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렐라이의 일기
아니타 루스 지음, 심혜경 옮김 / IC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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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발랄한 로렐라이의 일기는 유머와 재치있기까지 ㅎㅎ

한편으로는 '이쁘니깐 로렐라이처럼 할 수 있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자신이 원하는걸 얻기위해 솔직하고 당당하고 당찬 로렐라이의 모습은 멋있기도 했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는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어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돈과 다이아를 좋아하는 로렐라이.

로렐라이만의 특유의 자신감은 물론, 자신은 교양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며,

교양없이 행동하는 도로시가 때론 못마땅해 하는 모습들이 솔직해 보였다.


그런 로렐라이와 도로시의 모습을 비교해가며 사회가 원하는 여성성이 어떤건지도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로렐라이에겐 자신이 원하는걸 다 사 줄 수 있는 신사들만 있으면 행복한 줄 알았지만 진정한 행복이란 어떤것인지 일기의 마지막장에서 깨닫게 되고 끝이난다.


로렐라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생의 값진 행복을 알려주는 책

더불어 영어원서가 수록되어있어서 영어공부는 덤 >.<


마릴린 먼로와 로렐라이를 상상하며 읽어나가는 동안 잠깐이나마 나도 사치 스러워진 느낌이 들었던건 안비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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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렇게나 2상한 2십대라니
소원 글.그림 / 모베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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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렇게나2상한2십대라니!!

 

요즘 20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그들이 지향하는 삶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었던 222.

 

부캐를 만들어 자신의 삶을 더욱 알차게 사용하는 요즘 20대.

 

MBTI로 자신들과 맞는 사람들과 선택해서 어울리고, 몰랐던 자신의 성향도 알아가는 그들.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결혼을 포기하고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책을 읽고, 책을 쓰는 이들도 많아졌다.

 

자신을 위한 자기계발비용을 아끼지않고 투자하며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그 모습들을  SNS로 인증하며 성취감도 느끼고 여러사람들과 공유하며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주며 시너지효과를 주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철저하게 자기주도적이고, 계획적이고, 도전적인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세대, MZ세대등  알파벳으로 세대를 분류하는 요즘.

 

알파벳으로 세대를 나누지 말자는 공익광고를 보았을땐 시대가 시대인 만큼 세대간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지긴 했나보단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론 요즘 20대들은 '라떼(?)와는 틀려'라고 선을 긋기보단 조금 다를 뿐이라고 받아들이면서 그들과 융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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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 남의 것도 내 것으로 만드는 소유의 법칙
마이클 헬러.제임스 살츠먼 지음, 김선영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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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것도 내것으로 만드는 소유의 법칙 '마인'

 

 

 

생각지도 못했던 소유의 법칙들을 읽어나가며 어느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주장하느냐에 따라 내것이 될 수도, 때론 남의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대단하단 생각이 좋은쪽으로 반, 안좋은 쪽으로 반 의견이 나뉘었다.

 

 

 

[선착순, 점유, 노동, 귀속,자기 소유권, 상속 ]

이 6가지의 법칙들이 적용된 사례들읕 읽어나가면서 생각의 전환을 다시 해보게 되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6가지 법칙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너무 쉽게 찾아보고 접목할 수 있다.

마트를 가면 선착순 세일판매라던지,

부모님께 상속을 받는다던지,

내가 노동해서 얻은 것은 내것이라는 이런 부분들이 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무심코 지나쳐버렸던 내용들.

 

 

 

그런 사례들을 모아 소유의 법칙에 관해 독자에게 알려주는 이 책은 친근한듯 친근하지 않은.

쉬운듯, 결코 쉽지많은 않았던 내용이다.

 

 

 

많은 부분들 중에서도 책 마지막 부분에 언급되었던 내용이 제일 머릿속에 아른아른거렸다.

 

 

 

모든사람들이 편리함을 추구하는 요즘.

전자책이 많이 보편화되고 있고 이로인해 많은 독자들이 무거운 종이책보단 전자책으로 구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문제는 구글이나 아마존같은 대기업들은 독자가 구매해놓은 일부 전자책을 기업 마음대로 삭제하거나 통제를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독자가 전자책을 구매한건 맞지만 전자책에 대한 소유권은 구매한 독자가 아닌 기업이 가지고 있는거나 다름없는 내용을 읽고나선 내돈주고 산 나의 소유물이라 생각했던 책이 내가 모르는 사이에 삭제될 수 있단 사실을 받아드리기가 힘들었다.

 

 

 

종이책을 구매하면 몇년이든 몇십년이든 내가 버리지않는한 '나의 것'인데 말이다.

 

 

 

우리사회의 무한한 기술 발달로인해 우리에게 안겨주는 편리함이 마냥 좋다고만 생각했던 순간들이 허무맹랑하게 무너져내리는 대목이였다.

 

 

 

이렇게 많이 편리해진 세상인 만큼 진짜 나의 것은 점점 더 줄어 들어가고 기업의 통제하에 빈껍데기만 소유하고 있는건 아닌지 의구심만 더욱 커졌던 시간...^^;

 

 

 

다행인건... 아직까진 난.

전자책보단 종이책이 좋다는 사실 >.<

확실히 소유욕이 강한가보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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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가 -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 앞에 선 사상가 10인의 대답
미하엘 하우스켈러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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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 모든 삶은 본질적으로 고통 그 자체다. 욕구와 욕망이라는 역학이 인간을 구조적으로 쉼 없이 분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간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갈구한다. 산다는것은 욕망한다는 것이고 모든 욕망은 부재를 전제한다.

 

**

행복만 느끼며 살아가고 싶은 우리의 욕망.

작은걸 가지면 조금 더 큰걸 가지고 싶고, 조금더 큰 걸 가지면 그보다 더 큰 걸 가지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마음을 간사하게 흔들어 놓기 마련이다.

 

모든 삶은 본질적으로 고통 그 자체라는 말.

어쩌면 이 본질적인 고통이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단련시키고 성장하게 만든다.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뜨거운 고통은 우리의 삶을 휘젓고, 뜨거워졌다가 식었다가를 반복하며 내성이 생기게 주는것 같다.

우리는 그러한 삶을 어떻게 잘 살아야 할지 고심해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왜 살아야 하는가?

 

P.160 우리가 삶을 사랑하는 한 우리는 완전히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삶을 사랑하는 것은 의미 있는 삶, 즉 서로를 이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인간으로 여기는 삶에 이르는 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

우리는 각자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며 살고 있을까.

삶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살아가는 삶.

태어난김에 산다는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우리.

왜 살아야 하는지 조금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보았던 시간.

 

P.264 무슨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그것이 무언가에 필요했다고, 그것이 나름의 쓸모가 있다고, 그것이'나 자신'의 삶에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모든 일이 필수적이므로 우리는 체념하고 수용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모든것이 가고 모든것이 돌아온다.

존재의 바퀴는 영원히 돌아간다.

모든것이 죽고 모든것이 다시 피어난다.

존재의 세월은 영원히 흐른다.

.

.

'지금'마다 존재는 시작된다.

'여기'마다'저기'라는 공이 주위를 회전한다.

중심은 어디에나 있다.

영원의 길은 굽어있다.

 

**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 앞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삶이 있기에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는 우리 인생.

모든 시작과 끝은 태어나고 죽는것이라는 전제하에

우리가 #왜살아야하는가 라는 심오한 이 질문이 우리에게 알리고자 하는 그 깊은 의미를 생각해보자.

 

'힌남노'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뉴스를 보며, 지금 이 순간 왜살아야하는가라는 책은 더 깊이 진지하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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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
지월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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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평범한 일들이 글로 쓰여질때,

그런 글들로 인해 위로를 받고 공감을 얻고 영감을 떠올릴 때.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까지.

오로지 책속의 세상에서 둥둥 떠다니는 기분에 마음이 몽글몽글하다.

 

 

 

평범한듯 평범하지않은 글들이 독자를 더 깊숙한 그 어딘가로 데려가려하는 듯한 느낌.

 

 

 

온전한 보름달이 되기까지의 과정 속 보름달의 형태처럼.

 

우리 또한 보름달처럼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되기위해.

 

 

 

세상만사 모든걸 다 겪고보고 후회도해보고 아파도보고 견뎌내보기도하고 이겨내보기도 하면서 단단한 내면이 서서히 채워지는것이 아닐까.

 

 

 

너무 앞만보고 달릴 필요도 없이,

때론 뒤도 돌아보고, 주위도 둘러보며 그렇게 천천히 꾸준히 나아간다면 어느덧 종착지에 도착해 있을 우리의 삶.

 

 

 

현재에서 바락바락, 아등바등 하지말고 이 모든것을 너그럽게 즐기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했던 그런 책이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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