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Paik - 6.25 전쟁의 파워 리더 백선엽을 말한다
유광종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쥐뿔도 잘난 게 없지만 항상 남들을 무시하고 내 잘난 맛에 사는 게 인생 아닌가 싶은데,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애쓰는 것도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다.

 

그저 술자리에 들리는 소리들 몇마디를 통해서 사회를 재단하다 보니, 세상에 믿을 놈 없다든가, 다 도둑놈이라는 등... 남들이 하는 말 되뇌이면서, 그렇게 편리하게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다.

 

그런데, 성인이라면 몰라도 (아마 성인이라고 해도 논란은 있을 것같지만), 세상에 100% 존경받는 사람은 없으니, 어느 정도 접어서 세상을 볼 줄 아는 습관도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역사는 항상 비극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즐거운 시절도 있겠지만, 내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시대를 만들다 희생하신 무명의 여러 어른들, 리더로서 멋진 일을 이룬 분들, 앞으로도 그런 일을 하게될 동시대의 사람들, 또 다가올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백장군이 시대를 잘 만나 새파랗게 젊어서 출세를 했든, 일제의 군인으로 살려고 했든, 독재시대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어렵게 살았으리라 미루어 짐작을 하면서, 달고 싶었던 별이 쉽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면서

 

우연히 집어든 책이지만 재밌게 읽었다. 전투의 현장에 가보고 싶다.

 

thank you,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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