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
지월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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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평범한 일들이 글로 쓰여질때,

그런 글들로 인해 위로를 받고 공감을 얻고 영감을 떠올릴 때.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까지.

오로지 책속의 세상에서 둥둥 떠다니는 기분에 마음이 몽글몽글하다.

 

 

 

평범한듯 평범하지않은 글들이 독자를 더 깊숙한 그 어딘가로 데려가려하는 듯한 느낌.

 

 

 

온전한 보름달이 되기까지의 과정 속 보름달의 형태처럼.

 

우리 또한 보름달처럼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되기위해.

 

 

 

세상만사 모든걸 다 겪고보고 후회도해보고 아파도보고 견뎌내보기도하고 이겨내보기도 하면서 단단한 내면이 서서히 채워지는것이 아닐까.

 

 

 

너무 앞만보고 달릴 필요도 없이,

때론 뒤도 돌아보고, 주위도 둘러보며 그렇게 천천히 꾸준히 나아간다면 어느덧 종착지에 도착해 있을 우리의 삶.

 

 

 

현재에서 바락바락, 아등바등 하지말고 이 모든것을 너그럽게 즐기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했던 그런 책이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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