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실행의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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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당연한 말인건 알지만 나에게 적용하여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말이다.

머리로는 해야하는 걸 알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막상 실행에 옮기더라도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개월 정도 실행 했다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다.

매년 새해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다짐했건만,

25년도의 1월도 벌써 마지막 주가 코앞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렇게 책을 읽음으로써 짧게나마 경각심이라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였다는 것이다 ^^;

자기계발서들이 다 그렇듯 다 옳은 말뿐이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책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책이 된다는 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어떻게 얼마나 내것으로 만드느냐에 따른 본인의 행동결과물에 따른것이 아닐까 싶다.

사회생활을 조금 더 잘 하고 싶다거나, 좋은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주어 이해하기 쉬웠고, 단락이 끝날 때 주요 팩트 체크와 실행프로젝트 편에 직접 질문에 답을 써보며 정리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어떤 일이든 일단 행동하는 것이라는 걸 명심하고 올해에는 조금더 진취적인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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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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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정말로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는가?", "어떤 목적이든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정당화될 수 있는 수단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 사회의 도덕적, 윤리적 딜레마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P.21

지금 현 사회에 일어나는 일들과 빗대어 생각해보게 되었던 문장

과연 비상계엄도 정당화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했던 부분이였다.

총 4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생공부를 하기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어떻게 해석하고 읽느냐에 따라 독자들에게 다가오는 의미도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특히나 지금 현 사회랑 비교하면서 생각하고 읽다보면 많은 질문과 의문점들이 생겨난다.

마아키아벨리의 정치 철학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보고 자신의 삶에 잘 반영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인생의 모래시계에서 더 많은 모래가 빠져나갈수록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

.

그는 정치적 실패와 배신, 생명의 위협을 통해 권력의 냉혹함을 깨달았으며, 나이가 들수록 더 명확하고 현실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권력의 잔혹한 실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정치 지도자가 생존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라도 권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그의 현실주적 사상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점이 되었습니다. -P43~P.46

<군주론 인생공부>처럼 이런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어렵고 지루할 것만 같은 고전의 틀을 깨버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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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한강 지음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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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시작 되어 꿈 같은 이야기로 끝이나는 무겁고 무거운 이야기.

어느날 영혜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냉장고에 들어 있던 모든 고기류를 꺼내어 버렸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것도 아닌 꿈 하나로 시작된 악몽같은 나날들이

벌어진다.

집에서도 브래지어를 잘 하지 않는다.

갑갑하다는 이유로.

심지어 남편 직장 상사의 부부 모임 식사자리에도

영혜는 브래지어를 하고 가지 않는다.

이런 영혜의 모습에서 페미니즘을 연상케 한다.

남들 눈을 의식하지 않고 몸과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는 영혜.

그녀를 바라보는 타인의 불편한 시선들.

덤덤하고 태연한 그녀의 모습에 기이해 보이기까지 한다.

영혜는 말수가 적다.

차분하지만 강단있다.

그런 영혜의 모습에서 한강 작가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얼마전 TV에서 보았던,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덤덤히 소감을 말하는 한강 작가의 모습이.

"채식주의자는 한강이다"

달리 더 표현할 방법이 없는 책이다.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라 누군가는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3부작을 끝까지 다 읽는동안 무거운 바위가 가슴을 짓누르는 답답함과 아픔을 견뎌 낼 수 있다면 도전해 보길 바란다.

적나라고 날 것 그대로의 모습들을 텍스트로 표현해 놓았지만

텍스트는 이미 시각화되어 온 갖 장면들이 머릿 속을 헤집고 다닌다.

그래서 어쩌면 이 힘듦을 이겨낼 각오를 하고 읽어야 할지도 모른다.

1부 영혜 남편의 시점에서

2부 형부의 시점에서

3부 인혜의 시점(언니)으로 끝이 나는 잔인하고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

몰입력이 너무 강하여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할까봐

무서워지는 책이다.

악몽을 꾸고 깨어난 듯한 이 기분나쁜 여운이 오래도록 지속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꿈을 꾸며 시작되었고

그저 꿈이 였기를.

꽃과 나무가 이렇게 무겁고 무섭고 슬픈 소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미쳐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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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힘겨운 나를 위한 철학 처방전
안광복 외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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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생각을 잘 정리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했던 문장이 였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우물에 빠져 있는데, 철학은 '우물을 벗어나보려는 노력이라고 말한다'는 말과 함께.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읽어 나간 철학 처방전은 총 4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1장 타인과의 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한 처방전

2장 분노와 비교로 힘든 당신을 위한 처방전

3장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4장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처방전



1장부터 4장까지 현재 나에게 모두 필요 했던 처방전이였다.

한 단락이 끝나는 지점에 고민에 대한 처방에 어울릴 만한 책 또는 영화를 소개 해주며 책이나 영화에 대한 내용이 어떤 것인지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던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 였다.



가끔 카페에 가서 멍하니 창 밖을 내다보며 시간을 때우던 나는,

일면식도 없는 낯선 사람들의 모습을 구경하다 문득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며 마음이 조급 해 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때로는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다가도,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고민도 되고, 

한편으론 모든 걸 내려 놓고 싶은 순간 순간들이 찾아오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랬기에 철학 처방전이 나에게 꼭 필요 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가끔 사는게 힘겹다고 느꼈으니깐.

삶의 끄나풀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조금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 거쳐야만 하는 관문들이라 생각 하기로 했다.

너무 버거울 때는 내려 놓는 연습도 하고, 

자신의 부족한 내면을 가꾸고 생각을 전환 하는 열린 사람이 되도록 변해야겠단 생각을 가졌던 시간이다.


철학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왜 필요한지 한번 더 되새겨 보았던 시간.


마지막장을 덮을 때는 어수선 한 머릿 속을 한결 가라앉혀 줄 수 있는 처방전이 여기 있다고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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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 -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김진주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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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에서 일어난 큰 사건들의 배경에는 항상 생각의 변화가 자리 잡고 있었다.
우리 시대 역시 그러한 변화의 순간에 이르렀다.
이 시대가 과도기인 것은, 과거의 낡은 사상이 차츰 붕괴하면서도 여전히 힘을 발휘하는 가운데  그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사상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래는 전혀 새로운 사상 위에 세워질 것이다.
그리고 그 사상을 형성할 가장 강력한 세력은 군중이다. -p.21



비상계엄이라는 것을  2024년도에 내가 겪게 될 상황이라고 상상도 한적이 없었다.
숨기고 싶은 역사 저 깊은 곳에 뭍혀 있어야 할 계엄이라는 단어가 12월3일에 대통령 입에서 흘러 나왔다.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한동안 어안이 벙벙해졌다.



영화 속의  대사처럼 정말 대한민국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일까.
국민이 없으면 이 나라도 없다는 것을 왜 대통령은 모르고 있는 것 같을까.



#현명한존재는무리에섞이지않는다 를 읽으며, 생각해본다.
지금 대한민국 현 상황과 이 책에서 다룬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한 군중심리에 대해.


**
군중의 힘은 가히 무시할 수 없지만, 그중에서도 폐쇄 집단의 힘은 더욱 두려운 것이다.
군중을 설득할 수는 있지만 폐쇄 집단은 결코 뜻을 굽히지 않기 때문이다.-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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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군중은 초래될 결과를 충분히 예상하지 못한 채 법안을 가결해야 한다는 강박에 싸인 채 수많은 법을 제정하고 있다.
시민들은 더 많은 법이 더 많은 평등과 자유를 보장하리라는 환상에  사로 잡힌채 갖가지 규제가 일상의 자유를 조금씩 좀먹는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정부에 의해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는 상황은 노쇠한 국가와 문명에서 나타나는 쇠퇴기의 전조현상이다. -p.365



눈에 보이는 것 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겠지만,

이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한다.
이젠 정말 민주주의 사회에 걸맞게 국민의 말을 귀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대한민국 정부가 되길 바라며.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이 되어 살기좋은 나라, 맘 편히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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