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초한지 3 원본 초한지 3
견위 지음, 김영문 옮김 / 교유서가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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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쓸쓸해지는 결말이다. 항우, 한신, 영포, 팽월의 죽음. 소하와 장량의 위기. 그들을 둘러싼 유방의 불안들을 더듬어보면, 권력과 인생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이 번역본은 원본을 옮긴데서 탁월하지만, 입체적이지 않아서 결국 원본과 다르더라도 더 풍성한 ‘이야기‘가 없을지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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