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작은앵초꽃 2008-10-01  

어이쿠, 정말 오랫만에 안부 여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최근에 벤야민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데요. 길에서 나온 벤야민 선집들은 어떤가요? 안 그래도 어려운 책, 번역을 거치면서 더 어려워진 경우들을 왕왕 본지라.. 그렇다고 원본 찾아 볼 능력도 안 되고 말입니다. 온 김에 하나 더 여쭙자면,(막연하기 짝이 없는 질문입니다만) '이미지와 사유'에 관련된 책은 없을까요? 혹시 책 읽으시면서 이미지, 알레고리 뭐 이런 이야기 보신 적은 없는지... 공부를 좀 해보고 싶은데, 밑천이 없는지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하네요.

 
 
Ritournelle 2008-10-01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벤야민 선집은 꽤 번역이 좋은 편인 것 같아요. 그다지 어렵게 읽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폭력비판을 위하여>를 읽었는데 문학과 지성사 판보다도 훨씬 부드러웠어요.그리고 <이미지와 사유>에서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은 들뢰즈의 <영화1>와 <영화2>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작은앵초꽃 2008-10-01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 열심히 읽어봐야겠네요.
 


연탄 2008-06-03  

저의 허섭한 블로그에 방명록도 남겨주시고ㅋ 완전 감동받았어요~ ^^

저번에 보니까 목이 많이 쉬신것 같던데 이젠 좀 괜찮으세요?

요즘 날씨도 꿀꿀하고, 비도 내리고... 많이 피곤하시겠지만 힘내세요!

 
 
 


마늘빵 2008-05-30  

무화과나무님 ^^ 댓글 봤습니다.
정말 대단하시군요. 매번 새벽까지 남아계시고 쉬지도 않고.
토욜날 한번 뵐까요? :) 공지를 올려서 몇시에 어디에서 보자 이런 식으로?
 
 
 


나무처럼 2008-05-28  

안녕하세요. 즐겨찾기엔 오래전에 등록했는데 인사는 이제 드리네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인란 생각을 늘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다방면에 넓고도 깊이, 또 정확하게 아시는지 그저 경탄스러울 뿐입니다. 제가 궁금해하고 더 알고 싶어하는 것들 중에서 많은 것들을 이곳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이 때문에 새삼  인터넷이란 매체에 대해 감사하게 되네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Ritournelle 2008-05-2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처럼. 감사합니다. 님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종종 들러주세요.
 


연탄 2008-05-25  

안녕하세요! 결국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조용기 목사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봤는데 동영상 보고 정말 충격 받았어요.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거늘, 국민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무지하고 줏대 없는 계몽되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들뢰즈의 천개의 고원이라는 책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내가넘멍청한건가ㅠ 들뢰즈 입문용으로 읽을만한 책 좀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