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되살리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120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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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나의 힐링 타임

500페이지가 넘는 벽돌 책을 펼치기가 무섭게 끝이났다.

엄청난 재력가에 능력있고 예쁘기까지한 유능한 판사가 살해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위해 두 FBI 만났다.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승진을 해야만 하는 여자

모든걸 다 기억하는 남자


사건은 풀릴듯 풀리지 않고 원점으로 다시 돌아간다.

증인이 되어줄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  없어진다.


얽히고 설킨 숨막히는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도무지 나타나지 않을 것만 같은 범인이 용의선상에서 하나 둘씩

추려진다.


FBI두명과 알리바이를 입증해 줄 증인들.. 그 속에 요주의 인물들과 숨막히는 설전 속에서 하나둘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가며 살인 사건의 용의자와의 거리를 좁혀간다.


어느 순간  내가 FBI요원이 되어 같이 고민하고 유추하고 있다는 걸 알게된다.

그 정도로 스토리가  몰입도와 밀도가 높았다.

또 다른 세계를 타임머신 타고 경험하고 온 기분:)


매력적이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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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앤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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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시작과 동시에 펼친 #걸 온 더 트레인


매일 기차를 타며 바깥 구경을 하는 "레이첼" 

언 뜻 보기엔 여유와 평화로운 그녀의 일상이 느껴진다.


그런 그녀에게 제일 큰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그건 '알콜중독'이다.


왜 그녀가 술에 취해 살게 되었는지, 

왜 매일 같은 시간에 기차를 타고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지,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하나씩 의문점이 해결 된다.


술로 인해 조각난 기억들이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리기 시작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레이첼.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말자, 나도 모르게

살인사건의 범인은 '레이첼'이 아닐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기 시작하며 읽어 나간다.


알콜 중독자에 대한 선입견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ㅠㅠ

긴가 민가 하면서 계속 그녀를 주시하며 읽게 된다.


알콜 중독자의 말을 어느 누가 믿어 줄까?

망가질 때로 망가진 레이첼은 본인 앞가름도 못하면서

조각난 기억들을 하나씩 모으기 시작하고 사건을 파헤치려 한다.


"레이첼은 싸이코 패스가 아닐까?"

레이첼에 대한 온갖 선입견과 추측과 억측들이 내 머릿속을 뒤집어 놓는다.


그리고 결국.

광기 어린 집착과 질투라는 가면을 쓰고 있는 레이첼의 삶이 이해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 한번의 반전


해피 엔딩도 세드 엔딩도 아닌 이 사건의 결말은 

공허하다 못해 다시 또 무슨 사건이 벌어질 것 만 같은 열린 결말로 끝이 나는 기분이다.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씩 하나씩 떠 오를 때마다 

의심은 또 다른 의심을 낳고 경찰마저도 의심스럽기 시작하며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전개가 나의 시간을 도둑 맞은 기분이 들 정도로 몰입도 도 좋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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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격 - 옳은 방식으로 질문해야 답이 보인다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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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지 않는 사람이 내놓는 답은 믿지마라.
무지한 답이기 때문이다. ㅡ p.30


공감하고 또 공감하며 읽어 나갔다.
어릴 적엔 질문하는게 어렵기도하고 부끄러웠다.
성인이 된 지금은 가끔 어떻게 질문해야
무시당하지 않고 원하는 답을 얻어낼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질문의 격을 높일 수 있을까 생각하며 선택한 책이다.

이 말에, "굳이? "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질문하기를 꺼려하고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더군다나 요즘은 사람한테 질문하고 소통으로 답을 얻는게 아닌,
AI에게 의존하는 젊은 세대들이 대다수 이다.

AI가 웬만한 답은 다 찾아 주기에 
예전보다 우리는 굳이 생각하고 머리를 쓸 이유가 많이 없어졌단 생각이 많이든다.
그렇다보니, 
'모 아니면 도'로 틀리든 맞든 하나의 답을 고집하고, 
다양한 방법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같이 일하는 선배의 입장에선
왜  조금 더 궁금증을 가지고 접근하지 못하지?
왜 닫힌 결말만 선호하는 걸까?  하는 답답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그러나 결국 AI에게도 내가 원하는 답을 도출해 내기 위해선 질문을 잘 해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질문이 없으면 생각이 없고, 생각이 없으면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없다.
이 말을 뒤집으면 질문을 하면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을 하면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다.ㅡP.78



한문장 한문장이 정말 깊이 와닿았다.
어떻게 질문을 해야되고 어떤 노력이 필요 한지,
조금만 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생각하고 호기심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쉽고 자세하게  잘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조금 더 질문의 격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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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관하여
베레나 카스트 지음, 최호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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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던 시간이였다.


친밀감과 거리감의 양면성은 인간관계에서 경험하는 모든 상실 불안의 토대를 이룬다(p.237) 는 문장은 모순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의 갈대 같은 마음이 왜 생겨나게 되는건지 잘 알려주는 포인트였다. 


그동안 내가 느끼고 생각해왔던 일부들 중 불안이라는 심리에 속한다는 것을 알고 나니 나도 모르게 불안이라는 감정에 지배되고 있었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불안에 대한 본질을 설명하고, 

불안 모습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말해준다.


불안이라는건 인간 존재의 일부이며 

회피하지말고 불안을 극복하고 나를 변화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심오한 내용이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 한번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나름의 가치있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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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님들 마티니클럽 2
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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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스토리 전개

마티니클럽과 함께  범인을 찾는 일은 긴장감이 두배 ><


여름 손님들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은 도대체 어디에서 부터

시작된 것일까?


코노버 가족들과 루벤은 어떤 악연으로 시작되었을까.


수잔과 그녀의 딸 캘리 그리고 에단

이 단란한 가족이 떠난 그 곳에서 ' 딸 ' 이 실종된다.


갑자기 왜?


딸이 살아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수잔


딸을 찾을 수 있는 증거들이 하나씩 발견되면서 수사에 진척이 있는가 했는데

자꾸 미궁속으로 빠지는 느낌이다ㅜㅜ


의심은 의심을 품고 각 인물들의 관점에서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을

읽다보면 이제 내가 알던 주변인물들 조차 의심스러워진다.


아슬아슬 끊어질 듯 말듯한 거미줄같은 관계 속에서

범인을 찾기란 쉽지않아 보였다.


수잔은 딸의 실종을  경찰에 신고 하고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그리고 전직CIA요원 출신들인 마티니 클럽이 함께  사건을 풀어 나간다.


마티니클럽이 없었다면 이 사건은 결국 미제로 남았을 것이라 감히 상상해본다.


살인ㆍ결혼ㆍ불륜ㆍ가족ㆍCIAㆍ경찰ㆍ실험 ㆍ부자ㆍ가난한 자 이 모든 단어가

어떻게 이야기 소재로 탄탄하게 만들어졌는지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감탄하고 깜짝놀라게 된다.


이 사건은 과연  범인을 찾고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미궁속으로  빠져들어 결국 미제사건으로 남을 것인가.


#스파이코스트 를  이은 두번째  미스터리 추리 소설  #여름손님들 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오싹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줄 것 같다 ㅎㅎ

나도 마티니 한잔 하며 독서 클럽에 가입하고 싶은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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