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r to One

From a fickering light
On a cold moonless night
A spark has grown into flame
Just to call out your name
Turns the darkness bright

And when everything seemed
To be only a dream
You whispered and said "it's real"
Tell the world how we feel
Sharing love so right

Never too late
Never too young
To find what your heart has been seeking
This is our new day - no more fears
Now we are

Closer - and growing ever
Closer - and we have only begun
Closer - to one

With our eyes open wide
Having nothing to hide
We walk each day hand-in-hand
No mistake where we stand
Always side-by-side

Never too old
Never too soon
To find life's most beautiful treasure
No turning back now
No regrets
For we are

Closer - and growing ever
Closer - with every touch we are
Closer - to one
Closer

Shing - love holds the key
To finding - sweet destiny
You and me
More and more we just goota be

Closer - and growing ever
Closer - to have you here
Next to me
Destiny
More and more we just gotta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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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소리가 나는 여름밤의 야외무대
토요문화광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유럽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약을 하고 있는 Jazz Vocalist 나윤선.
이번 공연은 상반기를 결산하고 3개월간 유럽투어를 위해 출국하기 전 그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이다.

관람료 :  무료 (우천시 공연없음)
공연기간 :  2004-08-07
공연시간 :  오후 7시 30분
문의전화 :  02-2280-4115~6(고객지원센터)
장소 :  국립극장 문화광장 

- 국립극장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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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속에서 들리는 아름다운 자장가
장화, 홍련 / 메모리즈 < A TALE OF TWO SISTERS >


<장화, 홍련>

이병우의 슬프고 아름다운 공포 음악

참혹하고 공포스러운 화면에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대입시켜 극적인 대비를 이루게 하여 영화 전체에 아름다운 공포를 자아내 호평을 받은 영화 ‘장화홍련’과 전위적인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로 적막한 신도시의 공포 분위기를 고조시킨 영화 ‘메모리즈-쓰리’, 이미 아시아 전지역에서 흥행에 성공한 김지운 감독의 두 영화.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이 musikdorf에서 출시된다.

김지운 감독은 슬프고 아름다운 공포를 화면에 담기위해 그 어느때보다 음악의 역할과 그 효과에 많은 비중을 두었고 작곡,연주,편곡을 맡은 이병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그 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의 진수를 또다시 보여준다.
 

국내 최고의 정상급 연주자

‘프롤로그’, ‘우는 달’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걸음’등에서 들려준 느리고 서정적이며 비통한 교향곡을 연상시키는 선율, 경쾌함과 우울함을 지닌 왈츠풍의 주제는 국내 최고의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스트링 앙상블과 서정적이고 섬세한 음색의 피아니스트 신이경 등의 연주로 이루어 졌으며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어둡고 슬프게, 때로는 장엄하게 이끌어준다.

단선율의 오보에 솔로(임정희), 바이올린 솔로(남수지) 연주 곡들은 현대 음악의 불협화음들을 추상적으로 배열시킴으로써 극적인 공포의 위기감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호러 영화의 괴기스러운 공포감을 최고조로 극대화 시키며, 공포 속에 들리는 반복되는 주제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매력을  주고 있다. 특히 musikdorf에서 첫 앨범을 준비중인I.D.,강경한의 사운드 디자인은 이번 영화음악 작업을 통해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하였고 탁월한 Effect는 공포영화를 더욱 괴기스럽고 극적이게 하여 제2회 대한민국 영화제에서 음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병우의 새노래 ’자장가’

주제곡인 자장가는 음악감독 이병우가 직접 가사를 썼으며, musikdorf I.D. 의 보컬인 장재형이 노래하여 슬프고 처절한 아버지의 마음을 나지막이 감미롭게  불러내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메모리즈>

진보적이고 미래적인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

영화 메모리즈의 배경음악은 장화,홍련의 클래시컬하고 부드러운 서정과 달리 이병우의 독창성이 빛나는 진보적이고 미래적인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와 강경한이 연출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연출해내는 전위적인 소음과 잡음, 때로는 찢어질 듯한 굉음의 사운드가 현대사회의 고립되고 황폐한 삭막함을 대변해 주고,있으며 그 위의 실낱 같은 일렉트릭 기타의 단선율과 신이경의 피아노 선율 또한 처절하고 슬픈 음악적 정서를 준다.
 
일본과 동시 발매

2004년7월23일 일본과 동시에 발매되는 영화 ‘장화,홍련’과 ‘메모리즈’의 이번 영화음악 앨범은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오랫동안 영화음악 앨범을 기다리던 이들에 힘입어 발표되는 앨범이니 만큼 단지 ‘영화를 위한 음악’ 그 이상의 기대를 충족시킬 또 하나의 musikdorf가 내놓은 musikdorf의 음악이다.

http://www.musikdor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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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풍속사]소통의 중개자 ‘무당’…말리作‘도깨비 신부’
[경향신문 2004-07-23 16:28]
아이러니컬하게도,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오히려 오컬트가 더욱 각광받는다. 다양한 현상들이 발달된 과학으로도 여전히 설명이 안 되고 있기에 더욱 더 초자연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대중문화가 그런 매력 덩어리를 절대 놓칠 리가 없다. 무엇보다 표현적 자유도가 높은 만화야말로 오컬트와 환상의 궁합을 이룰 수 있다.

최근 발간을 재개한 말리의 ‘도깨비 신부’는 발표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몸주·도깨비·굿 등 전통적인 무속 개념들을 현대적 드라마 구조로 섬세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주인공은 무당의 피를 타고난 여고생인데, 각종 신들과 도깨비들이 보이고 그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고난을 겪으면서도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받아들이며 세상에 도움 되는 일도 해내는 성장 드라마인 것이다. 하지만 ‘도깨비 신부’의 진정한 미덕은 ‘한국적 전통’에 있는 것도 아니고 무당에 대한 민속적 고찰에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현실에서 오컬트가 가져야 하는 의미를 보여준다.

사실 오컬트의 핵심은 미지의 힘이나 존재들과의 조우에 있다. 때로는 그들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격퇴해야할 공포의 대상으로 다루어지기도 한다(속칭 퇴마물).

하지만 실제로는 어떨까. 아마도 그들은 특별히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완전히 ‘다른’ 자들일 뿐일 것이다. 우리의 규칙·상식과는 전혀 다른 자들이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피해를 입히기도 스스로 피해를 입기도 한다. ‘무당’이 퇴마사와 다른 것은 바로 이들 간의 대화를 이끄는 중재자라는 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해주기까지 한다.

무당은 서로 다른 세계, 다른 문화 사이에서 조율을 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나와 다른 자들을 적으로 돌려서 화려하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오해를 풀어나가며 돕고 살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무당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 영적 존재들은 고사하고 육신을 지닌 사람들하고도 도통 말이 안 통하는 곳이니 말이다.

부당한 침략전쟁도, 교통대란도, 개혁 후퇴도 어쩌면 사람 세상의 이치를 모르고 자신의 위세만 발휘하는 마치 ‘저 세상’에 속한 듯한 존재들과의 오컬트적인 마찰인지도 모른다는 몽상을 해본다. 실력 좋은 무당들이 나와서 그들이 이 세상 사람들의 상식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판 씻김굿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훌륭한 무당 즉 세계와 세계를 이어주는 중재자가 절실한 한 시대의 풍속도다.

/김낙호·만화연구가·웹진 ‘두고보자’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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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서문다미는 지난 2002년 순정만화잡지 [issue]에서 연재가 중단되었던 작품 [END] 를 인터넷을 통해 연재를 재개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http://smdm.new21.net)과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자신의 작품을 연재하며, 이후 단행본 한 권 분량이 묶일 때마다 홈페이지의 연재분량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END]는 현재 단행본으로 7권까지 나와 있으며, 8권 분량부터 기존에 잡지에서 연재를 했었던 것과는 별도의 원고를 새롭게 작업할 계획으로 그 내용에 있어서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 한다.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연재가 중단된 지 2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끊이지 않고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보여 주었던 [END]에 대한 팬들의 성원과, 완성하지 못했던 자신의 연재작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 한다.

인터넷에서 작품을 이용료는 100원을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상업적으로 돈을 번다는 의미보다 "만화는 꽁짜가 아니라는 것"이라는 작가의 의지의 표현이라 한다. '원고를 할 강제적인 장치의 필요성 + 그래도 프로라는 자존심 -괜히 꽁짜 서비스로 그렇잖아도 침체중인 만화시장에 돌던지고 싶지않다, 자신의 만화는 프로의 작품이고, 댓가를 지불해야 볼수있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그 동안 온라인을 통한 만화가들의 작품 발표는 끊임없이 시도되어 왔지만, 이것이 오프라인 출간까지 이어졌던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END]의 경우는 오프라인으로 연재가 중단되었던 작품이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인터넷을 통해 연재를 재개한다는 시도가 만화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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