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무하마드 유누스 외 지음, 정재곤 옮김 / 세상사람들의책 / 2002년 8월
품절


운명을 개척하려면 굳은 의지와 용기가 필요하다-151쪽

당신네 인텔리들은 말입니다. 모두 배반잡니다. 사회에 대한 책임을 전혀 다하고 있지 않아요. ‥(중략)‥당신네들처럼 대학에 있는 백수들은 참 팔자도 좋습니다. 이리저리 여행이나 다니면서 한가하게 시간이나 보내니까요. 도대체 무슨 일을 합니까?-173쪽

진정한 젊음이란 결국 자기 자신의 용기와 절망을 쏟아부어 현실을 변화시키는 것에 다름아니다-195쪽

그라민 은행은 무엇보다도 개인의 경제적 발전을 지향한다. 또한 발전을 지향한다는 것은 변화를 전제로 한다. 한 개인이 이제까지의 곤궁한 상태를 벗어나면, 그의 삶 전체가 바뀌고 커다란 변화가 초래된다. 이러한 변화는 타인에 대한 승리를 의미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가난에 대한 승리를 의미한다. 사실상 한 개인에게 찾아오는 변화와 삶의 질의 향상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다.-?쪽

자비도 사랑과 마찬가지로 지나치면 감옥이 될 수 있다-260쪽

나는 떠들썩한 구호나 무슨 '주의'의 포장을 한 이론들을 배격하려고 언제나 노력한다. 대신 나는 사회적 배려에 기초한 실용주의를 선호한다. 나는 언제나 실용정신을 간직하려고 애를 쓰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3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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