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렐라이의 일기
아니타 루스 지음, 심혜경 옮김 / IC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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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발랄한 로렐라이의 일기는 유머와 재치있기까지 ㅎㅎ

한편으로는 '이쁘니깐 로렐라이처럼 할 수 있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자신이 원하는걸 얻기위해 솔직하고 당당하고 당찬 로렐라이의 모습은 멋있기도 했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는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어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돈과 다이아를 좋아하는 로렐라이.

로렐라이만의 특유의 자신감은 물론, 자신은 교양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며,

교양없이 행동하는 도로시가 때론 못마땅해 하는 모습들이 솔직해 보였다.


그런 로렐라이와 도로시의 모습을 비교해가며 사회가 원하는 여성성이 어떤건지도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로렐라이에겐 자신이 원하는걸 다 사 줄 수 있는 신사들만 있으면 행복한 줄 알았지만 진정한 행복이란 어떤것인지 일기의 마지막장에서 깨닫게 되고 끝이난다.


로렐라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생의 값진 행복을 알려주는 책

더불어 영어원서가 수록되어있어서 영어공부는 덤 >.<


마릴린 먼로와 로렐라이를 상상하며 읽어나가는 동안 잠깐이나마 나도 사치 스러워진 느낌이 들었던건 안비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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