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오자와 다케토시 지음, 김향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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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는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1년 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

뭐 부터 해야할까?

.

.

 

아이러니하게도 머릿속은 백지상태였다.

나와 죽음은 아주 먼 ~ 옛날 이야기처럼 현실에 와닿지 않는듯 했다.

 

인생의 기한을 정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삶을 살아갈 땐 지금 당장 안해도 언젠간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일상이 늘 여유롭고 자연스럽게 게으름을 피우고 살았던 것 같은데,

마지막날을 정해놓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허무하게 보냈던 시간들을 후회하면서 자책하기도 했다.

 

참, 사람 마음이란게 이렇게 간사하구나.

 

좋은 명언들과 글귀를 읽으며 매번 새롭게 다짐하면서도 일상으로 복귀하면 늘 한결같이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 할 때면,

 

역시 사람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고쳐먹는 계기가 되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 할 순 없지만,

그 중 일부는 공감 하고 이해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고 후회하고 뉘우치고 깨닫는 것들.

 

이 책을 직접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의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게 맞는건지 가이드라인을 잘 잡아서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새롭게 정비 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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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뉴스
셰릴 앳키슨 지음, 서경의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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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나오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 과연 진실은 몇가지나 될까.

넘쳐나는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어떤게 진실이고, 어떤게 거짓인지 찾아내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요즘은 대선시기라, 더더욱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기사화 되어 나오고 있는데

이 또한 어디서 부터 어디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국민들은 알길이 없다.

 

내러티브 뉴스를 읽으며 조금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생각해왔던 것 보다 뉴스는 더욱 철저하게 짜여진 각본같은 것이라고.

 

진실을 덮기위해 또다른 거짓을 만들어내고, 또 다른 거짓을 덮기 위해 또다른 거짓을 다시 만들어내는 상황들.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과 진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을 만드는 사람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에도 엄청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제는 코로나도 독감처럼 함께 가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정보의 호수에서 과연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알 수 없기에,

그저 가만히 지켜보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까웠다.

 

내러티브 뉴스를 읽다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그리고 떠오르는 한 문장.

 

대한민국 헌법제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이 나라가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이유.

진실을 말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고 그로 인해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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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지 않을 권리
김태경 지음 / 웨일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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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던 책이였다.

직접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피해자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뉴스를 보면서 '세상엔 미친 사람들도 정말 많구나' 하면서 접했던 사건들.

내 주변에서 일어나지 않은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살아야지 했던, 어리석었던 생각들.

피해자들의 진술내용을 발췌한 부분들은 더욱 더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정말 많은 살인, 성폭력 사건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로인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보호도 받지 못한채 방치되다가 2차 피해를 입는 경우도 종종 발생 하다 보니 , 피해자들의 두려움은 커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재판을 하는 과정에서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진술을 하게 되는 부분은

피해자들에 대한 배려와 처우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런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잘못된 사회 인식이 종종 피해자들을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 또한 충격적이였다.

사회구성원들이 피해자들에 대한 입장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 했으면 하는 바람과 사건이 발생 되고 보도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주 포커스가 되어 이들을 더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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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다카하시 다카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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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부모,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미리 육아 공부도 틈틈히 하는 일인이다.^^;

최근에는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오은영박사님의 처방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

 

내 아이가 ADHD라면, 그 아이의 모든 아픔까지 다 받아들이고 키울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다가오지도 않은 일들을 상상하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소아과 의사이다.

 

특별하게 아 ! 이런 특급처방이 있구나 라기 보단,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아이간의 관계를 중요시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 같다.

 

아이에게 재촉하지 않고, 스스로가 선택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다.

또한 요즘은 조기 교육이 필수인것 마냥 모든 아이들이 걸음마도 떼기전에 조기교육을 시작하는데, 이 또한 거의 의미가 없다고 한다.

 

결국 아이들마다 시기가 있고, 부모가 아무리 시켜도 아이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어 할 것이고 , 부모는 투자한 돈과 시간에 비해 아이에게 결과를 얻지 못해 실망이 더욱 클 것이라는 거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고,

부모는 옆에서 칭찬과 독려를 함으로써 아이가 잘 성장 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은 정말 멀고도 먼 험난한 길인듯 하다.

내 아이에게 만큼은 뭐든 다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지만,

일방적인 부모의 욕심만으로는 내 아이가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랄 수는 없다.

 

아이와 부모가 서로 윈윈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부모와 아이의 유대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된다.

 

책을 펼치지말자 현실 육아의 세계에 홀릭(?)되었던 시간.

 

최근 뉴스에는 자기 자식을 폭행하고 살해하고, 방치하는 사건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아무 죄 없는 순수한 우리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한 삶을 누려보지도 못하고 처참하게 죽어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그 중 최고의 육아는 당연, 아이들에게 부모의 사랑을 아낌없이 듬뿍 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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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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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능력'을 가진 삶

 

내가 생각하는 진짜 '능력'은 자기 삶을 스스로 끝까지 책임질 수 있겠다는 깨달음이 생기는 순간 비로소 얻게 되는 것이다.

돈보다 소중한 것이 영혼의 평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마음속에 담게 되는 힘이다.

내가 번 돈의 소중함과 내가 벌지 않은 돈의 허무함을 알게 되는 순간 생겨나는 것이다.

-곽정은. 「혼자의 발견」

 

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는,

책 속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을 엿볼 수 있고, 거기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지혜를 발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 하다 보면 내가 경험한것 마냥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시간과 돈과 여유만 많다면 세상의 모든 책들을 다 읽어보고 싶지만

현실은 마음먹은 만큼 많은 양의 책을 읽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꾸준히 한권, 두권 읽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으며, 삶의 지혜를 찾는 중이다.

 

바쁜 현대 사회 직장인들에게 알짜베기 명언들만 쏙쏙 읽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이 책은

800권의 책을 압축해놓은 알집 같은 존재다.

 

읽다보면 내가 읽었던 책들 속의 명언을 발견 할 땐 괜스레 뿌듯하고 내심 기분이 좋기도 하고,

읽어보지 못한 책들 중에선 어떤 좋은 책들이 있나하고 호기심을 자극 하기도 한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좋은 글귀, 좋은 명언은 알아두려고 하지 않았던가.

 

책은 읽기 부담스럽지만,

책 속의 좋은 명언들을 많이 알고 싶을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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