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한참 <태왕사신기>가 방영될 즈음 초등학교 3-4학년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가 있어서 물었더니 우리 나라 역사를 고구려밖에 알지 못했다. 물론 자세히도 아니고 고구려와 태왕사신기, 그리고 광개토대왕이렇게 밖에 모른다. 물론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적말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는 친구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 친구들에게 가정과 학교에서 좀더 바른 역사에 대한 이해를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최근 실감했다. 김구선생님은 이러한 교육의 필요를 진작 말씀하셨고 그러기에 평생의 사업으로 교육을 목적에 두고 계셨다. 자신이 교육받기를 갈급함 같이 우리 친구들이 교육받기에 갈급하기를 원하셨고 그렇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하셨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면 언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숨어서 할 필요도 없고, 책도 교재도 얼마든지 있다. 김구선생님의 말씀에 귀 기울인다면 우리 친구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역사공부는 저절로 될 것이다. 지금 이민과 유학이 유행처럼 떠돌고 있다. 이는 나라를 사랑하는 바른 인식이 없어서이며 이로 인해 우리 나라는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부모들의 역사관이 바로 서지 않아서이다. 부모들이 먼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가 발전할 수 있도록 나부터 우리 아이부터 바른 역사공부와 바른 국가관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