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어때서 그카노 사계절 아동문고 60
남찬숙 지음, 이혜란 그림 / 사계절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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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도 경제적인 파탄으로 인해 무너진 가정이 등장한다. 

어른들은 많은 이유로 가정을 깨고, 이혼을 한다. 

그들에게도 괴로움이 있었을 것이다. 

정말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이혼을 하거나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술이나 폭력으로 

어떤 사람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떤 사람들은 더 이상 상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변명으로 

그런 상황속에서 어른들 스스로도 병들어가고 

아이들도 병들어간다. 

이 책에서도 그런 아이들이 나온다.  

물론 이 책에서 그런아이들은 자연과 친구를 통해서 치유를 받는다. 

그러면서 이 책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나 라는 것이다. 

나를 먼저 이해하고, 내 안에 나를 인정하는 자신감을 갖고  

나를 향해 사랑하고, 웃어주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런 사람만이 남을 얼싸안을 수 있고, 우리 사회가 그렇게 해야 회복되어질 수 있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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