었어요.
아직 할부금이 남아있는 나름 괜찮은 폰이라 열심히 사용중인데요.
문제는 어느 부모나 걱정하듯, '스마트폰'에 빠져들지 않도록 신경써야하는 점도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랍니다.
다행히 1-2달 바짝 열심히 스마트폰에 집중하더니
슬슬 스마트폰은 무용지물처럼 관심 밖의 일이긴 해요.
요즘은 날씨가 좋아지고 방학도 되어서
폰이 있는 친구들끼리는 서로 연락주고 받으며 몇 시에 놀 수 있느냐? 서로 스케줄을 확인하는 일이
잦아지긴 했어요. 아무래도 폰을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을 수록 스마트폰 환경에 노출되는 확률이 많을텐데요.
다행히 아직은 초2학년이기도 하고 폰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소수여서 스마트폰으로 애를 먹이는 일은 별로 없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말을 많이 인지하고는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남자아이들 세계에선 게임이라는 미디어 때문에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한대요.
하지만, 알고보면 요즘 남자아이들도 축구, 야구와 같은 함께 즐기는 운동도 많이 좋아해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면 스마트폰도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알찬 내용이 <스마트폰 자격증이 필요해> 책 속에 잘 녹아져 있어요.
폐인처럼 폰에 빠져있는 이런 마노같은 아이..
그리 낯설어보이지가 않아요 ㅠㅠ
기필코 스마트폰 자격증을 따서 손에 쥐고 싶은 주인공...
3단계 임무수행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무조건적인 목표 '스마트폰 자격증 따기'로 나의 폰을 만드려는 것이었지만,
임무수행을 하나 하나씩 해 나가면서
우리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알아가게 되요.
아빠와의 하루에 여덟번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대화없이 각자의 일에만 익숙하던 가족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고마워하게 되구요.
친구들과의 게임 3가지 함께하기라는 미션임무를 통해
어느새 친구들과 함께 노는 시간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대요.
스마트폰이 다 인양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살 것 같은 아이들도
막상 아이들과 함께 노는 놀이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면 스마트폰이라는 걱정거리에서 헤어날 수 있답니다.
스마트폰 자격증 따기의 도전을 통해 마노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답니다.
소원대로 임무 수행 완료로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스마트폰에 목을 메는 예전의 마노가 아닐거라 믿어요.
건전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생활습관을 길러주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