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거 싫어 With Sameteddy Series 1
이주선 지음, 밍캉 그림 / 돌과보석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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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

세임테디 시리즈의 첫번째 그림책, 깜깜한 거 싫어.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어둠이 무서워 불을 키고 취침할 때가 있다. 어렸을 때, 엄마가 “굿나잇”하고 불을 끄실 때면, 가끔 이 책의 주인공처럼 침대 아래에 괴물이 나타나면 어떡할까 걱정한 적도 많았다.
이 책은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어두운 게 무서운 모두를 위한 책이다. 깜깜한 밤에 도깨비가 나올까, 털보 괴물이 나올까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깜깜한 밤은 낮의 다른 얼굴이라며, 낮과 또 다른 밤의 아름다움을 설명해준다. 밤은 달님, 별님의 시간이고, 부엉이, 분꽃, 박꽃, 달맞이 꽃의 시간이라는 것. 이 뿐 아니라, 그림자 놀이같이 밤에 할 수 있는 놀이를 설명해줌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놀이에 대한 즐거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게 한다. 깜깜한 밤에서도 느낄 수 있는 엄마, 아빠의 사랑에 대한 표현, 어두운 밤 자신이 두려워했던 대상에 대한 실체를 설명, 깜깜한 밤 다치지 않게 조심하라는 당부까지, 이렇게 탄탄한 구성에 귀여운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특별히 아이들의 잠 자기 전 수면 동화책으로 완벽하다.
“잘 자, 환한 낮에도 깜깜한 밤에도 너를 사랑해”라는 책의 마지막 문구는 아이가 잠 들기 전 부모님의 사랑은 어두움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두려운 존재로부터 나를 보호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것이다.
그림책 곳곳에 숨겨진 세임테디를 찾아보는 재미와 본문의 글을 영어로 다시 읽어보며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책의 또다른 묘미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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