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w226 2009-02-18  

The city of Kathmandu, which looks out on the sparkling Himalayas, enjoys a warm climate year-round that makes [living / to live] here pleasant. 

 안녕하세요 선생님.   

위의 글은 2005년도 수능시험 문제인데요.5형식 문장의 목적어로 동명사는 되나 

명사적 용법으로서의 to부정사는 쓰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던데..  

Learning English is hard.   

To learn English is hard. 

바로 위 두 문장이 다 가능(?)하듯 맨 위의 문제에서도 두 가지 다 쓸 순 없나요?

알쏭달쏭하네요.^^

 
 
thirsty 2009-02-1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이 길어져 마이페이퍼에 올렸습니다.

igw226 2009-02-19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감사합니다. 그러데 답변 중에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요. 답변에서 선생님께서 아래 처럼 말씀하셨는데요,
“목적어뿐만 아니라 주어도 외치됩니다. 목적어일 때와 다른 점은 강제적이지는 않다는 점이지요.
그렇지만 부정사구이든 절이든 주어로 쓰는 것은 formal이며, 현대영어에서 보통 쓰이는 informal한 용법에서는 주로 외치하는 형식으로 씁니다. (중간생략) 동명사가 주어나 위에서 본 바와 같이 5형식의 목적일 때는 거꾸로입니다. 외치하는 것이 informal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부정사구나 절이 주어로 쓰이는 것은 formal, 외치로 쓰이는 것은 informal(현대영어?)인데
동명사가 주어로 쓰이는 것은 거꾸로여서 주어로 쓰이는 것은 informal, 외치로 쓰이는 것은 formal이다.’ 를 말씀하신건가요? “거꾸로입니다”라는 말씀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thirsty 2009-02-19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명이 약간 이상했네요. 고쳐 두었습니다. 핵심은,

부정사구나 명사절 주어의 경우는 외치하는 것이 more natural하지만
동명사구 주어는 외치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문두에 쓰는 것이 more natural하다.

부정사구나 명사절은 5형식의 목적어로 쓰면 틀리니까 외치해야 한다. 반면
동명사구는 5형식 목적어로 쓰는 것이 more natural하며, 외치할 수도 있지만 informal이다.

그래서 두 경우 용법이 반대(거꾸로)이다. 이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