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의 잭 설산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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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보내주는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한번도 스키나, 보드를 탄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는데,


마지막 장을 덮을 땐 스키장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D




스키장의 일부 구역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돈을 요구하는 범인들


스키장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인질이 되어버렸다.




스키장측에서는 스키장 운영을 중단할 것인지 범인의 요구대로 돈을 줄 것인지 고민을 하다,


범인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기로 하는데..




이 책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덧 내가 스키장에서 스키장안전요원들과 함께 눈위를 달리고 있는 기분이 든다 ㅎㅎ




눈이 가득 쌓인 신게쓰고원 스키장에서 나무 사이사이를 비켜나가며 범인을 추적하는 그 스릴은 정말 짜릿하고 흥미로웠다.




중간 중간 범인을 유추해 나가며 읽다가 확신하는 순간!


예상과 다른 대반전..!!




범인이 밝혀지면서 1년 전 스키장에서 일어난 사망사고의 범인까지 찾아냈을때는 만감이교차되었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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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살아남는 직장인 생존 대화법
오수향 지음 / 넥서스BIZ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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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은 인사로 시작해서 인사로 끝납니다.

그런 만큼 출근할 때부터 정중히 인사를 잘하고 업무 도중에도 수시로 인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퇴근 시에도 인사로 하루를 정리해야 합니다.

신입 사원에게 인사는 곧 업무의 하나로 봐도 될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p.38

 

첫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이 안의 모든 내용은 완전 공감한다.

진짜 사회 초년생들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겠다.

 

꼰대처럼 보이긴 싫지만,

의외로 직장에서 제일 기본인 인사를 안하는 신입직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인사할 타이밍을 놓치거나, 인사가 씹힐까봐 두려워서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사소한 부분의 자신의 첫 이미지를 만든다는것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D

 

그동안 직장생활이 힘들고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은 관리자의 입장에서 책을 읽으면 정말 공감가고 좋은 책이지만,

요즘 MZ 세대들이 읽었을 때 어떠한 반응이 올지는 살짝 궁금하긴 하다 ㅎㅎ

조심스레 예상해보건대, 꼰대가 쓴 책이라고 할 것 같은 예상... ^^;

 

흔히 말하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읽는다면 더더욱 그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ㅋ

 

책을 읽는 내내 공감했던 나는, 아마도 꼰대인가봐,,

하면서 책 한권을 순식간에 읽었다.

그러면서도 직장 생활을 하기에 앞서 이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들을 자신에게 잘 접목해서 직장에서 써먹는다면 어딜가도 이쁨받는 직원이 될 것 같단 생각 또한 강하게 들었다.

 

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피칭을 잘하는 것도 중요한 사실!

많은 직장인들이 스피칭 학원을 다니고, 말 잘하는 연습을 한다고 한다.

 

평소에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게 왜그렇게 긴장되고 떨리는지, 말을 잘하고 싶단 생각을 종종했었는데, 나만의 문제는 아니였나보다라고 생각했던 부분이였다.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무언가를 제안할 때 자신감 있는 태도로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는건 완~전 공감!

 

#끝까지살아남는직장인생존대화법

나의 꼰대 성향을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 시간이였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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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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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 "

-아인슈타인-

 

특허ㆍ지식재산으로 인생역전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역시 성공하는 사람들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는걸 보았다.

 

나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무심코 지나쳤던 행위들.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사소한 모든 부분들까지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것을 보며 허를 찔린 기분이였다.

 

특허를 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사소한 불편함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

그것이 특허를 낼 수 있는 기회이자 시작이였다.

 

1장은 특허ㆍ지식재산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

2장은 꿈의 나침판 아이디어부터 발명까지, 비즈니스로 set-up 시키는 방법

3장은 지식산업설계도를 그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특허제도

4장은 특허를 지키고 지식산업설계도를 완성하기 위한 다른 제도들

마지막 5장은 꿈과 목표를 이루어주는 특허ㆍ지식재산권 상품화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허 신청을 하기에 앞서 관련된 용어정의부터 시작해 키프리스에서 검색하는 방법 하나하나 까지 그동안 몰랐던 특허등록과 상품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세세히 알 수 있었다.

 

"특허의 모든 권리는 청구항에서 나옵니다. 청구항의 권리 범위는 특허권의 울타리와 같습니다.

내 권리가 무엇인지 확실히 하고 남이 들어 오지 못하게 합니다." -P.149

 

이렇게 중요한 청구항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까지도 알려주는 부분은 아차! 싶을 정도로 가히 충격이였다.

 

'당신의 꿈이 이 청구항 한 줄, 한 단어에 걸려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글을 읽을 때 문장 한줄, 단어 하나까지도 더 넓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고심해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였다.

 

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기에 앞서 <특허ㆍ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벌기> 를 참고하여 한번 읽어 본다면, 자신의 멋진 아이디어들을 무참히 뺏기거나 침해당하는 경우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조금 더 안전하고 성공적인 길을 밟고 나아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참고해서 당신의 꿈을 꼭 이뤄 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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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그리는 나의 반려동물
조보람 지음 / 띠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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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필과 지우개를 준비하고 ~ 

스케치 준비 완료 ! ㅋ



열심히 선 그리는 연습부터 시~작

그런 다음 그리고 싶은 항목을 찾아 써칭 ~ ㅋㅋㅋㅋㅋ

우리집 막둥이가 치와와라 치와와를 선택 !



치와와를 그리고 병아리, 비숑?ㅋㅋㅋㅋㅋ을 그리며 나름 자신감 충전 뿜뿜!

생각보다 어려우면서도 얼추 모양새가 나오려고 하는 것 같다 ㅋ

그림 그리는게 이렇게 시간 잘 갈 줄이야  ><


귀여운 뒤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간단하게 그린것 처럼 보이지만, 

여러번 그리고 지우고 반복해서 나온 첫 그림! 




분발해서 우리 로또와 사랑이를 이쁘게 그려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

나도 재능 하나를 열심히 키워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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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지음 / 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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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쿠다 사진관, 무슨뜻이야?

" '하쿠다'는 제주도 말로 '하겠습니다'그런 뜻이야.그러니까 '무엇이듣  멋지게 촬영하는 사진관'이란 뜻이지." - P.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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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물꾸럭마을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모든 일상들이 
나에게로 왔다.

 

정겹고 친근하고 푸근한 제주 도민들의 삶은 그야말로 행복 그 자체!

책을 읽는 내내 잔잔한 미소가 떠나가질 않았다.

 

하쿠다 사진관에 운명적으로 취직하게 된 제비의 밝고 명랑한 모습뒤에 숨겨진 비밀은 한층 더 깊이 빠져들게 만들었고,

하쿠다사진관의 사진사 석영과 물질하는 양희의 사이에 오고가는 묘한기류는 읽는 내내 조마조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ㅠㅠ

 

대왕문어의 선택을 받는자는 그 해를 무탈하게 보낼 수 있다는데, 선택을 받으려는 마을주민들과 대왕문어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우습기도 하고 진귀한 광경이었다.

 

참 제주도는 같은 나라안에 또 다른 나라가 있는듯 독특하고 재밌고 보물같은 곳이다.

 

한국말인듯 아닌듯 외계어인듯 아닌듯 어렵고 신기한 제주말은 제주의 정서를 더욱 리얼하게 느끼게 해주었다ㅎㅎ

 

(사실 제주 방언 뒤에 표준어로 해석이 없었다면 읽어나가기가 무진장 힘들었을거다ㅜㅜ 작가님 감사해요^^;)

 

제일 기억에 남았던  혜용과 효재의 이야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아름다웠다.

어린 두 아이가 친구가 되는 이야기가 이렇게 슬프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하쿠다사진관 을 읽다보면 제주도가 더 가고싶고 그리워진다.

 

좋은 호텔과 유명한 관광지들이 아닌,
진짜 #제주도 의 모습을 보고 느끼고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제주 바당이 보이는 한적하면서도 정이넘치는 곳. 대왕물꾸럭마을처럼 푸근하고 친숙한 곳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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