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뉴스
셰릴 앳키슨 지음, 서경의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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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나오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 과연 진실은 몇가지나 될까.

넘쳐나는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어떤게 진실이고, 어떤게 거짓인지 찾아내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요즘은 대선시기라, 더더욱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기사화 되어 나오고 있는데

이 또한 어디서 부터 어디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국민들은 알길이 없다.

 

내러티브 뉴스를 읽으며 조금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생각해왔던 것 보다 뉴스는 더욱 철저하게 짜여진 각본같은 것이라고.

 

진실을 덮기위해 또다른 거짓을 만들어내고, 또 다른 거짓을 덮기 위해 또다른 거짓을 다시 만들어내는 상황들.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과 진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을 만드는 사람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에도 엄청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제는 코로나도 독감처럼 함께 가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정보의 호수에서 과연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알 수 없기에,

그저 가만히 지켜보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까웠다.

 

내러티브 뉴스를 읽다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그리고 떠오르는 한 문장.

 

대한민국 헌법제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이 나라가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이유.

진실을 말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고 그로 인해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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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지 않을 권리
김태경 지음 / 웨일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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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던 책이였다.

직접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피해자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뉴스를 보면서 '세상엔 미친 사람들도 정말 많구나' 하면서 접했던 사건들.

내 주변에서 일어나지 않은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살아야지 했던, 어리석었던 생각들.

피해자들의 진술내용을 발췌한 부분들은 더욱 더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정말 많은 살인, 성폭력 사건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로인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보호도 받지 못한채 방치되다가 2차 피해를 입는 경우도 종종 발생 하다 보니 , 피해자들의 두려움은 커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재판을 하는 과정에서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진술을 하게 되는 부분은

피해자들에 대한 배려와 처우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런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잘못된 사회 인식이 종종 피해자들을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 또한 충격적이였다.

사회구성원들이 피해자들에 대한 입장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 했으면 하는 바람과 사건이 발생 되고 보도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주 포커스가 되어 이들을 더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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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다카하시 다카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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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부모,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미리 육아 공부도 틈틈히 하는 일인이다.^^;

최근에는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오은영박사님의 처방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

 

내 아이가 ADHD라면, 그 아이의 모든 아픔까지 다 받아들이고 키울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다가오지도 않은 일들을 상상하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소아과 의사이다.

 

특별하게 아 ! 이런 특급처방이 있구나 라기 보단,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아이간의 관계를 중요시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 같다.

 

아이에게 재촉하지 않고, 스스로가 선택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다.

또한 요즘은 조기 교육이 필수인것 마냥 모든 아이들이 걸음마도 떼기전에 조기교육을 시작하는데, 이 또한 거의 의미가 없다고 한다.

 

결국 아이들마다 시기가 있고, 부모가 아무리 시켜도 아이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어 할 것이고 , 부모는 투자한 돈과 시간에 비해 아이에게 결과를 얻지 못해 실망이 더욱 클 것이라는 거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고,

부모는 옆에서 칭찬과 독려를 함으로써 아이가 잘 성장 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은 정말 멀고도 먼 험난한 길인듯 하다.

내 아이에게 만큼은 뭐든 다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지만,

일방적인 부모의 욕심만으로는 내 아이가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랄 수는 없다.

 

아이와 부모가 서로 윈윈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부모와 아이의 유대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된다.

 

책을 펼치지말자 현실 육아의 세계에 홀릭(?)되었던 시간.

 

최근 뉴스에는 자기 자식을 폭행하고 살해하고, 방치하는 사건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아무 죄 없는 순수한 우리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한 삶을 누려보지도 못하고 처참하게 죽어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그 중 최고의 육아는 당연, 아이들에게 부모의 사랑을 아낌없이 듬뿍 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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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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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능력'을 가진 삶

 

내가 생각하는 진짜 '능력'은 자기 삶을 스스로 끝까지 책임질 수 있겠다는 깨달음이 생기는 순간 비로소 얻게 되는 것이다.

돈보다 소중한 것이 영혼의 평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마음속에 담게 되는 힘이다.

내가 번 돈의 소중함과 내가 벌지 않은 돈의 허무함을 알게 되는 순간 생겨나는 것이다.

-곽정은. 「혼자의 발견」

 

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는,

책 속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을 엿볼 수 있고, 거기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지혜를 발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 하다 보면 내가 경험한것 마냥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시간과 돈과 여유만 많다면 세상의 모든 책들을 다 읽어보고 싶지만

현실은 마음먹은 만큼 많은 양의 책을 읽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꾸준히 한권, 두권 읽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으며, 삶의 지혜를 찾는 중이다.

 

바쁜 현대 사회 직장인들에게 알짜베기 명언들만 쏙쏙 읽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이 책은

800권의 책을 압축해놓은 알집 같은 존재다.

 

읽다보면 내가 읽었던 책들 속의 명언을 발견 할 땐 괜스레 뿌듯하고 내심 기분이 좋기도 하고,

읽어보지 못한 책들 중에선 어떤 좋은 책들이 있나하고 호기심을 자극 하기도 한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좋은 글귀, 좋은 명언은 알아두려고 하지 않았던가.

 

책은 읽기 부담스럽지만,

책 속의 좋은 명언들을 많이 알고 싶을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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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보상
신재용 지음 / 홍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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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 그들은 왜 보상에 분개하는가?

 


많은 직장인들이 깊이 공감하고 늘 마음속 한구석에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내가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낸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열심히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내가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모든 이익은 대부분 경영자가 다 가져가고 있기에 현장에서 직접 뛰는 실무자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화이트 칼라 MZ세대는 능력주의가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공정의 필요 조건이라고 한다.


 

현실에서 조금만 둘러 보면 곰곰히 생각 해보게 되는 사실이다.

누군가는 최선을 다 해 열심히 일해도 돌아오는 인센티브는 거기서 거기인데,

또 다른 누군가는 인맥으로 입사해서 큰 어려움 없이 직장 생활을 하고 거기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런 모습들을 가까이에서 겪는 이들에게는 의욕과 사기가 떨어지고,

이렇게 일해서 언제 성공하겠냐 하는 자괴감만 심어줄 뿐이다.


 

- 왜 지금 공정한 보상인가?

-무엇이 공정한 보상인가?

-성과에 근거한 보상 : 성과 측정과 인센티브 설계

-임직원 보상 격차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보다 공정한 보상을 위한 제언


 

하는 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직장인들의 쥐꼬리 만한 월급.

지갑 열기가 무서울 정도로 물가는 점점 상승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집값은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고.

최저 임금은 매년 인상되지만,

직장인들에게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통장에 잔고는 점점 비어가고,

이제는 열심히 일하면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거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 불공평한 사회에서 공정한 보상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 해보았던 시간이 였다.


 

** 당신은 공정한 보상을 받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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