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푸틴 - 그는 과연 세상을 뒤흔든 요승인가
조지프 푸어만 지음, 양병찬 옮김 / 생각의힘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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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과 최순실이 라스푸틴을 소환했다. 때때로 선하지만 욕심많고 허풍이 심한 농부가 어떻게 제정러시아의 국정을 농단했는지 흥미롭게 풀어간다. 이 정도의 인물이 어떻게 한 나라를 좌지우지할 수 있었을까. 지도자의 무능과 시스템의 붕괴가 문제이지, 지금도 라스푸틴만한 악당은 도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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