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반양장)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른이든 아이든 이 책은 누구나 꼭 읽어봐야할 작품입니다. 아마 많이들 보셨겠지만요. 저는 대학생 때 처음 보았는데,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애벌레들이 높은 곳을 향해 다른 애벌레들을 짓밟으며 오를 때, 노랑 애벌레는 고치를 만들어 나비로 변합니다. 탑 꼭대기까지 올라갔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한 줄무늬 애벌레도 노랑 애벌레에게 고치를 만드는 것을 배워 결국 나비가 됩니다. 어쩌면 살면서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 무엇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 위해선 자기 자신의 내면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요. 그래야만 꽃들에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또 미래의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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