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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구본형 지음 / 김영사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무치는 바가 없이는 떠날 수가 없다.
나에게 사무치는 바가 있다.
그렇다고 가정을 버리고 떠날 생각이라는 것은 아니다.
평범한 주부로서 살면서 나는 나태하고 평범하고 가끔은 무능한 나를 발견했다.
남들에게 뒤떨어지지않으려고 독서를 취미로 삼고, 가끔은 영화도 보고
그렇게 살았지만, 결국 나는 나태하고 평범하고 무능했다.
그런 나자신을 자각했다는 것만도 크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나 자신을 새로이 고용하기로 했다.
나를 위한 명함도 만들고 계획도 갖고 목표도 갖기로 했다.
독서심리선생님이 이 책을 권해주시기 전에, 나는 정말 평범했다. 목표가 없는 평범함이란....
이제 나는 평범하다. 그러나 목표가 있다.
더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한 목표, 나 자신을 가꾸고 배울 목표.
나는 나 자신을 고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